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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코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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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블럼. |
2013 강원도소년체육대회(이하 도소년체전)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철원군을 주개최지로 춘천시, 강릉시, 횡성군, 양양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평화의 땅 철원에서, 모두 함께 행복 체전’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도소년체전은 17개 시·군교육지원청을 1·2부로 나눠 초교 19개 종목, 중학교 31개 종목에 걸쳐 시·군별 대항전으로 열린다.
선수단 규모는 총 5371명으로 초등학생 2042명, 중학생 2189명, 임원 1140명이 참가한다.
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동해, 태백, 삼척, 홍천, 철원 등 9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하는 1부에서는 춘천시가 655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며 원주시가 611명, 강릉시가 495명으로 뒤를 이었다. 횡성, 영월, 평창, 정선,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8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하는 2부에서는 횡성군이 288명이 나서며 평창군이 282명, 영월군이 257명 순이다.
주개최지인 철원에서는 △육상 △축구 △테니스 △농구 △배구 △탁구 △복싱 △레슬링 △검도 △씨름 △유도 △양궁 △하키 △펜신 △볼링 △역도 등 16개 종목이 진행되며 춘천에서는 △수영 △카누 △체조 △조정 △근대3종 △사격 △야구 등 7개 종목이 열린다. 이밖에 양양에서는 △사이클 △요트, 강릉에서는 △롤러, 횡성에서는 △정구 경기가 벌어진다.
배드민턴, 태권도, 골프. 핸드볼은 사전경기로 치러지며 이중 배드민턴은 지난 22일 종료됐고 태권도는 28일부터 시작된다. 개회식은 4월3일 오후 3시30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4월7일 오후 3시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임성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강원체육 꿈나무들의 스포츠축제를 통해 내달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강원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숨은 인재들이 많이 발굴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도소년체전은 춘천시교육지원청과 평창군교육지원청이 각각 1, 2부 우승을 차지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