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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아프다고 사랑을 멈추지 말 것!”
윌 스미스, 오프라 윈프리, 레이 달리오, 바이든 대통령…
전 세계 5000만 명이 열광하는 ‘인생 멘토’ 제이 셰티 신작!
5000년 전 『베다』에서 찾아낸 소유와 집착, 불안과 통제 없는 사랑으로
삶을 긍정하고 변화시키는 수도자의 지혜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하트 시그널〉, 〈환승연애〉 그리고 최근 큰 이슈를 불러왔던 〈나는 SOLO〉까지 연애 프로그램의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랑’이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의 관심사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사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와중에도 사랑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어떻게 오랫동안 서로 좋은 영향을 미치는 관계를 맺는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 연애 프로그램 출연진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것도 그 이유에서다. 사랑은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어떻게 해야 상처 주지 않고 수많은 갈등을 슬기롭게 풀어나가며 함께하는 관계를 만들 수 있을까?
이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전작 『수도자처럼 생각하기』로 전 세계에 ‘수도자 열풍’을 몰고 왔던 제이 셰티가 신작 『사랑의 8가지 법칙』으로 돌아왔다. 출간되자마자 바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이 책은 우리 삶에서 절대로 떼어놓을 수 없는, 누구나 꿈꾸고 갈망하지만 수없이 실패하는 바로 그 ‘사랑’을 제대로 해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사랑의 기술들을 알려준다. 세상 만물에 사랑을 나누는 수도자의 통찰력으로 빚어낸 다양한 관계 지침들을 이 책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저자가 고대 경전 『베다』의 지혜에 자신이 상담한 수많은 이들에게서 효과를 본 방법, 직접 사랑을 하며 얻은 깨달음을 더해 정리한 ‘사랑의 법칙’ 8가지를 따르면 너와 나, 그리고 우리에게 사랑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매일 사랑이 주는 행복 속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누군가를 만나 사랑한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지만 사랑만큼 삶에 큰 기쁨을 주는 것도 없다. 사랑을 꿈꾸는가? 곁에서 나를 응원하고 지지해 줄 누군가를 원하는가?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 오랫동안 사랑을 키워나가고 싶은가? 아니면 사랑에 상처받아 다시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나의 성향과 기호를 파악하는 법부터 상대방과 마음을 주고받으며 대화하는 법,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점검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크리스트까지 다양한 도구들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고, 지키고, 성장시키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 저자 소개
제이 셰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첫 저서 『수도자처럼 생각하기』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아시안 미디어 어워드(Asian Media Awards), 스트리미 어워드(Streamy Awards) 등에서 수상한 탁월한 스토리텔러이기도 하다.
의사나 변호사가 되어야만 인정받을 수 있는 엘리트 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나 돌연 모든 것을 버리고 인도에서 수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3년 뒤 사람들에게 경험과 지혜를 나누라는 스승의 조언을 따라 런던으로 돌아와 2019년 세계 최고의 행복 및 건강 분야 팟캐스트 ‘온 퍼포스(On Purpose)’를 운영하며 사람들이 스스로 마음을 훈련해 평화와 목적을 되찾도록 돕고 있다.
소셜 미디어의 슈퍼스타로 불리는 그는 ‘소셜 미디어로 지혜를 전하세요(Making Wisdom Go Viral)’라는 영상 시리즈
로 100억 뷰를 기록, 5000만 명의 열렬한 팬을 보유하게 되었다. 기조 연설자로도 활동하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정부 기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 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그의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천 명의 회원들이 행복과 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지니어스 코칭 커뮤니티(Genius Coaching Community)’에 참여한다. 아내와 유기농 기능성 차 브랜드 ‘조이오 JOYO’를 공동 설립, 최고 목적 책임자(Chief Purpose Officer)로서 일하고 있다.
