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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 종로구
인왕산(仁王山)-북악산(北岳山) 연계산행기
독립문역→선바위→범바위→인왕산→창의문(자하문)→북악산→숙정문→와룡공원
1. 산행개요
1.산행일자
2013. 10. 05. (토)
2.일 기
구름약간
3.산행시간
4시간 35분 (휴식 및 사진 포함)
4.산행거리
약 8km
5.산행구간
<시간>
<07:30>지하철3호선독립문역 -<07:38/46>일주문 -<07:50>국사당 -<07: 56/08:00>선바위 -<08:14>약수터 -<08:22/26>북악산성 -<08:36>범바위 -<08:58>인왕산(340m) -<09:14>기차바위갈림길 -<09:36>청운동산복도 -<09:42>창의문위도로 -<09:48>창의문(자하문) -<09:50/입산신청/56>창의문안내소 -<10:12>돌고래바위쉼터 -<10:24/간식/34>백악마루 -<10: 40/45>북악산(342m) -<10:59>청운대(293m) -<11:25/30>숙정문(창의문) -<11:40>말바위안내소 -<12:05>와룡공원 –(택시이동)→ 지하철4호선 한성대역
6.산 행 자
홀로
7.특기사항
인왕산 서울시가지 조망 산행과 북악산 한양도성 탐방 산행으로 즐기다
2. 산행안내도
인왕산(仁王山 340m)
서울 중심부에 있는 인왕산은 해발 340m에 불과한 작은 산이지만
서울 시내와는 확실히 다른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군데군데 석간수가 흘러
약수터로 이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정상에 서면 청와대를 비롯해 서울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가슴이 확 트인다.
60년대에는 암벽 등반 훈련장으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했었다
인왕산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때는 신록이 우거지기 시작하는 때이다.
인왕산은 68 - 93년 입산이 금지돼 오염이 적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산이다.
만물상을 연상시키는 기암괴석과 화강암 암반 사이로 시원스레 뻗어 있는
푸른 소나무, 그리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인왕산의 매력이다.
이 산은 먼길 떠나기가 쉽지 않았던 조선시대 선비들의 운치 있는 풍류처였음을 잘 보여준다.
옥인아파트 뒤 인왕산 스카이웨이에서 약수터를 지나 정상까지는 0.85㎞.
가장 단축코스인 만큼 길이 가파른 탓에 체력이 약한 사람은 숨을 헐떡거리기 마련이다.
계단을 다 올라가면 무악의 낮은 봉우리와 능선이 말안장을 닮아 안산이라 불리는 봉우리,
그리고 신촌 일대가 눈 아래 들어온다.
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바위산이다. 철난간을 잡고 돌계단을 올라가면 북쪽으로 북한산의
치마봉 향로봉 사모바위 등의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비 온 뒤 쾌청한 날에는
멀리 북한의 송악산 봉우리도 눈에 들어온다. 정상의 말바위는 옛 여인들이 걸터앉아
엉덩이를 비비며 득남을 기원하던 곳으로 무속의 애환이 서린 곳이다.
3. 인왕산 조망과 북악산 한양도성 즐기다
오늘은 산행은 집을 나설 때까지는 아무른 생각도 하지 않은 산행이다
단지 오후에 결혼식 축하와 여의도세계불꽃축제 구경을 위하여 일직 다녀오겠다는 생각으로
북한산엘 갔다 오려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광화문역에서 환승하여 불광동으로 가고 있다
그런데 독립문역에 가까워질 때 갑자기 인왕산과 북악산 연계산행이 머리를 스친다
아직 미답 산행지라 한 달 전에 친구와 가려다가 비가 와서 포기하였던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하여 북한산 대신하여 인왕산을 오르기로 계획을 변경하여 독립문역에서 하차한다
서북쪽 1번 출구로 나오니 주말의 이른 아침이라 길거리가 한산하다
인왕산 인왕사와 갓바위 오르는 들머리 골목을 정확히 몰라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헤맨다
마침 신문배달을 마치고 돌아가던 배달원을 길에서 우연히 만나 친절한 안내를 받는다
아파트 사이 오르막길을 조금 오르니 인왕사 일주문이 마을 가운데 급사면도로에 서있다
참으로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게 어정쩡한 모습으로 급사면에 세워진 일주문을 지나 오른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화장실이 깨끗하게 설치되어 편리를 보게 한다
아파트 옹벽이 상당히 높다
인왕산 일주문이 마을 가운데 섰는데 너무 어울리지 않네요
암반 위에 화장실이 깨끗하게 지어졌어요
무슨 꽃이 활짝 웃으며 반긴다
터리꽃 같기도 한데.....
