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왕 이야기, 제21화> 2020.6.11.
폭스TV.
편성이사는 앵커 소녀 킴과 그의 동료 세 사람을 만나고 있었다. 세 사람은 플라톤, 디오게네스, 아리스토라는 이름을 가진 과거 폭스TV에서 근무하다 사퇴한 기자들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퇴직자 세 명을 뽑겠다니... 내 입장이 너무 난감해.”
“알아서 선발하라 하셨잖아요. 사내에는 인물이 없어요. 용기도 프로정신도 없고요.”
“사장님은 보복 받는 심정일 수 있다고.”
“진실을 전하려다가 막으니까 나갔잖아요. 이 분들은 더욱 신바람 나게 잘 할 거예요. CNN을 보세요. 시민들이 가짜뉴스에 불을 지르잖아요. 정말 우리에게 기회가 온 거에요.”
“소문을 들으니, 당신을 대모(代母)라 부른다는데 무슨 조직 같잖아.”
“그 정도는 돼야 일을 해갈 수 있겠죠? 만일 세 사람 전부 안 된다면 전 저들과 창업을 할 예정이에요. 좋은(FINE)뉴스사라고 작명까지 해두었어요.”
“음-.”
편성이사는 상당한 압박감을 느꼈다. 그제, 사내 기자들 전부가 가짜뉴스가 아닌 진짜뉴스를 보도하지 못하게 할 것 같으면 모두 사표를 내겠다고 사장에게 항의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사내 분위기가 상당히 무거웠다.
그때, 앵커 킴의 휴대폰 트윗을 통해 사진 몇 장이 날아왔다.
철장에 갇힌 아이들, 렙틸리언 모습, 집회 장면, 대장이 연설하는 장면, 오바마 등이었다. 보낸 이는 지구방위사령부라 되어 있었다.
“보세요! 이제 국방부에 제보자도 있어요! 그런데 지구방위사령부가 뭐지?”
사진을 한참 들여다보던 편성이사가 결심한 듯 말했다.
“그러면 자네들 작업하는 모습을 좀 보고서 결정을 하겠네. 그냥 자연스럽게 진행해보게.”
앵커 킴이 서두를 꺼냈다.
“지금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주제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봅시다.
먼저 코비드19와 5G와의 관계를 플라톤이 먼저 설명해줘요.”
“예. 사람들이 5G의 심각성을 속히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5G는 처음에 러시아에서 살상무기로 개발했습니다. 군인들을 일렬로 세워두고 5G를 쏘았을 때 비명을 지르며 뒤로 나가떨어졌답니다. 나는 새도 떨어져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5G의 60GHz는 산소분자와 공명을 한답니다. 이 전파는 핏속의 헤모글로빈에 결합된 산소원자를 끊어버립니다. 이 상태가 몇 분 지속되면 뇌가 산소결핍현상으로 쓰러지거나 심하면 회복 불능한 뇌손상을 일으켜 죽을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도 똑같이 위험합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에 5G 주파수를 쏘면 바이러스가 더욱 활성화됩니다. 그러니까 5G는 코비드19의 스위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비드19가 확산되어 빌 게이츠나 파우치의 계획대로 베리칩이 든 백신을 맞게 되면 5G와 베리칩으로 마인드컨트롤도 가능하고 생명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5G가 첨단통신장비로 위장된 비밀군사무기라고 합니다. 5G와 코로나바이러스의 관계는 NWO 추진을 위한 인구감축과 트럼프 낙선을 노린 무기입니다.”
“좋아요. 관련 영상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 관련 가짜뉴스 좀 정리해 봅시다.”
디오게네스 기자가 나섰다.
“6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은 오벌 집무실에서 ‘전세계의 종교적 자유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서 백악관 맞은편에 있는 성 요한 교회에 갔습니다. 폭동 기간 동안 이 교회 탁아시설에 누군가 불을 질렀는데, 여기서 실종된 아이들 관련 서류와 타다만 장난감이 나왔다고 합니다. 워싱턴에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서 아이들이 납치되어 옮겨지는데 사용된 교회의 서류였습니다. 아마도 트럼프는 아이들 납치와 관련하여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거기에 가서 성경을 들고 잠시 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론은 트럼프가 보여주기 식 사진 찍기를 위해 일부러 갔다고 폄훼했습니다. 교회에 가는 길을 열기 위해 최루가스를 사용한 적이 없는데 사용했다는 가짜뉴스도 냈습니다. 대통령은 임기 내내 이런 식으로 가짜뉴스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것은 모두 정치적 의도에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민주당과 가짜뉴스 매체는 인종적 증오를 증폭시켜 대선에서 흑인들이 반대표를 던지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트럼프 재임 기간 중 흑인은 낮은 실업률에 소득도 증가했습니다. 이번 폭동의 성격은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를 선동한 측면도 있었고, 최상층 1%가 모든 부를 독차지하는 사회시스템에 대한 분노가 폭발한 면이 큰 것입니다. 코로나로 직장도 잃었고 말입니다.”
다음으로 아리스토 기자가 말문을 열었다.
