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일어나세요..~! "
" 엄마...다 왔데요...내리자구요..^ㅇ^ "
" 으....응.."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얼마 안지나서 엄마는 피곤하신지 곯아떨어지셨고...버스 안에서 오직 나만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파리 거리를 쉴새도 없이 디카를 들이대고 찍고 있었다.


한국에서도 그 흔하던 도로교통표지판이 파리에서는 얼마나 멋지고 이국적으로 보이던지....
갖고 가고 싶을 정도였다..~ 좀 심한가? ㅡㅡ^
" 우와....이게 사진으로만 보던 루브르 박물관인가?? "
" 자~ 여러분 절 따라오세요...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모든 작품들을 한 작품당 1초씩만 보고 지나가도 1달이 걸린다고 하네요....물론, 농담이겠죠?? ^ㅇ^ "
" 엄마...손 좀 잡아줘요...호~~ 춥다... "
" 자~! 가자..."
들어가보니 밖에서도 커보이던 건물이 더 커보였다...(ㅡㅡ+ 외국건물들은 모조리 다 크네..)


'뭐지 이 삭막한 기분은.....웬지 주눅이 드는데??? 에이~! 그냥 들어가자.'
입장하여 요리조리 이리저리 여기저기 뽈뽈뽈 돌아댕기면서..여러 작품을 구경하긴 했는데...
지나가다... 아니 이게 뭐야.!!!! 이건 모 나 리 자 잖아~! ㅡㅇㅡ
" 엄마 엄마 저거 모나리자 아니에요??? 근데...왜 이리 사람이 많아..!!!!! 끼어죽겠네..켁켁..ㅡㅠㅡ;"
" 응.....맨눈으로는 처음 보는데?....역시 다빈치는 대단해.~! "
" 우우웅~! ^♡^ 동의합니당~"
" 에구에구.... 복잡하다...그냥 나가자... ㅡㅡ;"
모 나 리 자 라는 다빈치의 작품을 보고는 나가자 마자....
아니~!! 저건 뭐야.~??? .....나폴레옹 대관식 장면이잖아~! ㅇㅅㅇ
나만 몰래 가서 봐야지....사진도 한장 플래시 없애고 찍고...셀카도 한 컷..~! 찰칵~!!!
계단 올라가 마주친 니케(승리의 여신) 동상....
계단에서 니케 동상을 스케치 하고 있는 미술대학 학생들..^ㅇ^ 잘 그리네..

좀 더 둘러보다가 일행이 있는 곳에서 모이니 가이드 이모가 계신다..^ㅇ^♪
" 자~! 다 보셨죠? 그럼 나가서 차 타죠!! ^ㅁ^ "
막상 나가보니 싸늘하다...ㅇㅅㅇ;
싸늘해서 제일 먼저 버스 타려고 했는데....뜻밖의 불행한 소식...
" 여러분....잠시 모여주세요... 버스기사분이 교통체증 때문에 좀 늦어지신다 하네요..어떻게 할까요? "
" 여러분~! 그냥 지하철 metro 타고 갈까요? 새로운 체험도 할겸?? " <----현지인 가이드 아저씨(?)
" 우와~~ "
이런 대화는 신경도 쓰지 않은 체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고는....
나는 광장에서 돌아다니는 잡상인 분과 흥정을 벌이고 있었다..~ 안 돼는 영어로..ㅇㅅㅇ
" No no no~! One more! How about Eiffel Tower shape?? discount plez "
" Ok Ok.....here you are...It's One euro Fifty cents..! oh~ are you korean? "
" Yeah~ Korea is vey gooood~ In the addition, France is very goooood, too "
" Oh~ I see..... here you are the Fify cents~! Good bye ^ㅁ^♬ "
" Ok...bye bye~ ^ㅇ^; "
휴~~ 겨우 대화를 마치고....대견스러워 하는 일행들과 함께...지하철(Metro) 로 향했다.
게다가 들려오는 반가운 소식..~ 호호호 왜 이리 운이 좋은거지????
" 여러분, 마침 지금 점심시간이라서 지하철 무료로 탈 수 있다네요..^ㅇ^ 언능 가시죠~! "