잡초가 무성하다
담장의 재료 종류가 다양하네요
국사당을 지나다
국사당과 대웅전
선바위 올려보다
선바위는 기도처이구나
이 바위 앞에서 기도하다니.....
만물의 영장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 바위보다 못하단 말인가
선바위 뒷모습
역광의 선바위
남산타워와 서울 시가지
아침 역광에 조망이 참으로 아름답다
멀리 청계산과 관악산이 조망되다
서측의 얼굴바위
그런데 어느 방향에서 보아야 얼굴 같을까?
동측의 모자바위
모자바위 아래쪽으로 지나다
약수터가 보인다
이곳 약수를 한쪽박 마시고 가다
이곳 등산로 안내는 정성이 없구나
신비감이 감도는 조망
253m고지의 군부대 올려보다
입석이 예사롭지 않다
성벽을 넘는 계단이 보인다
성벽에 올라 시가지 조망하다
이곳에 쑥부쟁이가 한창이다
범바위 올려보다
소나무 한그루가 꼬여 자랐네
인왕사 올려보다
북악산 마주보다
범바위 오르는 철계단
범바위 위에 오르다
▼ 범바위 위에서 사방을 조망하며 연속사진을 담는다
북한산과 북악산
북악산과 시가지
서울시가지와 남산
남산과 멀리 청계산 그리고 관악산
관악산 그리고 여의도 63빌딩과 IFC빌딩, 그리고 곡장
은평구 신시가지
인왕산 정상
인왕산 범바위에서 돌아본 서울시가지 조망은 일품이다
범바위에서 인왕산 정상으로 향한다
인왕상 정상 올려보다
복원된 한양도성과 인왕산
성벽 총안으로 담장이넝쿨이 자라 넘어오다
운무가 끼어 있는 시가지와 남산 조망이 신비스럽기에
성벽 넘어 여의도에 선 고층빌딩들을 조망하다
정상에 핀 쑥부쟁이와 솟은 바위
▼ 솟은 바위 위에 올라서 북서쪽 은평구 시가지와 북한산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조망하다
은평구시가지와 족두리봉
북한산 향로봉에서 보현봉
백운대에서 북악산 그리고 멀리 불암산
불암산에서부터 동부 시가지
동남부 시가지와 남산
남산에서 남부시가지 그리고 청계산과 관악산
여의도 고층빌딩에서 남서부시가지
남서부 한강과 멀리 계양산
계양산에서 은평구시가지와 멀리 고양시
은평구 시가지와 북한산 족두리봉으로 360도 돌아오다
정상에서 사방으로 돌아본 조망이 환상적이다
정상 바위에 두 산객이 올랐네
정상에서 잠시 내려와 우회하여 창의문으로 향한다
창의문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북한산 비봉능선
북한산 주능선과 남쪽의 북악산 조망하다
넘어갈 성벽길과 기차바위능선 그리고 북한산 문수봉과 보현봉
정상 뒤돌아 조망하다
쑥부쟁이가 한창이다
기차바위와 창의문 삼거리
오늘은 창의문으로 바로 향한다
인왕산 기차바위 능선과 북한산 비봉 능선
이쪽 성벽은 숙종 1704년 때 축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부분 보수되었네
성벽 외부로 넘어가는 곳이 있구나
성벽 밖에서 올려보다
성벽 가운데 1422년 세종 시대에 축성한 성벽이 보인다
꽃향유가 환영하며 섰구나
1422년 세종 시대, 1704년 숙종 시대 축성한 성벽이 만났구나
다시 성벽을 넘어 들어 오다
철조망 철문에 이르다
인왕산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하는 셈이다
북악산 한양도성 탐방을 위해 창의문으로 향한다
철문으로 나와서 동측 창의문으로 향한다
바로 도로 건너에 청운동 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네
창의문을 바라보다
바로 아래에 경복궁옆을 지나 부암동으로 가는 도로가 보인다
이 아래로 자하문 터널이 지나는 상부를 지나왔다
도로 위에서 창의문을 담는다
거리가 가까와서 부분으로 밖에 담을 수 없다
창의문(彰義門)은 한양도성의 4대문과 4소문이 있는데
그중 서대문과 북대문 사이에 있는 북소문으로 '올바른 것을 드러나게 하다'는 뜻의 문이다
그러나 북소문으로 불린 적은 없었고 이곳 계곡의 이름을 빌려서
자하문(紫霞門)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왔다
창의문 성벽 아래로 지나다
도로를 한바퀴 돌아내려서 창의문 앞으로 다가가다
여기서 인왕산 산행은 마침을 하고
이제부터는 북악산 한양도성 탐방으로 잇는다
.