“저는 KQ카페에 있는 자료를 중심으로 기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최근 3년간 북미 여러 장소에서 지진이 다수 발생했습니다. 이것들은 인공지진입니다. 지하에 어둠의 세력에 의해 굴착된 수많은 지하통로가 있고, 많은 수의 비밀기지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 기지들은 어둠의 세력과 렙틸리언이라는 외계인이 합동으로 건설했는데, 여기에 실종된 아이들이 다수 발견되었고, 미 해군을 비롯한 특수부대가 들어가 나쁜 놈들을 제거하고 아이들을 구출하고 지하터널과 기지를 파괴하면서 지진이 발생하게 된 것이라 합니다. 아까 지구방위대 이름으로 온 사진 몇 장도 그와 관련된 내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NWO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켐트레일을 이용하여 생화학무기 등을 뿌려 지구의 인구를 5억명 정도만 남길 계획인데, 렙틸리언 외계인과 일루미나티 등 어둠의 세력들, 그리고 노예로 쓰일 5억의 인구를 지하도시로 옮기고 지상의 인구는 모두 제거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세계에 1,400여 개의 지하도시가 건설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하 통로는 주로 호텔, 양로원, 탁아시설, 병원 등과 연결되어 있고, 지하 기지에는 이미 컴퓨터센터, 서버시설, 유전자실험실, 클론공장, 식량 창고, 식량 생산시설, 물, 병원, 비밀리에 건조한 우주선 등을 갖추고 프리에너지로 관리한다고 합니다.
글로벌리스트들은 인류를 노예로 이용하여 그들의 돈 버는 수단으로 장악해왔습니다. 그러나 인류가 깨어나면서부터 더 이상 이용가치가 없어짐을 알았고, 이제 그들은 반 이상이 넘는 인류를 살상해 버리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닥치는 대로 눈에 보이는 대로 무조건 살상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저는 이에 관한 특집 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킴 차례였다.
“저는 좀 특이한 내용인데, 낸시 펠로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나 전국 각지에서 시위를 벌이는 무리 중 리더격인 사람들이 한쪽 무릎을 꿇고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포퍼먼스 장면을 보면 모두 보라색 스카프나 장갑, 넥타이, 마스크 등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저들의 암호라고 합니다. 무슨 암호냐? 트럼프를 향한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는 신호인데, 전국, 또 전세계적으로 모든 조직을 총동원하여 들고 일어나 시위, 폭동, 테러를 감행한다는 신호라고 합니다. 어쩌면 유혈충돌이 나고, 내전으로 전개될지도 모릅니다. 제보에 의하면, 폭동과 테러가 일어나 유혈사태가 벌어지면 민주당에서 UN군을 불러들여 트럼프측 연방군과 한바탕 하려는 움직임이란 내용입니다.”
플라톤이 손을 들면서 말했다.
“어제 한국 삼성의 이재용이 구속적부심을 받는 자리에서 보라색 넥타이를 떡하니 차고 나왔다는 겁니다. 누구보라고 그랬을까요? 한국 대통령과 한국 검찰과 한국 판사들이 보라는 것입니다. 일종의 협박이죠. 또 한국의 글로벌리스트들에게 신호를 보낸 것이고요.”
“아베 수상도 오늘 보라색 넥타이를 했어요. 서로 신호를 하나봐요.”
“플로이드 장례식 날 관에 넣은 것은 마네킹이고 그는 살아있답니다. 모두 연극이고 짜고 치고 있어요. 이런 진실을 모두 어떻게 국민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요? 에고... 하지만 우리는 진실을 세상에 전하는 일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며칠 관찰해보니 시위대가 월마트, 아마존 등 글로벌리스트들의 가게도 약탈하고 방화하는 특이한 동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회의를 편성이사는 점점 불안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저녁, 트럼프 서재.
트럼프는 연설원고를 쓰려고 서재가 들어가면서 노크를 했다.
소선생이 맞이했다.
“뭘 하고 있나?”
“동양고전을 좀 읽고 있는데 흥미롭군요.”
“어떤 내용인가?”
“명나라와 조선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친 윤리 관련 내용이랑 불교 경전들입니다. 인간은 자기와 타인과의 관계라는 것이 인생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싶습니다. 로봇과 인간은 아주 많이 다르군요. 읽어보겠습니다.”
·자신을 미워할 어리석은 자만이 타인을 미워한다.
·남을 미워하면 자기가 가는 어두운 밤길에 함정을 파둔 것과 같다.
·타인을 미워하면 그 에너지가 타인을 해롭게 하고, 그것이 우주거울에 반사되고 증폭되어 자신에게 돌아온다.
·나만을 찾으면 적을 만들고, 나와 상대를 생각하면 상생하고, 나를 잊으면 전부가 된다.
·우리가 하나임을 깨달을 때까지 긴 윤회는 계속된다.
·모두를 다 구하지 못하면 나를 구할 수 없다.
·타인에 대한 사랑은 또 다른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불교에는 윤회에 관한 가르침도 있군요. 지옥에 간 중생 마지막 하나까지 구할 때까지 내 구원사업은 끝나지 않으리. 라고 말한 지장보살이란 분도 있고요.”
“오호! 그런가?”
“아, 그리고 여유가 나면 ‘새우주 창조설계도’를 구상해보고 싶습니다.” <계속>
첫댓글 ㅎㅎㅎ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생동감 있네요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전래동화 처럼요 앞으로 유명한 작가 로 알려져 주세요
잘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이글 보고 집에 와이파이 잠시 끈어두었네요 . 컴에 인터넷선 직결로 연결해 놨는데
왠지 좋을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멜여사를 구한 소쿠리의 활약이 인간보다 낫네요.~~;
007 우주버전 인듯~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