아니 이게 웬 떡이냐..~♪

" 이제 식사하러 가십니다.. 오늘 점심메뉴는 달팽이 요리 하고....고기요리입니다...♬ "
'달팽이 요리라.....처음 먹는데....맛은 어떨까?? 쓰진 않을까? ㅇㅅㅇ'
" 엄마...달팽이 요리...먹으러 간데요.~!! 얼른 먹구 싶다...ㅇㅠㅇ"
" 어머.. 얘~! 침 좀 닦아라...옷 젖겠다... 왜 그래..? "
" 달팽이...스읍.. 달팽이 요리 먹으러 간데요..^ㅠ^ "
마침내 도착한 식당......

물을 서빙 해주시는 아저씨....난 자신있게..
" 메르시... "
" .............."
' 이거 아니었나...고맙습니다 가.... ;;; '
" 당황하신거 아냐? 외국인이 제대로 말하니까? ^ㅇ^ "
" 그렇겠죠...그럴꺼야...설마 틀릴리가 있겠어? "
이렇게 그냥 가버리는 무심한 그 종업원 분을 애써 잊어버리려고 노력하는 동안...
전채요리로 달팽이요리가 나왔다.... 우와~


맛있겠다....ㅡㅠㅡ;
끊임없이 입에선 군침이 흐르고.....
나는 포크로 달팽이를 끄냈다.... 어째 쫌 잔인해보이는데?? ㅇㅅㅇ?
자기 집에서 끌려나온 요리된 달팽이는 군침이 좔좔~ 흐르는 내 입으로 입성했다..
' 음......이 쫄깃쫄깃 하고도 고소한 맛.... 이게 진정 달팽이란 말인가......ㅇ^ㅇ'
이것도 잠시.....금방 나온 메인요리 고기..!! 오우~ Meat~! 반갑다~

( 식사 하시고 계시는 분이나.. 막 식사 마치신 분들은 언능 꺼주시고 나중에 읽어주세요..ㅇㅅㅇ )
' 이건 왜 이리 질긴지 원..... 가죽 씹는 것 같네.....우씽~!!!! '
겨우겨우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

어른들은 커피를 드시고..... 근데,...유난히 술을 좋아하시는 아저씨는 영국에서부터 쭉 맥주만 드시고
계신다.. 성격도 좋으시고....^ㅁ^ 나중에 술 한잔 같이 했으면 하는 아저씨......; 에이..나도 참 주책이다.
산책 하고픈 마음에 아이스크림을 후딱 마셔버리고는....어른들께 잠시 나갔다온다고 말씀드리곤
자신있게 디카만 들고 나섰다...






골목도 겁없이 뽈뽈뽈 돌아댕기면서 여러 사진 찍고..결국엔 걷다 지쳐 식당으로 다시 돌아왔다.
자리에 돌아와 풀썩 앉아서...물을 두 컵이나 마시고... 헥헥 거렸다..ㅡㅁㅡ
" 자 식사 맛있게 하셨죠? 그럼 이제 베르사유 궁전으로 가시겠습니다.."
Part.3에서 계속됩니다..^^
첫댓글 워~~ ㅠ.ㅠ 저도 빨리 가고 싶네요...ㅎㅎ
ㅋ 고맙습니다. 댓글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공부하느라...더운데 힘들죠
화이팅
여행기 계속 기다리는 나름 팬입니다 
우와..팬 하나 생겼네요..^^ 고맙습니다.
사진이 위에 두개빼고 엑박이에요ㅠㅠ
..죄송해요..원인이 뭔가 있는것 같네요..곧 수정할께요..ㅇㅅㅇ;;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원인을 잘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저도 사진 위에 몇장빼고는 안보이는데요..
네...원인이 뭔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