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4년 12월 24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함께 예수님의 마음을 품읍시다 2
[누가복음 14: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오래 전 미국의 필라델피아 대학에서는 해마다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하는 날 기숙사 방 배정때문에 많은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기숙사 방이 높은 윗층에는 오르내리기에 불편하고, 맨 아래층에는 시끄럽고 분주해 모두가 2층이나 3층 방을 차지하려고 야단법석을 떨기 때문입니다.
어느 해 가을 학기가 되었습니다.
그해에도 예년과 같이 기숙사 방 차지로 분주할 때 그해 신입생 중에 한 학생이 2학기 등록을 마치고 나자 "방은 어디로 할까요" 했더니 이 학생이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네 저의 방은 다들 차지하고 남은 방을 제게 주세요."
깜짝 놀란 서무과장이 대학총장에게 보고하고 그 이름을 메모해 두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필라델피아 대학에 새로운 총장이 부임했습니다.
바로 그 학생이었습니다.
겸손한 자에게 은혜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빌립보서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성 어거스틴에게 기독교의 제일 되는 덕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겸손’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겸손은 곧 십자가의 죽음, 곧 자아부정(自我否定 self-denial)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만이 전부이기에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된 권위를 포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으실 필요도, 수치를 감당하실 필요도 없는 분이었지만, 죽기까지 복종하셨고, 자기를 부정하셨습니다.
자아가 죽지않은 믿음은 신앙생활에 갈등이 많고 시끄럽고 복잡합니다.
자아가 죽지않은 믿음은 교회에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자아가 죽지않은 믿음은 원망과 불평이 많습니다.
자기 교만, 자기 자랑, 자기 욕망, 자기 생각, 자기 주관, 자기 사랑 등이 완전히 십자가에 못박아 죽어야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되고 참다운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겸손의 반대말은 교만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실족하거나 시험에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가 바로 교만입니다.
이러한 교만은 나와 하나님 사이를 하나되지 못하게 합니다.
교회를 멀리하고, 말씀을 멀리하고, 기도를 멀리하고, 찬송을 멀리하고, 주의 종을 멀리하고, 비판하고, 평가하고 판단하고 지적질을 하며 하나님 은혜를 경홀히 여기고, 예배를 경홀히 여기고, 하나님께 대해 의심하게 합니다.
사탄은 할 수만 있으면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를 통제하여 영적으로 교만하게 만들어 동료와 교회와 하나님과의 사이를 이간질합니다.
[빌립보서 2:2~4]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우리 모두 중보기도로 합심하여 하나님께 매달릴 때, 하나님은 어려운 문제를 눈과 같이 사라지게 할 것이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결과를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겸손함으로 서로 섬기고 돌보길 기도합니다. (2024년 12월 22일 주일 예배 설교 말씀)
🙏하나님 아버지, 갈등과 충돌의 시대에 내 주장과 내 의를 내세우지 않고 예수님의 마음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십자가의 자리가 강력한 출발점이 되게 하사 주님이 지극히 높여주시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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