홈페이지 jayshetty.me
유튜브 youtube.com/@jayshetty
📜 목차
들어가는 글 사랑은 매일 조금씩 완성해 가는 행복이다
1부 고독 - 나를 이해하며 사랑을 준비한다
제1법칙 홀로 지내며 나를 관찰하라
당신이 외로움을 겁내는 이유|혼자일 때 우리는 더욱 찬란해진다|혼자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법|‘나’를 기준으로 두는 연습|자제력과 인내심을 배우는 시간|혼자일 때도 부족함 없이 완전하다는 것
제2법칙 내 과거를 먼저 돌아보라
과거의 경험이 모여 현재의 내가 된다|인상이 사랑에 미치는 영향|내 안의 어린아이가 말해주는 것들|부모가 준 선물과 빈자리에 대하여|미디어가 남긴 사랑의 환상|첫사랑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법|왜 매번 똑같은 스타일에만 끌릴까|내가 보여주는 모습에 어울리는 사람이 온다|화려한 포장에 속지 마라|받고 싶은 사랑을 스스로 줄 것|하루의 시작과 끝, 나를 돌보는 3분
*나에게 쓰는 러브레터
*고독을 위한 명상
2부 공존 - 너를 이해하며 사랑을 실천한다
제3법칙 함께 사랑을 정의하라
우리는 서로 다른 사랑을 말한다|사랑의 네 가지 단계|사랑의 첫 번째 단계, 끌림|세 번의 만남 끝에 알게 되는 것들|사랑의 두 번째 단계, 꿈|사랑의 세 번째 단계, 난관과 성장|사랑의 네 번째 단계, 신뢰
제4법칙 거울처럼 보고 배우고 가르쳐라
사랑하는 이들만이 서로의 스승이 된다|인생을 바꾸는 스승의 말 한마디|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쁨에 대하여|어떤 모습의 스승이 될 것인가|어떤 모습의 제자가 될 것인가
제5법칙 서로의 삶의 목적을 헤아려라
목적은 삶의 나침반이 된다|각자 목적을 따를 때 사랑은 깊어진다|내 목적을 최우선에 두는 법|그의 목적도 귀하게 여길 것|서로의 목적이 충돌할 때
*너에게 쓰는 러브레터
*공존을 위한 명상
3부 치유 - 부딪치고 보듬으며 사랑을 지킨다
제6법칙 충돌을 두려워하지 마라
충돌하는 관계만이 지속된다|‘사랑하기 위해’ 다툴 것|모든 다툼에는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자존심이 다툼을 지배하지 못하도록|한 사람은 반드시 중립을 지켜라|문제의 핵심을 뚫어지게 보라|너와 나, 다른 방식으로 다투는 사람들|같은 편에 서서 싸워 승리하기|중립 지대에서는 무장을 해제한다
제7법칙 보내줄 때를 놓치지 마라
관계의 끝을 알리는 경고신호|더 친밀하게, 더 많이 교감하도록|한 단계 성장할 것인가, 헤어질 것인가|참을 수 없는 문제를 받아들이기까지|절대 헤어지지 않는 관계는 없다|타는 듯한 이별의 고통에 대처하는 법|카르마의 교훈을 되새겨라|무한으로 확장되는 사랑에 대하여
*이별한 나에게 쓰는 러브레터
*치유를 위한 명상
4부 교감 - 내 곁의 모두를 아끼며 사랑을 완성한다
제8법칙 스치는 모든 것을 사랑하라
그 사람의 세상까지 사랑한다는 것|우리의 본질은 결국 사랑이다|어떻게 사랑을 주어야 할까|가까워서 더 힘든 관계가 있다면|매일 보는 동료에게 사랑 전하기|직장의 악어와 어울리는 지혜|공동체에 사랑을 나눠라|낯선 이에게 미소를 보내는 이유|내 남은 사랑을 쏟을 대의는 무엇인가|지금 딛고 선 지구를 사랑하라
*세상에 쓰는 러브레터
*교감을 위한 명상
감사의 글
작가의 노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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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으로
불안하고 절박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거나 관계를 지속하고 싶은가? 아니면 나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만남을 이어가고 싶은가? 외로움은 성급히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한다. 잘못된 관계를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내가 마땅히 만날 만한 사람이 아니라 그보다 못한 사람까지 받아들이게 한다.
솔로일 때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연인이 있을 때도 일부러 시간을 내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가치관을 가진 사람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면 연민과 공감, 인내심이 생겨 다른 사람을 더욱 잘 사랑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혼자라는 사실은 외로운 일이 아니라 타인을 사랑할 준비를 하는 첫 단계다. 편안하고 자신감 있게 주체적인 선택을 하고 내 마음을 따르며 지난 경험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 p.35~36, 「제1법칙 홀로 지내며 나를 관찰하라」 중에서
내 인상들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 똑같은 카르마를 반복하게 된다. 똑같은 인상은 계속 똑같은 선택을 낳을 것이다. 내가 사랑받았던 방식에 대한 반작용에 급급한 수준으로 타인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인상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면 큰 그림을 보고 새로운 인상을 형성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연인의 죄책감을 잔뜩 자극하는 게 어린 시절 어머니가 나의 죄책감을 자극했던 탓임을 안다면 그 사이클을 깰 수 있다. 내가 가진 여러 인상을 이해하는 것은 통제할 수 없었던 어린 시절에 만들어진 삼
스카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첫걸음이다.
--- p.70, 「제2법칙 내 과거를 먼저 돌아보라」 중에서
지금 사랑에 빠졌는지 판단하기 전에, 상대방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 전에, 상대방이 나한테 말하는 “사랑해”가 무슨 뜻인지 진단하기 전에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게 있다. 나는 사랑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사랑이 어떤 느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상대방을 사랑하는지 어떻게 아는가?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는지는 어떻게 아는가? 소통의 오류를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사랑해”라는 한 단어보다 훨씬 더 많은 단어를 동원해서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다. 제3법칙은 나의 “사랑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내도록 해줄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사랑해”가 무슨 뜻인지, 어떻게 하면 공통된 사랑의 의미를 함께 찾아낼지 알려줄 것이다.
