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2721017
현재 25개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국군 체육부대, 일명 상무가 5개 종목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동안 아시안 게임 금메달이나 올림픽 메달 획득 등 다른 병역 혜택 사유가 없는 대부분의 운동 선수들이 병역의무의 수단으로 선택해왔던 상무의 축소로 많은 수의 운동 선수들이 고민에 빠지게 될 듯 보입니다. 유지 종목은 육상, 수영, 태권도, 사격, 바이애슬론 등의 5개 종목으로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의 프로 종목들도 빠질듯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광주 상무 축구팀이나 배구의 신협 상무는 어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야구도 전의경 폐지 방침에 따라 경찰청 야구단도 존속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선수들의 병역 문제가 심각한 골치거리로 다가올 수 있겠고요...1차로 2011~12년에 11개로 축소, 2013~14년까지 최종 목표인 5개로 축소한다는거 같네요...
여러모로 병역 혜택을 받지 못한 운동선수들은 많은 고민을 안고 갈 수 밖에 없고 따라서 아시안 게임이나 올림픽 등에 목숨을 걸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양궁 등의 메달 획득이 유력한 종목들은 대표 선발전이 안그래도 빡센데 거의 배틀로얄 수준이 될지도...야구같은 경우도 아시안 게임 선수 차출에 있어 여러가지로 미필 선수들을 어떻게든 끼워보려는 소속팀 감독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되고요...그러니까 경수야 좀 잘하자...북경수는 못했어도 광경수는 해야지...ㅠㅠ)...ㄷㄷㄷ
첫댓글 수영은 솔직히 메이저 스포츠라고 하기엔 우리나라의 기반이 많이 약한 것 같은데 박태환때문에 남은 모양새군요. (물론 100% 추측입니다) 세계 탑 클래스인 핸드볼은?? 축구나 농구가 없는건-_-;
육상과 수영은 기초종목이라 들어간 듯 싶습니다. 태권도야 뭐..-.-
박태환은 이미 올림픽...아니 그 이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의무를 안해도 되지요..그나저나 야구, 축구, 농구, 배구의 프로선수들은 병역을 대체 어케 해결하라는 건지...쩝;; 아마추어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프로선수들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좀 남겨줘야 할테넫..
전 오히려 상무같은 국군체육부대가 더 활성화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결정은 군이 말하는 '선진화'와는 정반대로 가게되는 경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군이 말하는 '선진화' 중에는 개개인의 장점과 능력, 적성등을 살려서 사회에서도 발휘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운동선수들은 그 운동을 기반으로 해서 군복무를 통해 어떤 이익을 창출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죠 비단 스포츠 선수들만이 아니라 현역 군인들에게도 이런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국군 체육부대 선수들을 각급 사단이나 여단에 배치해서 스포츠 강좌등을 전담하게 한다던가, 사회체육 같은 곳에 직접 참여해도
나쁘지 않을거 같고요 맨날 국내 스포츠의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하면서 정작 모든걸 민간부담으로 떠넘기고 있는게 현실인데 이런 인적자원들을 활용한다면 군대에서나 사회에서나 폭넓은 종목에 있어 좀더 인프라가 확대될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겠죠 실상 말만 번지르르 하고 군에서 책 한글자도 제대로 못보게 하더니 이제는 아예 그 말만 번지르르 하게 하는것조차도 못하는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저두 동감 군체육을 확대해서..3군이 각자 자신의 체육부대를 가지는것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부대가 과연 얼마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