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비스 참사
뉴욕 퀸즈의 주택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대낮에 한 여성이 괴한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큰소리로 도움을 외쳤지만 거리는 텅텅 비어 도와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피를 흘리면서도 끈질기게 도망치며 도와달라고 울부짖던 여인은
결국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누군가의 신고로 뒤늦게 출동한 경찰이 범인을 체포하고 사건을
조사했는데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여인이 도와달라고 외치던 당시 38가구가 창문을 통해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왜 이들 중 단 한 명도 도와주기는커녕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을까요?
경찰이 목격자들에게 이유를 묻자 모두가 하나같이 대답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 할 줄 알았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이 사건을 토대로 여러 연구를 한 결과 목격자가
많을수록 어려운 사람을 돕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제노비스의 신드롬’이라고 불렀습니다.
출처: 시마을
첫댓글 지금 이 시대가 나부터
모두 그렇게 사는것 같습니다.
저 또한 나서지 않고
누군가가 하겠지 하는 맘으로
살아가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