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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 Lundh(Henrik Anker Biergorde Lundh III)는 미국 Portland 오리건에서 태어났습니다.
나는 12 살때에 첫 번째 프로 수준의 카메라와 렌즈를샀다.
나는 내가 고등학교를 통하여 많은 클래스와 내고향에 대한 사진이 실린 많은 간행물들을 발행하였다.
대학에 있는 동안에 나는 니콘을 손에 가지고 마음에 드는 풍경 사진을 개발하기 위해 시작했는데,남쪽 오리건에서 북쪽 Umpqua River의 언덕들과 강들을 탐험하며 경치 사진의 진미를 터득하기 시작하였다,
대책없이 대통령 되지말라
- 정운찬 전 총장의 미국 한인교회 강연화제
- ▲ 미국 한인교회에서 강연하는 정운찬 전 총장/뉴시스
'英語보다 母國語를 잘해야 한다!’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3개월간의 방문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귀국 직전 한 교회에서 펼친 강연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욕의 유일한 한인라디오방송 라디오코리아(사장 권영대)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정 전 총장이 뉴저지 에리자베스 한인교회에서 한 강연 전문을 방송으로 소개했다.
14일 열린 鄭 전 총장의 강연은 미국 체류중 유일하게 우리 말로 진행한 비공식 강연인데다 어록으로 남을만한 솔직 담백한 화법과 일부 민감한 내용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출마설에 얽힌 비화, 한국의 각종 정책과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쓴소리와 미국의 경제위기 해법, 스포츠 열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소재를 다뤘다. 정 전 총장의 강연은 뉴욕라디오코리아 웹사이트(www.nyradiokorea.com)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 강연회 골자를 키워드로 묶어 본다.
◆ 한국의 국격(國格)을 높이자◆ 10년, 20년 후 한국이 잘되기 위해선 4가지 측면이 성숙되야 한다. 첫째는 성숙한 民主國家다. 제도적으로 미국만큼 발전했지만 내용은 미숙하다. 둘째는 經濟的 側面.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이다. 밥 먹을게 있어야 할게 아니냐. 셋째 文化水準을 높여야 하고 품격있는 나라를 만들면 좋겠다. 國格은 개인 人格의 集積이다. 약속 잘 지키고, 말 많이 안하고 , 남을 배려해야 國格도 올라간다. 인구 5천만명과 개인소득 2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세계 일곱 번째 나라인 한국이지만 G7은 커녕 G16에도 못낀다. 한국의 문화수준, 국격이 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現代 三星의 동물적 근성
내가 좋아하는 경제학자 케인스의 일반이론에 따르면 투자는 야성적 충동의 하나다. 정주영 회장의 현대가 전자를 하고, 이건희 회장의 삼성이 자동차를 한게 다 ‘애니멀 스피리트’ 아니냐. 동물적 근성이든 야성적 충동이든 규제가 너무 많다. 하지만 규제를 없앤다고 투자가 이뤄질 것 같지 않다. 지금 한국경제는 고급노동력을 운용할 투자대상이 너무 없다. 답은 간단하다. 연구개발과 교육개선이다. 그러나 한국의 R&D는 예산을 많이 쓰지만 위에서 연구주제까지만들어줘 창의성이 없고 장기적 안목의 연구가 불가능 하다.
