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자전거 240분/ 1213kcal소모,/ 83km주행/ 24~27km/h속도로 달림
아령을 이용한 팔(날갯살)근력운동 왼/오른쪽 각 15회가 1set: 총 5 set시행
복부운동 5회 1set :총 6set 시행
아침: 입맛상실로.. 풋사과 1개..
점심: 밥1/2 ,된장국건더기1/2, 호박나물,오이무침,햄어묵볶음 각1/4접시
저녁: 밥1/4, 호박나물,가지나물,햄어묵볶음 각1/4접시, 우유1컵
오늘은.. 기분이 많이 안좋은 날이예요..
저.. 늦깍이 대학생이구요.. 성적도 그렇게 나쁘지도 않아요..
장학금은 받지 않지만.. 성적표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받아요.....
오늘 같이 학교다니는 동생에게 전화가 왔어요.. 취업됐다구요..
제가 취업한것 마냥 너무 기쁘고.. 축하해 줬지요.. 엄청난 취업난에 취직이 됐으니..
얼마나 장한일이예요!!! 합격발표 날때까지.. 마음졸이고 기다렸을텐데..대견하더라구요..
하지만..갑자기.. 저의 현실이.. 막막하더라구요..
나이가 많아.. 일단 서류에서 퇴짜맞거든요.. 어디든 원서 넣으면.. 나이때문에..불합격..
면접 볼 기회조차 주지 않네요..
그동안 지금 배우고있는 학과와 관련해서 자격증은 2개있고요...
8년의 경력이 있는데도.. 하.............................뭐랄까요..
신입사원은 나이가 어려야.. 일시키기 수월하고.. 그래서.. 나이가 많은 신졸사원이 들어오면..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그런말도 들었어요.....그말듣고 엄청 울었어요.... 입사지원조건에는 나이 제한없다고 하지만.. 서류에서 걸러내고..
면접에서 나이 많은데 여태 뭐하다 학교 늦게 왔나.., 나이 많고 결혼도 했는데 아기 낳으면 일못하지않느냐. 나이많은데 윗 상사가 나이어린사람이면 어떻게 잘 할수있는가..하고..
나이가지고.. 물고늘어지니... 정작.. 제가 준비한 전공관련.자기소개 면접인사말은..
한마디도 못해보고.. 입만 다물어야 하네요..
나이 많아도 잘할수있습니다. 그동안 사회생활을 바탕으로.. 잘 이겨낼수 있고..감수할수있다고 했으나.. 돌아온대답은.. 다들 그렇게 말하고 힘들어서 관두더라구요 하는말....
갑자기 의욕이 상실...
또.. 저의 절친은.. 난임으로.. 산부인과를 다녀요,, 오늘도.. 노력했지만 결과가 안좋았다는 소리를 하네요... 그러면서 저보고 얼른 늦기전에 아기가지라고 하고..
늦게 아기가지면,,, 나이 들어서.. 자녀들 학비,뒷바라지하는데. 돈들어가고..
노후대비할수없다고요.. 맞는얘기 같아요..
안그래도 솔직히 고민입니다..
취업을 해야 할지.. 정말 더 늦기전에 아기를 가져야 할지..
뭘 결정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떤게 옳은건지...
음식점에서 본 생수통...^ㅡ^
글 읽어주시고 좋은 조언과 재밌는 댓글 달아주신.. 이웃님들.. 감사해요..
모두 원하는 몸무게와 몸매가 되시길.. (지켜보고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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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운동 열심히 하셨네요! 힘내세요! 고민해봤자 맘만 더 아프고 이왕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좋은일 오실꺼에요~ 전 요새 운동을 걸렀더니 ㅠㅠ에긍;;;; 취업도 잘 되시고 가정도 좋은 일 있으시면 좋을텐데...님께서 원하시는거 꼭 되실꺼에요!기운내세요!
감사합니다.. 뭐 잘 되겠지요.. 여태껏 인생에 문제가 생겼어도 그때만 힘들지 다 순탄하게 살아온거 같아요.
이번에도 그러겠지요..
아아아~ 고민이시겠어용~
저는 결혼은 안했지만 저도 이제 서른이라서...결혼도 곧 해야할거같궁...취업도 다시 해야하는뎅...
님 얘기들으니깐...막막하네용;;;
요즘은 애기도 돈있어야 키우던데... 주위 사람들 보면은 교육비때문에 돈 엄청 깨지구....
결혼에 대한 환상이 날이 갈수록 없어지고 있어염;;;
결혼은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돼요.. 정말루요.. 결혼하고나서.. 어떤걸 할려면.. 심하게 고민해야 되거든요
에너지님 일기를 보니..답답한 마음을 이해는 할것 같아요 ..정말 어려운 문제인것 같긴하네요.. ㅠㅜ 지금까지 학교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하시고 자격증도 따시고 했는데..참 여자들은 힘든것 같아요 ㅠㅜ 실컷 공부하고 해도 나이들고..결혼이라도 하면 참 일자리 구하기 쉽지 않죠 ㅠㅜ 애기라도 생기면 더 하죠 ㅠㅜ 저도 대학 졸업하고 한참 일하다가 결혼하고 애기 가지면서 일을 그만뒀는데..진짜 암울하죠 ㅠㅜ 애기가 넘 사랑스러운데도 애기만 봐야하는 제 생활 때문에 정말 미치겠어요 ㅠㅜ 생활의 즐거움이 없다고 해야하나 ㅠㅜ 암튼..좋은 생각만 많이 하시구요!! 꼭 취업할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세요!! 결국에는 다 잘될꺼예요!!!
