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에서 종족의 명운을 걸고 싸우던
뱀파이어와 라이칸의 존재가 인간들에게 알려지고
인간들의 말살정책에 의해 두종족은 멸종의 위기에 처한다
뱀파이어 셀린느는 살길을 찾아 마이클과 도주를 하던중
그만 사로잡혀 실험체가 되어버린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다시 눈을 뜨고 과거의 흔적을 찾아 헤매던중
이브라는 의문의 소녀를 만나는데
하정우+최민식 vs 케이트 베켄세일
승자는 물어보나 마나^^::
매력적인 여전사를 탄생시키며
우아하고 박력있는 액션으로 성공을 거두자
연이어 탄생한 속편들.
그중 뜬금없는 3편으로 폭삭 주저않더니
체제를 정비하고 시리즈의 아이콘과 같은 케이트 베켄세일을 재기용
좋은평은 얻지못하나 그럭저럭 흥행을 기록한 영화.
영화에서 발을 뺐던 케이트 베켄세일은 그동안 별 재미를 보지못하자
자신의 주가를 올려준 본령으로 다시 돌아온 느낌이다
여전이 영화를 끌어 가는데 꼭 필요한 이야기만 담아내고
나머지는 베켄세일의 몫으로 남겨놓았는데
전편보다 이야기의 구성은 더 엉성하고 뚫려있다
거기다 그녀도 얼굴에서 세월이 느껴지는 슬픔을 안겨준다
액션도 잔혹해짐으로 승부를 걸었는지
표현의 수위는 높은데 시원한 두근거림은 없다
여전사에게 필요한 모성에도 넣어봤지만
별 감흥도 애잔함도 없었다
똥누다 끊고 나온듯한 마무리도 감점이다!
간만에 모습을 보인 그녀의 등장만 반갑다
이모습만 기억하자^^
<레지던트 이블>과 더불어 이 시리즈와도 작별할 때가 온것같다
첫댓글 보러가려했는데...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