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백나무과에 속해 있는 친구들에 대한 특징 및 구분법을 간단히 살펴보면..
나무의 높이는 약 20m까지 자란다. 새로 돋아나는 가지는 녹색이고 3년생 가지는 검은 갈색이며 7∼8년생부터 비늘 같은 부드러운 잎이 달리지만 새싹[맹아]에서는 잎사귀에 날카로운 침이 달려있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며 가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밀생한다. 꽃은 단성화이며 수꽃은 황색으로 가지 끝에서 긴 타원형을 이루고 4월과 5월에 핀다. 암꽃은 교대로 마주달린 비늘조각 안에 달린다. 열매는 구과로 원형이며 흑자색으로 지름 6~8cm이다. 성숙하면 비늘조각은 육질로 되어 핵과 비슷하게 되고 2∼4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다음해 9~10월에 익는다. 침엽의 길이가 3~5mm로 작고 비스듬히 눕는 것을 눈향나무(var. sargentii),
한국 특산종으로 가지와 원대가 비스듬히 자라다가 전체가 수평으로 퍼지며 대부분 침엽으로 되는 것을 뚝향나무(var. horizontalis),
[측백나무] 잎이 옆으로 서서 자라므로 잎의 앞뒷면 구별이 어렵고.. 열매는 울퉁불퉁 뿔 달린 난형이다. [측백나무] 관다발식물문 구과식물강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교목 높이 25cm, 직경 1m 정도로 자라며 수피는 적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세로방향으로 가늘고 길게 갈라지며 벗겨진다. 어린가지는 녹색으로 납작하다. 잎은 비늘 모양으로 V자나 X자 모양으로 겹겹이 배열하며 폭이 2~2.5mm 로 뒷면에 작은 줄이 있다. 잎의 앞뒷면의 구별이 어렵다. 암수한그루로 전년지의 끝에 달리는 1개씩 달리는 수꽃은 길이 2~2.5mm 정도이고 갈색이다. 10개의 비늘조각으로 이루어져있다. 암꽃은 8개의 비늘조각으로 되어 있으며 뒤로 젖혀진다. 연한 자갈색이며 구형이다. 열매는 구과로 난형이며 울퉁불퉁하고 뿔이 달린 듯한 모양이다. 9~11월에 흰 가루가 덮인 듯한 초록색에서 갈색으로 익으며 6~8개의 열매 조각이 있다. 종자는 한 조각에 2~3개 정도 들어있는데 난형으로 흑갈색이다. 한국이 원산지인 상록침엽교목이다. 흔히 관목상으로 자라고 절벽지나 석회암지대에 잘 자란다. 내한성, 내건성, 내공해성이 강하다. 양수이지만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다.
[서양측백나무] 측백나무와 달리 잎의 앞뒷면 구분이 쉽고.. 열매는 북아메리카 출신답게 럭비공 모양을 닮았다. [서양측백나무] 관다발식물문 구과식물강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교목 높이 20m이고 지름 30~100cm으로 수피는 연노란색을 띤 갈색으로 좁은 원추모양의 수관을 가진다. 잎은 달걀모양으로 갑자기 뾰족해 지고 줄기잎은 길이 3mm의 선점이 있으며 가지잎은 선점이 없는 것도 있으며 잎의 앞면은 연한 녹색으로 뒷면은 노란빛 을 띤 녹색이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4∼5월에 피며 암꽃은 달걀형 원모양이고 수꽃은 공모양이다. 열매는 구과로 길이 1cm의 긴 타원모양으로 종자는 3mm의 긴 타원모양으로 갈색이고 양쪽에 날개가 있다. 상록침엽교목으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고 한국, 미국, 캐나다 등에 분포하고 주로 관상용으로 심는다.
[편백나무] 잎 뒷면에 Y자형 숨구멍줄.. 열매는 축구공 모양의 구형이다. [편백나무] 관다발식물문 구과식물강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교목 높이 40m, 직경 2m 정도 성장하며 가지는 수평으로 퍼져 수형이 원추형을 이룬다. 수피는 적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며 벗겨진다. 잎은 비늘 모양으로 겹겹이 포개지며 질이 두껍고 끝이 둔하다. 표면은 녹색으로 1개의 선이 있으며 뒷면에는 흰색의 숨구멍줄이 Y자 모양으로 배열한다. 암수한그루로 각각 다른 가지의 끝에 꽃이 달린다. 수꽃은 황갈색이고 암꽃은 붉은빛이 돈다. 열매는 구과로 지름 1~1.2cm 정도이고 10~11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8~10개의 조각으로 되어 있는데 조각의 가운데에 배꼽 부분이 있다. 열매 조각은 정사각형이고 종자는 각 조각에 2개씩 들어있다. 일본이 원산지이고 주로 제주도 밑 남부지방에 심어서 기르는 상록침엽교목이다. 내한성과 내염성이 약하나 내공해성은 강한 편이다. [화백나무] 잎 뒷면에 W자(꽃 찾아 날아 온 나비모양)형 숨구멍줄.. 열매는 편백나무 보다 작은 구형이다. [화백나무] 높이 50m, 지름 1~2m 로 자란다. 수피는 갈색이며 얇게 띠 모양으로 벗겨진다. 가지는 수평으로 퍼지며 소지는 편평하고 밑으로 처진다. 잎은 난상 피침형이며 예두이고 촉감이 거칠다. 측엽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서 뒷면은 W자형의 흰색의 숨구멍줄이 있다. 잎은 인편상으로 상하좌우로 대생하고 있으며 상하엽과 좌우엽의 크기는 거의 같다. 편백의 잎끝은 둔한 둥근 모양인데 반하여 화백은 잎끝이 예리하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꽃은 4월에 개화하고 암꽃은 작은 별모양을 하고 있으며 수꽃은 노란 꽃가루가 날릴 때면 꽃의 절정을 이룬다. 열매는 구과로 지름 5-6mm 로서 편백보다 훨씬 작으며 갈색이고 실편은 8-12개이며 표면은 가장자리가 도드라져서 오각형 또는 육각형으로 되고 제(臍)가 약간 발달한다. 종자는 각 실편에 2개씩 들어 있으며 난상원형이고 길이 2-3mm로서 양쪽에 넓은 날개가 있으며 9-10월에 성숙한다. [실화백나무] 공작단풍과 비슷하게 잎이 실처럼 갈라져서 자라는 화백나무를 실화백이라 한다. |
출처: 하늘땅의 장승사랑 솟대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땅
첫댓글 좋은정보 자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