◆ 人材가 안나오는 韓國敎育
한국교육이 '총체적 부실' 이란 평가를 받는 것은 투자 대비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인적 공적 자원 다 집어넣는데 ,인재가 안나온다. 너무 많이 가르치는게 문제다. 고등학교에서 열다섯 과목을 가르치고, 줄넘기과외도 하고, 피리과외도 하고, 배우는게 너무 많다. 그래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거다. 과거엔 암기만 해도 됐지만, 지금은 암기할 지식이 별로 없다. 스스로 개발해야 하는 지식이 필요하다
◆ 智德體가 아니고 체덕지<體德智>다
17세기 '존 로크'가 敎育의 해답을 제시한다. 1693년 펴낸 '敎育에 관한 몇가지 斷想'을 보면 학생들이 길러야 할 것이 *첫째가 體力, *둘째가 위기관리능력, *셋째가 창의력, *넷째가 대담함이다. 그리고 시간이 나면 공부 가르치라고 말한다. 우리가 智德體, 지덕체하는데 영국은 體德智가 敎育哲學이다. 體力 정말 중요하다. 내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는 지금처럼 입시지옥이 아니어서도봉산과 북한산에 2주에 한번꼴로 등산을 했다. 겨울에 영국의 이튼스쿨을 방문했는데 그 추운 날씨에 학생들을 진흙탕에서 레슬링을 시키는거다. 이튼 스쿨 관계자가 '20세기 들어 다른 학교 출신들이 首相을 하면서 미국에 1등 자리를 내줬다'면서 강인한 체력없이 훌륭한 지도력이 안나온다고 말하더라.
◆ 組織의 創意力은 多樣性에서 나온다
창의력은 사물을 새롭게 보는 것이다. 의문을 갖고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 질문을 많이 하려면 본게 많아야 한다. 讀書와 旅行을 하고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한다. 조직의 창의력은 다양성에서 나온다. 미국대학 총장의 졸업사만 30개를 읽었는데 브라운대, 예일대 할 것 없이 한결같이 '다양성을 통한 창조성(Creative Diversity)'을 강조했다. 서울대 총장시절 30명의 스태프를 임명하면서 다양한 고등학교 출신으로 구성했다. 특히 서울대 최초의 여성 학생처장과 교무부처장, 연구처장이 탄생했다. 남자들은 나처럼 괜히 술먹고 쓸데없는 소리 하는데 여자들이 정말 입 무겁고 아이디어 많고 일 잘한다는 걸 알았다. 삼성이 요즘 불미스런 일도 있지만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한건 다양한 학교 출신의 인! 재들이 많기 때문이다.
◆ 영어보다 母國語를 잘해야 한다
지식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읽기(Reading)'다. 말이란 사고의 도구이고 사상이며 문화다. 모국어가 중요하다. 미국사는 동포들은 영어가 중요하겠지만 국어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는게 제일 좋다. 국어 못하고 영어 잘하는 것보다 영어 못하고 국어 잘 하는것이 낫다.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에서 '오렌지'를 '어륀지'라고 해서 점수를 잃었지만 한국어로 사고하고 글쓰기 프로그램과 말하기를 가르치며 토론수업을 해야 하는데 쓸데없이 15과목을 가르치니 문제다
◆ 한국 학부모가 관심있는 것은 '평'과 '등'
내가 전철을 자주 타고 다닌다. 전철을 타면 한국 엄마들이 하는 얘기가 들리는데 이분들이 아는 단어가 딱 두 개다. '평'과 '등'이다. '30평 아파트에서 35평으로 이사간다', '40평 아파트를 산다'는 '평' 소리와 '우리 애가 3등인데 10등했네', '等數가 어떻고...몇등했데' 하면서 '등' 소리가 요란하다. 키워드가 그 두 개밖에 없으니 애들이 보고 배울게 없다.◆ 메이저 대학 主觀시험 도입해 私敎育 없애자
한국의 私敎育을 없애기 위해선 주관 문제를 출제해야 한다. 개방형과 질문형 시험을 도입해라. 개방형 시험은 답이 없는 문제다. 수험생이 얼마나 창조력이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질문형 시험은 책을 5~6 페이지 읽고 질문을 만드는 것이다. 각 대학이 '3년후에 이러이러한 식으로 주관식 시험을 본다'고 발표하면 관련 과목을 깊이 있게 공부하게 된다. 지금은 돈 있는 사람들만이 자녀를 학원에 보내 수능 고득점을 받지만 이런 시험 공부는 학원에서 할 필요가 없다.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 학교들이 경쟁할 수 밖에 없다.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동시에 대학은 투자를 늘려야 한다.
