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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시오노 나나미 전쟁 3부작..다나카 요시키와 시오노 나나미의 차이점(펌)
치우천 추천 0 조회 658 04.11.24 22:3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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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4.11.24 22:40

    첫댓글 저도 시오노 나나미의 책들을 재밌게 읽었지만, 제국주의 같은 건 찬성할 수 없음. 다나카 요시키의 개인주의에 절대 동감함...그러나 다나카 요시키는 지나족의 과장된(?) 역사에 매료되어 지나(중화) 문명이야말로 인류의 이상적인 문명이라고 인식해..중화주의 사상에 중독(?)된 모양입니다.

  • 04.11.24 22:21

    친구한테 들었는데, 양웬리가 중국인이라죠. 도데체 그 얼굴 어딜봐서 중국인인지...(근데 내가 뭔소리를 지금...)

  • 작성자 04.11.24 22:55

    시오노 나나미도 서양(이탈리아) 역사에 매료된 사람이죠. 도로를 세운 로마인과 만리장성을 세운 중국인을 비교했는데..방벽은 사람의 왕래를 차단시키나, 도로는 사람의 왕래를 촉진시킨다고 보고..로마 문명이 중국 문명보다 한 수 위라고 보는 모양입니다.

  • 04.11.24 23:37

    국가의 흥망 따위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순간 심하게 거슬렸습니다.일본인들은 죽어도 모를겁니다.국가가 없는 민족,개인이 어떤 취급을 받았고 받고 있는지 말입니다.뻔뻔하군요.수십년전에 잔신들이 짓밟아 놓고 저런 망언이 나오는지.물론,은영전속의 양웬리가 한 말입니다만.요시키...ㅡ_ㅡ

  • 04.11.25 00:05

    전 양쪽 모두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월권을 하면서까지 개인에게 희생을 강요하는것은 눈뜨고 절대 못볼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내가 매료될 정도의 뛰어난 리더라면... 시오노 님이 바라본 카이사르나 다나카 님의 로엔그람 같은 지도자라면... 결국 나의 개인의 삶을 희생하면서도 그를 따르지 않을까 하

  • 04.11.25 00:06

    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런 인물들이 현실... 아니 현대에(카이사르는 과거지만 실존인물이니까.) 잇을턱이....없겠죠???

  • 04.11.25 01:49

    저도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만약" 카이사르와 같은 시대에 살았다면 그 밑에서 백인대장이라도 시켜달라고 간청했을겁니다 ^^

  • 04.11.25 03:37

    저같으면 소 꼬리가 되느니 닭 벼슬이 되겠습니다. 카이사르 밑으로 들어가느니 차라리 스파르타쿠스가 되겠단 말이죠. 아니면 어느 이름없는 반란군 우두머리라도...

  • 04.11.25 10:34

    민족과 개인은 국가가 없어서 핍박받았던 것 보다, 바로 그 국가로부터 핍박받았던 실례가 훨씬 많았던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일인들의 점령이 36년이라지만, 전형적인 봉건주의 사회에서의 일상적 수탈의 역사는 3600년 쯤은 됩니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죠.

  • 04.11.25 10:38

    그럼에도 국가 대 국가의 구도가 나오기만 하면 우리는 광분하여 우리 "국가"를 지지합니다. 만약 기회와 권력이 주어진다면, 저같으면 상대 쪽 국가 사람들이랑 함께 두 국가 모두 쓰러뜨리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그런 정도 기개는 보여야겠죠.

  • 04.11.25 12:02

    그러고보니 시오노 나나미와 다나카 요시키는 동문이군요.. -_- 둘 다 학습원을 다온 것 같던데..

  • 04.11.25 14:36

    결국 인간은 옹기종기 모여 사는걸 좋아하나 봅니다..^^

  • 04.11.27 18:17

    별 상관은 없지만 양웬리는 중국인이 아니라 먼~~~엣날 조상들이 중국계여서 자신도 중국계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은영전...전 재미는 있지만 SF로서의 치밀함은 부족하다고 생각되더군요. 사상도 뭔가 공감하기 힘들고 문체 역시. 하지만 대작은 대작요.

  • 04.12.31 21:54

    쩝 지크프리트님은 저랑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전 남을 리더하는것 보다 남을 따르는것이 더 좋습니다. 에.... 제국주의국가에 딱 맞는 국민상이랄까? 한번 이루어진 성격은 잘 안바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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