북악산 한양도성 탐방산행 개요
<07:30>지하철3호선독립문역 -<07:38/46>일주문 -<07:50>국사당 -<07: 56/08:00>선바위 -<08:14>약수터 -<08:22/26>북악산성 -<08:36>범바위 -<08:58>인왕산(340m) -<09:14>기차바위갈림길 -<09:36>청운동산복도 -<09:42>창의문위도로 -<09:48>창의문(자하문) -<09:50/입산신청/56>창의문안내소 -<10:12>돌고래바위쉼터 -<10:24/간식/34>백악마루 -<10:40/ 45>북악산(342m) -<10:59>청운대(293m) -<11:25/30>숙정문(창의문) -<11:40>말바위안내소 -<12:05>와룡공원 –(택시이동)→ 지하철4호선 한성대역
인왕산 서울시가지 조망산행과 북악산 한양도성 탐방산행으로 즐기다
한양도성 안내도
창의문(일명 자하문) 남쪽으로 접근하다
창의문 우측 안내소 찾아 오른다
북악산 창의문 안내소
이곳에서 출입허가서를 작성 신분증과 제출하여 허가를 받는다
돌고래쉼터를 지난다
사진촬영이 까다롭다
이 사진에 주위에 설치된 보안용카메라가 담겨지면 안된단다
북악산 정상 올려보다
북쪽으로 북한산 능선 바라보다
좌측의 족두리봉에서 보현봉까지 조망이다
지나온 인왕산을 돌아보다
백악쉼터에 오르다
이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쉬어간다
북한산이 조금 가까이 보인다
보현봉의 서측 조망
보현봉 우측 조망
정상에는 풀 한포기 없이 황량하다
정상석에는 백악산으로 표기되어 있네
남산 바라보다
정상 암반에 올라 사방 조망을 인왕산에서부터 연속으로 담는다
은평구 시가지
북한산 족두리봉과 향로봉 조망
북한산 향로봉에서 보현봉 조망
보현봉에 백운대 조망
1.21 사태 소나무
청운대에 오르다
돌아본 정상
성벽 내측에서 외측으로 넘어오다
이쪽 성벽은 숙종(1704년) 때에 쌓은 성벽 옛모습이다
숙정문이 보이는구나
북악산장 올려보다
한양도성의 북대문인 숙정문(肅靖門)이다
남대문의 '예를 숭상한다'는 숭례문과 대비하여 '엄숙히 다스린다'는 뜻이다
탐방객에게 해설하다
삼청각이 아래에 보이구나
동측 안내소인 말바위안내소에 도착하다
서측 창의문안내소에서 받았던 표찰을 이곳에 반납하다
와룡공원 쪽으로 가보기로 한다
아래에 재미난 주거단지가 있구나
와룡공원 쪽으로 하산하다
와룡공원은 공사중이라 들러지 않고 바로 내려오다
이곳에서 시간 절약하기 위해 지나가는 택시를 이용하여 4호선 한성대역으로 간다
오늘은 뜻밖에 조망산행과 탐방산행을 즐기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린다
이른 아침 인왕산 산행은 힘들이지 않고 즐기기 좋으니 누구에게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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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첫댓글 암벽은 그자리에 그리 있건만코 흘리기 시절 점심을 굶어가며 오르던 길흘러버린 세월을 한가득 안고 있는 산가을의 산듯한 내음에 떨어질 잎에 마음을 담아본다.즐감 감사 합니다.
몆년전에 삼청각 아래부터 인왕산까지,,,성곽재건으로 조금 변한듯하네요,,인왕산에서 경복궁 조망이 좋았는데,,,
첫댓글 암벽은 그자리에 그리 있건만
코 흘리기 시절 점심을 굶어가며 오르던 길
흘러버린 세월을 한가득 안고 있는 산
가을의 산듯한 내음에
떨어질 잎에 마음을 담아본다.
즐감 감사 합니다.
몆년전에 삼청각 아래부터 인왕산까지,,,
성곽재건으로 조금 변한듯하네요,,
인왕산에서 경복궁 조망이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