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잘까 새벽부터 돼지 삶는다고 깨 있어서인가???
아님 펫트병에 옮겨 담다 남은
버리기 아까와 원 샷 해버린 산사춘 한 모금 때문???
계단을 오르는 다리가 오늘따라 무지 무지 무겁다.
일찍 왔으니 우등자리 잡아 놓고 가는 동안 계속 잠이나 자야지...
(야무진 꿈)
뚜레쥬르 빵집을 지나는데 낯 익은 얼굴이...
누구지?...오랜만 이예요...혹 닉이..다람쥐에요.....아!
8시가 넘고 28인승 우등까지 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비 때문인지 님들 나오는 발길이 영.....
susarang의 커피 마시자는 말에
뚜레쥬르에서 정말 맛있는 카프치노 한잔 하면서...
닉 바꾼 언제 봐도 참 즐거운 사람
나야나 -아우디님-도 만나고
아직도 틈만 있으면 설악산의 눈싸움 얘기하며
복수의 칼날(?)을 가는
청년의서 -디카-님도....만나고..
찰까 안찰까 하던 자리가 어느새 채워져 가고...
그래도 워낙 비어있는 자리가 자리인지라.....
약속된 출발시간 8시 50분을 꼴까닥...20분이나 지나 출발한다.
꽉~~~~~찬 2호차.
널~~널~~한 1호차.
비는 계속 오락가락한다.
제발 더는 오지 말고 오더라도 이만치만...하는 맘 하늘에 대고.
* sunshine님 강의 -작업에 대하여...
간만에 나온 태호님의 사회로 본인소개가 이어지는데...
출석점검 겸 인사 겸 건너오시더니만
갑자기..작업에 대한 노하우 열변을 토하시는데...
관심 갖고 있는 것 보이는데...
그것도 작업이라고 하는지...
사람들이 말이야..
몇 번 주변에서 어절쩡하게 말 붙여보다가
뭐 별 반응 없고 미적지근하면 금새 그냥 포기해버리고 말이야...
나는 생긴게 좀 그래서...
나는 갖은게 좀 그래서...
기타 등등...기타 등등...
사람들이 그렇게 자신감이 없어서 말이야
남자건 여자건 맘이 있으면
전화번호나 주고 받고 하지 말고
첨엔 안 되는 것 같더래도 말이야...
자꾸 접근해봐야지 말이야...
그냥 이 쪽...저 쪽....
찔러나보지 말고...적극적으로...
그래서 햇빛 회원들 하나도 없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암튼 햇빛님들 좋은 일, 마니 마니....
옛날 한양에서 낙향 하든가 산중으로 유배 갈 경우
이 마즈막재를 넘어 남한강을 따라
단양, 영월, 청풍지역으로 갔었다고...
죄인들은 마즈막재를 넘어 종민동에서
배를 타고 유배지로 가고...
또한 배를 타고 내려와 종민동에서 내려
대개 충주포도청이나 사형장으로 가고...
일단 이 고개를 넘으면 살아가지 못한다는 관례에 따라
마지막으로 넘는 고개라 하여 마즈막재라 불리우고 있다는...
옛날 이 부근에 호랑이가 많았는데...
충주 성안 사람들이 이 고개를 넘으면
호랑이에게 물려 살아오지 못했다는 데서 나온 명칭이라고도...
정말 여유 있는 산행
참 오랜만의 흙길 산행이다.
어제부터 부슬 부슬 내린 비로
땅은 적당히 푹신거리고..
발에 밟히는 감촉이 이보다 더 좋을 수 가 없다.
아침 무겁던 발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날아갈 듯 하다.
음~~~~~~~~~~~~~
아무래도 내 전생 산에 살던 그 무엇이었음이(?)....
이 쪽 저 쪽 으로 보이는 아직은 덜 여문 산딸기...
따먹는 재미에 발길을 앞서질 않고...
근데..누가 제일 바빴더라???
아무래도 산딸기 무르익었을 무렵 또 한번 와야 될 듯....
