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5. 2. 21. 토) 이야기 - 고래 이야기 12
(참고 ; 인터넷 자료, 사전, 위키 백과, 엔하위키 미러 등)
* 고래의 종류
* 리비아탄 멜빌레이
1) 개요 - 마이오세에 서식했지만 현재는 멸종한 고래의 일종입니다.
파격적인 비주얼로 인해 이 녀석의 발견이 보도된 기사에서는 소형 수염고래를 한입에 물어뜯고 있는 복원도가 첨부되었습니다.
2) 이름 - 임시 학명은 레비아탄 멜빌레이(Leviathan melvillei)였습니다. 속명의 어원은 레비아탄 항목의 1번 항목이고, 종명은 백경의 작가 허먼 멜빌에서 따왔습니다. 레비아탄이란 학명이 마스토돈의 동물이명이어서 정식적인 학명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학명이 리비아탄 멜빌레이(Livyatan melvillei)로 수정되었는데, 임시 버전과의 차이점은 히브리어 발음으로 바꾼 것 정도로 뜻은 똑같습니다.
3) 특징 등 - 머리 크기만 3m에 이빨 하나가 36cm 정도, 몸길이는 13.5~17.5미터로 현대 향유고래와 거의 비슷한 크기입니다. 범고래와 닮았다고는 하나 잘 보면 턱이 비교적 좁고 이빨이 좁게 배치된 편이라 턱이 매우 넓은 범고래와 그리 비슷하지는 않습니다. 앞에서 보면 오히려 무지막하게 압축시킨 향유고래의 두개골처럼 보입니다.
치악력은 역대 육해상 포유류를 통틀어 최강으로 추정되는데 메갈로돈과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메갈로돈의 현재 치악력 추정치는 10~18t 정도입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안보는 사람들도 늘어나긴 했지만 다큐멘터리 사라진 포식자들에서는 확실히 18t이라는 언급이 나옵니다.
이빨의 길이는 약 36cm정도로 이는 티라노사우루스의 15cm나 메갈로돈의 19.4cm의 두 배급으로 역대 해상동물을 통틀어 가장 큰 크기입니다. 다만 이것은 치근까지 합친 크기입니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이빨의 ‘날’부분은 20cm도 안됩니다. 물론 일각고래나 바다코끼리와 같은 검치류들의 이빨은 더 크지만, 검치류들은 이빨만 크고 덩치는 압도적으로 밀립니다.
그리고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사실 40cm짜리 이빨이 페루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사적인 화석사냥꾼이 소장하기에 공식적으로 확인은 불가하지만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리비아탄의 이빨보다 아주 약간 더 큰 향유고래류의 이빨화석 파편이 스페인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는 파편일 뿐이고 현생향유고래를 보면 꼭 이빨이 커진다고 해서 크기가 커지지는 않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리비아탄 이빨파편들을 조사해 보면 대부분 위의 두 두개골에 꽂힌 이빨만큼 크지 않다고 하니 리비아탄이 13-17 or 18m범위에서 크게 벗어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최초로 화석을 발견한 학자들도 훨씬 더 큰 리비아탄이 발견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
바다에서는 거의 적수가 없을 것으로 봅니다.
- 오늘은 토요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네요.... 뿌유쁘이~~ 행복한 하루~~♡♡
이런 능력 없으면 카드 도박 하지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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