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죽어야 한다(3) -탄핵의 강에 뛰어들다.
박근혜 탄핵에 앞장섰던 유승민은 탄핵 이후 ‘이제는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라고 했다. 박근혜에 대한 탄핵은 개인 박근혜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탄핵은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법치를 파괴한 것이다. 그러함에도 유승민이 건방지게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한 것에 대해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박근혜는 지난 2017. 3. 31. 구속되어 2021. 12. 31. 0시에 사면되어 석방되었다. 석방된 후 박근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해왔다. 문재인 정권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박근혜가 정형외과, 치과 정신의학과의 문제가 심각하여 사면한다고 밝혔다.
사면된 후 사저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을 만났고, 얼마 전에는 김기현 등을 만났다. 윤석열은 박근혜를 죽이려고 한 자이고 김기현은 탄핵에 동조하였던 자다. 그런 자들을 박근혜가 만났다.
많은 친박이 배신하고 탈박하여 윤석열에게 굴복하여 지방자치단체장을 하고 있기도 했다. 박근혜에게 친박들이 등을 돌렸을 때도 여전히 친박으로 남았고 지금도 친박인 사람이 있다. 조원진 대표와 우리공화당 당원들이다. 박근혜가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은 조원진이다.
그런데 박근혜는 최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프리카에서 수십 년을 살다가 귀국을 한 사람처럼 헛소리에 가까운 말을 하였다. 박근혜가 한 말은 탄핵 세력에 굴종하고 스스로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가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면 어쩔 수 없다. 그러나 탄핵의 강은 쉽사리 건너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 성난 강은 엄청난 파도를 일으키며 배를 난파시키려고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짙은 안개가 막아설 것이다.
탄핵의 강을 건너기 전에 박근혜는 그 강에 빠져 죽음을 맞을 수도 있을 것이다. 박근혜가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하는 것은 박근혜가 친박은 없다고 한 것처럼 보수 국민의 가슴에 ‘박근혜는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