참 포근하고 예쁘다.
아직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음 때문일텐데.,...
간간히 내리는 비님에 섞인 나무 향....풀 향...
절로 콧구멍이 벌름거린다.
3시 반까지 내려오라는데...
시간은 벌써 4시를 넘고 있다.
늘 푸짐한 잔칫상같은 햇빛의 점심시간이 있고...
힘든 초보님들 배려해주는 따뜻한 님들이 있으니...
아마도 오늘 출발시간은 5시가 훌쩍 넘을 듯....
*뒷풀이
오늘 그리 힘들지 않은 산행에...
그래도 여유있는 도착시간...
많은님들 못다한 얘기도 함께...
잘 다녀오셨군요..요즘은 다른 운동들에 빠져서 주말 시간이 여유롭지 안 네요..설악에 공룡을 밝은지가 아마4년전 같은디 이번에도 참석 못할것 같네요..오랜만에 마음에 끌리는 산행인디 아쉅네요.. 하지만 다음에 기회가 있겠죠..아니면 기회를 만들죠..골드 누나가 자꾸 보고싶어 지네요 ㅎㅎㅎ
큰단비님 사부님이 그랬던가?? 독뱀이 한번 꽉 물었다 놓은 거 먹어야**ami3691님 인기짱이라기보다 그냥 마구 마구 나오다 보니 많은 님 앍되었을 뿐...근데 진정한 산인의 향기 그리 봐주니 정말 고마워요**마인틴 팅구, 마운틴과는 요즘 자주 만나네요..힘들어 하는 이들 살펴주는 모습 참 보기 좋아요**
유지님 담 산행에선 마데카졸이라도 챙겨다 줘야 할 것 같네..ㅎㅎ**좋은 하루님 늘 조용한 듯 하면서도 꼭 있어야 하는 님..오늘도 좋은하루 되길...**순수한 웃음이 매력이랄까? mountain 눈병은?? 근데 그 매트릭스 컨셉이 정말 눈병때문?? 잘 어울리던데//모든 님들 축하에 감사하고 이 행복 나누어 드립니다. 받았죠
첫댓글 산딸기 따먹는 재미에 늦었군요...내일이 귀빠진날...누님 미리 축하드려요....
잘 다녀오셨군요..요즘은 다른 운동들에 빠져서 주말 시간이 여유롭지 안 네요..설악에 공룡을 밝은지가 아마4년전 같은디 이번에도 참석 못할것 같네요..오랜만에 마음에 끌리는 산행인디 아쉅네요.. 하지만 다음에 기회가 있겠죠..아니면 기회를 만들죠..골드 누나가 자꾸 보고싶어 지네요 ㅎㅎㅎ
호젓한 산길을 산책하고 온 느낌이 드네요 저도 그느낌 참 좋와하는데.... 함께 하지못함이 넘 아쉬워요 후기 고마워요! 산책길 느낄수 있게 해주셔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깡총 깡총이는 님의 모습이 선합니다.. 낼 생신 축하 드리고요 젤 먼저 제 축하주 한잔 받으시옵소서...장미꽃 백만송이와 함께...늘 행복하세요
언니.. 산행 내내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구요.. 준비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보쌈..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감사해요~ ^0^
골드썬님 추카드려요.....귀빠진날..(근데 왜 귀 빠졌다고하죠? 궁금..)
아...곰곰히 생각해보니 알겄넹...ㅋㅋ
골드썬님~~생일인가봐요?..음치의 노래-[생일 축하합니다~생일 축하합니다~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짝짝짝~~후욱(촛불)~~]정말 축하드려요..미리 노래 불러드린거에요...훈훈한 인상의 우리들의 언니~파이팅~~!..좋은하루 되세요...
