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08-1017446
요양보호사 자격증
성 명 : 팽 이 야
주민등록 번호: 490... -......
주 소 : 서울 은평구 ...
등 급 : 1 급
위 사람은 노인 복지법 제 39조의 2 제 2항. 제 3항에
따른 요양보호사 자격이 있음을 인정함
2008년 8월 12 일
서 울 특 별 시 장
-- 2개월간 하루 4시간 요양보호제도, 노인질병과 간호,
요양보호 기술. 등 수업을 받고
시립 노인 전문 요양원((165명)서 5일 실기와 가정
파견 센타에서 5일 봉사실습에 의해 요양 보호사
자격증 을 취득 했다.
--지 몸도 잘 다스리지 못하는 주제에 노인 간병
하겠다고 공부 한것이 아이러니 할지 모르 겠지만,
취업이나 노인봉사 창업하려는 것도 아니다.
-- 단지 조그만 노력으로 자신의 흐믓함 ( 봉사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을 느껴 본다.
-- 요양원 실습에서 여태 느끼지 못한 어르신 모습에
인생 돌아 보는 게기가 되었기 올려 봅니다.
< 노인 전문 요양원>
* 5일간의 실습 첫날
- 젊은시절 어린딸과 찍은 사진과 현재 늙고 병든
할머니 모습, 요양원에 있는 사진을 보고 한참이나
머물러야 했다.
-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이론을 배웠지만 중풍과
치매로 말이 통하지 않는 어르신께 무었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안마(주므르기)를 할뿐,
* 둘째날
- 시립요양원이어서 국비로 요양보호를 받으시는
70~94세의 치매와 중풍인 무연고 165명의 어르신
1:5 비율로 할머니들이 많고, 누워 계신분이 20%
휄체어가 20% 그외 가까스로 보행하시는 어르신들이다.
- 태어나서 축하속에 결혼하여 자손을 낳고
나이듬에 병들어 떠나야 하는,,
이것이 " 하늘의 뜻 "
- 나를 깨우치도록 노인 요양원으로 인도한 신(God)께
내영혼과 육체를 지켜줌에 감사 기도 하자 !
* 세째날
- 오후 휀체어 산책에서 신이 났는지
김제실(여83) 어르신의 꾀꼬리 노래 소리
" 나에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
울컷 목메움을 감추려 돌아 서고 말았다.
- 손떨림이 있는 할머니(80)의 등뼈혈(협착혈)을
눌러주니 잠시 떨림이 멈춘다.
20년 침구술 경험에 기쁨을 느껴본다.
* 네째날
- 퉁퉁 부어 오른 발을 보고
" 어떻게 해, 어떻게 해"
수심이 가득한 꾀꼬리 김제실 할머니 .
사혈침(바눌)으로 발가락 피를 뽑아 주면
원활한 혈액 순환으로 좋아 지련만,
마음뿐 도울수 없는 안타움이,,,
- 의자에 앉지 못하고 서서 어르신을
요양 보호 하는 힘든 일이 차츰 익숙해 진다.
내가 봉사 했다기 보다
자신 느끼고 배움에 감사 할뿐
* 끝나는 날 (그간 한일)
- 08: 50 출근(1.5시간소요 팔당가는 양원역) 해서
- 어르신께 인사와 청소(물걸레)
- 기저귀 갈기와 말동무
- 손톱깍아 주기 및 안마
- 중식 배달과 식사 도움
- 건강체조와 휀체어 산책
- 말동무와 안마
- 석식 운반과 식사 도움
-18:00 퇴근
<모정의 세월> 영화를 보면서 슬품을 느끼지
못하고 멍하니 바라 보기만 하는 치매든 어르신.
- 요양보호 실습이 끝나면서 퉁퉁부은 발을 보며
"어떻게 해"
" 어떻게 해" 하시는
꾀꼬리 목소리 할머님 모습이 아른거린다.
결국 이렇게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
이것이 인생인데,, |
첫댓글 자격증 취득을 먼져 축하를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꼭 필요한 자격증이지요...항상 좋은 일만있길 바랍니다.
감사, 무더위가 지났군요.또 다시 가을 소풍 해야죠?
철저한 봉사정신이 없이는 할수없는일. 대단 하십니다. 그리고 축하드려여...
감사, 아직 하늘의 뜻 모르고 있어요.
인생무상~ 사람은 누구나 한치 앞도 모르고 살지만... 당해 보지 않고는 아무리 강조 해도 모르지요...정말 보람있는 일을 하시는군요..팽이야님 같은분이 많아야 하는데 .... 마음만 앞서지 행동으로 따르지를 못하니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그렇치요 . 인생 무상이라기 보다 그냥 그렇게 살다 가는 것. 좀더 많은 사랑과 보람을 느껴야 하는데,,
저도 한번 배워보고팠든 일인데 ..대단하십니다 좋은일 하심에 또 팽이님께도 좋은일 많으실겁니다
노인국으로 변해가는 우리의 현실 정말 잘하셨네요. 마음은 인데 선뜻 들어서지 못하고 있답니다. 용기 부족 부끄럽네요.
팽이야님~ 침술도 잘 하신다면요..님의 마음에 부끄러울 따릅입니다..팽이야님 마음에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남을 도우시는 아름다운 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여름날 무더위도 아랑곳 안하시고 값있는 자격증 취득도 축하 드리며 삭막한 세상에 아름다운 꽃 한송이 예쁘게 만발 하시길 기원 합니다~~
좀전에 가입한 새내기 입니다 배울기회가 있었는데도 망설이다 그만 뒀었는데 정말 좋은 자격증 취득하셨네요 좋은일 많이 하시고 복 많이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고마워, 요양 보호 돈벌려 한다면 고생만 되지요. 자신의 흐뭇함을 느끼게 된다오.
나이를 떠나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건 정말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지하철역마다 노숙자로 있는 사람들 보세요. 삶을 등진 기쁨도 희망도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들 보기 안좋잖아요. 정말 장하십니다. 축하드려요 ^^*
참 잘하신것 같습니다~~ 그 노력과 인내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건강하십시요~~
울카페 식구님들은 참으로 멋지신분이 많군요.........건강하시고 늘 행복만 가득하세요...........
그러게요.....한평생 고생하시다 갈때에도 마음대로 갈 수없는것이 또 인생사........자격증을 취득하셔도 사명감 없이는 참 힘들것같습니다...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대단 하세요 ^^ 멋집니다..남의위;해 산다는것이 얼만나 기쁜 일인데요^^
아름다움이 눈에 보이네요... 늘 행복한 마음으로 건강하세요..
저도 1기 국가 자격증받아서 현재 재가봉사 하고있습니다 통장일하랴 장애인 활동보조하랴 네가지일을하려니 좀 힘겹지만 봉사하는기쁨과 얻어지는수입으로 어려운이웃도돕고...이나이에 할수있는매력이라생각하며 감사한마음으로삽니다
그래요. 우리의 작은 도움 병든 어르신께 큰 희망이 될것입니다.
멋진분 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