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관련주 -빅텍, 스페코, 비유테크놀러지, 휴니드, 한일단조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모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영토 조항을 반영해 헌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밝힘. 김정은은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교양사업을 강화한다는 것을 해당 조문에명기하는 것이 옳다”고 밝힘. 이어 “헌법에 있는 ‘북반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이라는 표현들이 이제는 삭제되어야한다”고 밝힘. 아울러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폐지했음.
▷이에 안보 업계에선 올해동북아에서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음. 북핵 위기 당시 미국의 협상 대표로 나선 갈루치 조지타운대 명예교수는 최근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 기고에서 "2024년 동북아시아에서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최소한 염두에는 둬야 한다"고 밝힘. 핵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로 미국과 중국이 대만 문제를 놓고 대치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중국의 독려로, 또는 독려가 없더라도 동북아시아에 있는 미국의 자산과 동맹에 핵 위협을 가해 중국을 지원하는 상황을 가정했음.
▷이 같은 소식 속 빅텍, 스페코, 비유테크놀러지, 휴니드, 한일단조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한편, 외신에 따르면, 이란혁명수비대가 현지시간 15일 이라크 내 모사드를 공습한데 이어 현지시간 16일에는 미사일과 드론 등을 동원해 파키스탄 서부 발루치스탄주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짐. 이란은 이번 공격에 대해 수니파 분리주의 단체 '자이시 알 아들'의 근거지를 타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