언니~~~~~(언니라고 부름 맞을래나??) 음..저도 생신 추카드리구요.. 언니 산넘 잘타세요..부러버요~ 저도 머지 않아 그리될지,,,, (쥐만 안낫어도, 날아가는건디.. 아쉬버~) 담엔 쥐가 나드래도 입막고 ㅎㅎ 해결해야겟다,, 언니 설악산행에서 뵈여.. 소설가 같은 이미지 아시죠? 멋지세요~ 홧팅~!!
즐거운산행 잘하고온듯...비오는날 육산의 포근함이란 너무좋지..생일축하는 낼 하기로하고^*^
이젠 봐도 봐도 또 보고싶은 얼굴들이 되었네요..약간은 어리버리한 곱슬머리님..항상 명랑쾌활 그 자체인 빠샤! 남이 모르는 수줍음을 지닌 까오씽님..그 많은 김밥도 맛있게 먹어주는 님들에게 감사하는 예쁜 맘의 여우님..정말 웃는 모습이 천진한..그러나 이슬만 들어가면 목소리 커지는 뉴맨님..
최근에야 어느님인지 닉과 얼굴이 연결된 여래성님..이번 첫산행 정~~말 성공리에 마친 분홍장미빛의 로즈향기님....왜 그런지 모르지만 그냥 오빠같은 생각드는 풍운님...이젠 닉만봐도 사람이 느껴진다니깐요..맛있는 점심드시고...생일 축하 감사!! =^.^=
정말이지~말이야,사람들이~말이야, ㅋㅋ^^ 산딸기 나무속에 비얌,,이가 살고있다던데....그 싸늘하고 바보같은눈빛 올메나 무섭다고요, 그친구랑 마주치지는않았겠죠?? ^^ 생일을 축하합니다~
추카 추카 생일 축하합니다 독신자 산악회의 인기짱인 골드썬님 다시 한번 생일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진정한 산인의 모습의 향기가 풍기고 포근함이 느껴졌서 너무나 보기가 좋네요 아마도 제가 그런 분위기 내기는 힘들것같네요
누님 생신 ㅊㅋㅊㅋ^^ ``~~ 더~~이뽀지세영~~~헤헤^..^
점심시간에 부랴부랴 축하글만 띄우고 인제서야 봅니다...즐거운 산행이었군요...근디 웬 보쌈...고거이 참 맛있었을 것 같은데......근디 흙길에 비까정....산행우 모습들은 장난이 아니었을 것 같은데요.ㅎㅎㅎ 썬님 생신 축하하고..담에 뵙지요....
누님 추카 추카....................회장님 말씀 따라 여기 저기 찔러 볼까요 집에 바늘도 많아 내 손가락과 허벅지만 찌르고 있는데...점심에 커피에 노래 까지..... 사랑 하는 썬 누님 추카 추카 합니다.......
누님 생일 추카드립니다.항상 좋은일만 함께하시길 바람니다...
누님 생일 마구마구 축하드려용^^
큰단비님 사부님이 그랬던가?? 독뱀이 한번 꽉 물었다 놓은 거 먹어야**ami3691님 인기짱이라기보다 그냥 마구 마구 나오다 보니 많은 님 앍되었을 뿐...근데 진정한 산인의 향기 그리 봐주니 정말 고마워요**마인틴 팅구, 마운틴과는 요즘 자주 만나네요..힘들어 하는 이들 살펴주는 모습 참 보기 좋아요**
유지님 담 산행에선 마데카졸이라도 챙겨다 줘야 할 것 같네..ㅎㅎ**좋은 하루님 늘 조용한 듯 하면서도 꼭 있어야 하는 님..오늘도 좋은하루 되길...**순수한 웃음이 매력이랄까? mountain 눈병은?? 근데 그 매트릭스 컨셉이 정말 눈병때문?? 잘 어울리던데//모든 님들 축하에 감사하고 이 행복 나누어 드립니다. 받았죠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골드썬님 생일 축하합니다.~~~~노래로 대신 마음을 전합니다.
골드선님.생일 축하드립니다~항상 행복한 날들 되세요^^&
오랜만이지요...골드썬님, 생일 축하드립니다~항상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날들 되세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