아.. 저도 그생각했어요.. 결혼하고 나서 애가 키운다고 아무것도 못하는 제동생 보면.. 정말.. 뭐를 선택해야 할지 가장 고민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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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무원시험해볼가 했는데.. ㅎ 여태 대학만 2개 다녔는데 도 공부하려니 머리에서 쥐가 나려고 해서..
포기하려구요.
으핫 뭐라도 해드리고싶은데..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쉽게 말못드리겠어요ㅠㅠ.. 너무 고민하지마세요.. 저희과에는 아이를 가지고 학교를 다니는분도 계시더라구요 물론 그만큼 힘들겠지만 그래도 잘하실꺼같은데 너무 미리 걱정하지마세요ㅠ_ㅠ 스트레스받으면 안좋아요안좋아요 뭐든 잘되시길 바랄꼐용 ^_^@ 화이팅 !
^ㅡ^ 저도 아기 먼저낳고 학교를 다녔으면 했는데.... 그럴껄 그랬어요.. 후회되네요
oligoenergy 님은 언니같이 조언도 해주셨는데 -_ㅠ 저는 ;; 어떠한 말도 할수없네요..ㅠ
한가지 제가 아는 지인은 일본에서 보면 38살에와서 언어배우셔서 전공분야에서 일하시는분들도 봤어요 ..
특수한 경우일수도 있지만 [100프로 되지않는다.]가 아니니까 희망을 가지고 화이팅해요!
감사해요~~ ^ㅡ^ 저도어떻게든 도ㅣ겠지요?
정말고민이시겟네요....나이나이..저도이거스트레스받아요진짜ㅠㅠ저는전공을바꾸느라내친구들은대학교졸업햇을나이에대학교
입학햇거든요 동기들은저보다4살어리고 빠른인아이들은5살차이가나죠ㅠㅠ선배들은나보다나이많은선배없구요ㅠㅠ신설과라서
엄청나게스트레스받앗엇구아마앞으로도계속받겟죠 나이어린얘들은넘쳐나는데내가과연선택이되어질까? 이아이들틈바구니에서ㅠㅠ
제가너무나하고자하는거라서선택햇는데도너무너무힘들엇어요ㅠㅠ근데그냥결론은포기가안되고그런거따지지않고신경쓰지않으며
이전공을살려야겟다그런생각뿐이예요ㅠㅠ나이생각하면계속자신감만상실되니깐안하기로햇죠 님도나이에관한거는내려놓으세요ㅠㅠ
저만스트레스받고나만힘든겁니다그거ㅠㅠ내려놓으면더편해지실꺼예요! 그리고님께서정말하고자하는일이잇으시다면밀고나가세요!
진짜내가원하고자하는걸얻기위해끊임없이노력한다면인간은그꿈을갖게되는것같아요! 님께서다이어트를하고자해서이렇게열심히
체중감량에성공하신것처럼요! 못할께뭐잇어요^^살도이리빼고계신데! 자신감더갖으시고! 화이팅이요><!!!!
롱배님... ^ㅡ^ 롱배님도. 저와 같은 나이많은 학생이었군요.. 힘내요!!
하아.......고민이많으시겠군요....힘내요!!언젠간 알아봐주는회사가 꼭 기다리고있을거예요..너무자책하지마시구요............결혼과 아기라........흠흠...그것도 무시몬하지요...
우리 당당해지자구요....멋지게!!!화팅팅!!!!!고맙수..보고 미소한방날리고갑니다^^헷~
^ㅡ^ 넹넹,, 고민의 연속이예요.. 잠도 안오네요... 고민한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닌데..
이러고 있는제가 한심하네욤
고민되죠..당연히.....흠흠....차근차근..준비해나가시면..곧 좋은직장을 잡을수있을거예요...너무 조급해하지마시구요!!화이팅!!!!입니다....잠도 푹자야 좋은데..ㅠㅠ
자격증 힘들게 따서 그냥 두기에는~~~
일단은 취직을 하셔서 경력을 조금 쌓아 보시는게 어떨까요
자격증 따고 집에 잇기에는 이것 저것 걸리시는게 많으니
일단 취직하셔서 경력을 쌓아보는것도 어떨지요 저의짧은 생각이네요
자격증이 있어도.. 나이에 있어서.. 우선권이...더 많이 작용하는것 같아요
이런 현실이 너무 슬퍼요
아 정말..님은 마음편할날이없네요 운동도 열심히하랴 집안일하랴 학교다니고 공부하랴 취업준비하랴 아기걱정하랴
매읾매일 일상속의 그 답답한 마음 어떡해요? 아직 엄마한테 찡찡거리며 그저 알바하고 대학다니는
제가 힘들다고 말할처지가 아니네요 ㅠㅠ아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제가 .....제가 마음이 아픕니당 님아..
저도 남편한테 매일 징징거리고있어요
그러나 해결책이 안나요.... ㅡㅜ 속상하지만.. 댓글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