◆ 월街 (Wall Street)만 탓하지 마라 實物部門 책임도 크다
미국발 경제위기는 월街만의 책임이 아니다. 유혹한 월가도 나쁘지만 월가의 유혹에 넘어간 사람들의 책임도 크다. 미국인들 사는 모습 봐라. 생산보다 소비를 너무 많이 했다. 오바마는 보나마나 취임후에 대규모 금융지원을 할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소비지출을 줄이고 소득분배상황을 개선시켜야 한다.
◆ 정부 대기업 금융이 한통속인 한국주식회사
IMF 이전에 한국은 정부와 대기업, 금융이 한통속인 '한국주식회사'였다. 실물부문의 과잉투자가 시작된 것은 박정희 정권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정부 고위직과 기업 고위직이 같은 회사에 있는데 밀착이 안되겠나. 하지만 IMF 이후엔 이게 많이 깨졌다. 노무현 정부도 이명박 정부도 그렇고 대기업 정치자금을 거두는건 많이 없어졌다.
◆ 왜 外國가서 공부하나?
이젠 한국 대학도 훌륭한 학자 기를 역량 있다. 내가 총장할 때 더 타임스가 서울대 랭킹을 118위! 로 매겨 한국신문에서 세계 100위안에 드는 대학도 없다고 비판했는데 그후 93등, 63등으로 올라서 올해 50등까지 됐다. 사실 평가순위가 낮은 것은 노벨상 수상자가 없어서다. 외국학자들이 평가하는 서울대는 25위다. 자연과학 논문숫자를 보면 21위다.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는 세계최대실험실이 있다. 약학대도 세계 최고수준에 근접했다. 延大,高大, 카이스트도 그렇다. 왜 외국가서 공부하나? 우리 대학을 위해선 한국박사를 교수로 써야 한다. 외국박사 선호사상이 너무 크다. 가령 延大 박사를 서울대에서 쓰는거다. 한국 대학교육 좋아질수 밖에 없다.
◆ 나만큼 촌놈이 없다
미국에 와보니 나만큼 촌놈이 없더라. 25살 딸이 한번도 미국에 와본 일이 없어서 이번에 프린스턴 대 온김에 한달간 데리고 있었다. 아들도 25살 넘어서 처음 미국에 와서 맨해튼에서 한 두달 있다갔다. 조기교육 열기 이해한다. 우리 어릴 때는 중학교 입시부터 봐서 자기평가를 해보고 거르는 제도가 있었지만 지금 아이들은 열여덟살 될 때까지 대학으로 매진한다. 세상에 이런 대학 없다. 줄넘기과외까지 어떻게 시키냐. 평준화는 양극화와 조기유학의 부작용때문에 반드시 조기유학도 부모가 같이 오면 괜찮다. 아이가 부모와 함께 살아야 하는거 아니냐. 평준화를 없애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
◆ 野球에 관한 책 쓰고 싶어
(대선출마설은) 은사이신 조순 선생께서 (정치도) 사회에 봉사하는 것이라며 '안나간다는 말만 하지 말라'고 해서 2개월간 있었더니 오해도 많았다. 정치 관심없다. 사회봉사는 정치만 있는게 아니다. 앞으로 경제에 관한 책을 쓰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야구에 관한 책도 쓰고 싶다. 정년이 2~3년 남았는데 지금 생각으로는 싱크탱크도 만들고 싶은데 이게 돈이 많이 들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 對策없이 大統領좀 되지말라
과거에 대통령에 당선되고 제대로 안된건 對策없이 됐기때문이다. 대통령 되는 데만 골몰하니 무슨 대책이 있나? 대책 갖고 대통령 된 사람 거의 없다. 이젠 한국경제규모가 너무 커져서 정부가 움직이지 못한다. 정부는 규칙만 정하고 안지키면 벌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지금 개인기업들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아냐? 속도에 대해선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동남아는 국민보다 지도자가 교육을 많이 받았는데 한국은 국민은 정말 현명한데 지도자는 뭔가 모자른다. 노창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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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秘한 우리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