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한국행시문학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014…―가나다라방 임계점
제강 추천 0 조회 26 22.07.21 06:3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07.21 07:52

    첫댓글 가만히 서있어도
    나오는 열기땜에
    다리가 후들거려

    라텍스 장갑처럼
    마냥 늘어진 손도
    바라보기 안쓰런
    사십도 넘는 기온

    아침 잠깐만 빼고
    자폭할 것 같으니
    차원 다른 텍사스

    카악 내뱉는 숨결
    타오른 뙤약볕에
    파김치되고마니
    하루하루가 찜통

  • 작성자 22.07.21 08:22

    가다가 발길멈춰 예어딘가 둘러보니
    나홀로 걸어온길 구비구비 걸었구나
    다람쥐 뛰어노는 영마루 고갯길에
    라일라일 흔들리는 들국화 의 노래
    마음따라 발길따라 흐르는 인생
    바람인듯 강물인듯 정처가 없구나
    사랑의 흔적은 가슴에 두었건만
    아직도 남아있는 미련 한웅큼
    자줏빛 물봉숭아 씨주머니 터뜨리고
    차오르는 그리움은 눈물되어 흐르네
    카랑한 산새들의 노래는 무슨의미
    타성에 젖어 우는 의미없는 소리인가
    파란 하늘에 떠 흐르는 뭉개구름
    하염없이 하염없이 제 홀로 흐르네


  • 22.07.21 10:31

    ㅎㅎ 시쭈구리는 뭐지요?
    살다 보면 허무고 후회고 갈등이고 고뇌지요
    그래도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 작성자 22.07.21 11:00

    의욕 잃고 초라해진 후줄근한 모습의 표현입니다 ~~

  • 22.07.21 14:02

    좋은 글 고맙습니다.
    아쉬움을 없애려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천국을 소망하기보다 뜻하신대로 살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 작성자 22.07.21 16:19

    그럼요 사는날까지 뜻을따라 열심히 살아야겠죠
    은혜와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선생님 ~~

  • 22.07.21 22:04

    가출을 하려해도
    나 땡푼거지신세
    다육이 팔아모아
    라라라 여행비로
    바로 떠나볼까나
    사람들 없는산속
    아침부터 밤까지
    자연의 물새소리
    차가운 폭포아래
    카멜레온 변신을
    타투로 따라하고
    파충류 친구한다
    하이고 더위먹어

    헛소리

  • 작성자 22.07.22 03:23

    가봐야 거기서 거기
    나홀로 떠난다면
    다람쥐 노는계곡 가본들 뭣하리요
    라임 향기짙은 라운지 카페에서
    마음 주고받읕 벗 하나 동행하여
    바람도 쐬며 맛난것도 챙겨먹고
    사연 얽힌내용 툭털어 풀어버리고
    아름답던 옛날추억 소소히 얘기하며
    자랑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차후에 진행할일 계획도 의논하며
    카나다는 어떻고 미국은 어떻고
    타국여행 했던얘기 재미있게 늘어놓고
    파김치 됐던 몸 힐링하여 회복하고
    하얗게 지워버리고 활력찾아 뛰셔야죠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