--- p.124~125, 「제3법칙 함께 사랑을 정의하라」 중에서
당신은 구루로서 자신의 행동이 배우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구루는 안내자가 되어주지만 평가는 하지 않는다. 지혜를 제안하지만 자존심을 세우지는 않는다. 사랑을 주지만 기대를 품지 않는다. 당신이 상대방의 구루라는 말은 그에게 지혜를 나눠준다는 뜻이 아니다(이 얼마나 불쾌한 소리인가). 단지 구루이기 때문에 인내심과 이해심, 호기심, 창의성 그리고 자제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중략)
누구든 무언가를 가르쳐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구루는 아니다. 절친한 친구도, 가까운 가족도, 동료 승려도 여기에서 말하는 교훈들을 배우도록 도와줄 수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연인이나 배우자만큼 우리를 온전히 볼 수 없기 때문이다.
--- p.161~162, 「제4법칙 거울처럼 보고 배우고 가르쳐라」 중에서
오래전 나를 찾아온 부부에게 그들의 우선순위를 한번 써보라고 했다. 남편의 우선순위는 순서대로 자녀들, 아내, 일이었다. 아내의 우선순위는 나, 자녀들, 남편이었다. 아내가 자기 자신을 최우선순위에 두었다는 사실에 남편은 상처를 받았고 당황했다. 하지만 아내는 이렇게 설명했다. “나를 최우선순위에 두는 건 당신이나 가족들을 최고의 모습으로 대하기 위해서야.”
자기 자신을 우선시한다는 말은 얼핏 이기적으로 들린다. 물론 테이블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거나 쿠키를 모두 먹어치우는 사람이라면 이기적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면 자신만의 목적이나 영적 소명을 추구해야 한다. 힌두교에서는 이를 ‘다르마(dharma)’라고 한다.
--- p.193~194, 「제5법칙 서로의 삶의 목적을 헤아려라」 중에서
사람들은 충돌이 나쁘다고 생각한다. 내 눈에도 남의 눈에도 내가 못난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내 경우만큼은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절대로’ 싸우지 않는 커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싶어 한다. ‘우리는 달라’, ‘우리는 특별해’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죽이 잘 맞는 커플이라고 해도 갈등 없이 행복하기만 하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다. ‘회피’다. 처음 몇 개월은 의견 충돌을 덮고 넘어가는 일도 어렵지 않다. 새로운 끌림 때문에 토대부터 금이 간다는 게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돌이 없다는 건 두 사람 다 관계에서 겉돌고 있다는 의미다. 겉보기에는 아름답겠지만 서로를 깊이 있게 알 수는 없다.
--- p.249~250, 「제6법칙 충돌을 두려워하지 마라」 중에서
지금 상태를 유지하지도, 둘의 관계를 한 차원 끌어올리지도 않기로 결심했다면 헤어져야 한다. 만약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 혼자 있는 시간의 가치를 충분히 음미하지 못했다면 다시 혼자가 되는 게 싫어서 그 관계를 벗어나지 못할지도 모른다. 내가 누군지, 내가 뭘 원하는지를 이 관계에 의존해서 생각하고 있다면 아마 영영 헤어지지 못할 것이다. ‘내가 지금 행복하거나 만족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혼자는 아니잖아’라고 생각할 것이다.
때로 우리는 ‘이 사람이 바뀔 거야’라고 나 자신을 설득하며 관성에 빠진 내 행동을 정당화한다. 상대방이 야망을 좀 줄일 거라고, 나한테 더 관심을 기울일 거라고 희망을 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기다린 시간이 길다면, 이미 여러 번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았다면 어쩌면 상대는 영원히 바뀌지 않을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 p.334~335, 「제7법칙 보내줄 때를 놓치지 마라」 중에서
🖋 출판사 서평
“내 마음의 빈자리를 그가 채워주리라 기대하지 마라!”
“연애만 하면 ‘을’이 돼요” “저는 늘 ‘나쁜 사람’만 만나는 것 같아요”
사랑의 상처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처방전
연인이나 부부 관계에 대해 이야기할 때 꼭 등장하는 고민들이 있다. 한쪽이 ‘을’이 되어 상대방의 기준이나 가치관에 전부 맞추게 된다든가, 소위 ‘똥차’만 골라 만나 괴로운 연애를 하게 된다는 고민들이다. 대부분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 인정하고 배려하는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경우다. 항상 더 나은 관계를 바라는데 왜 이런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고 반복되는 걸까?
제이 셰티는 ‘나’를 잘 알지 못한 채로 사랑하는 게 원인이라고 이야기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과거에 어떤 경험을 했고, 그 경험으로부터 무엇을 배웠나? 과거의 경험들은 지금 나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스스로 이런 질문들을 해보지 않은 채로 순간의 끌림을 따라 무작정 사람을 만나고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에게 상처를 줄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나와 내 삶에 정말로 도움이 될 사랑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이 문제를 깨닫지 않으면 사랑의 상처는 계속해서 덧나기만 할 뿐 아물지 않는다.
이런 이들을 위해 ‘제1부 고독 - 나를 이해하며 사랑을 준비한다’에서는 혼자서 자기 자신을 관찰하고 파악하는 법을 알려준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알수록 발전적인 관계를 맺을 사람을 더 잘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 가치관을 알아보고,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법을 배우며, 과거에 부모, 미디어, 그리고 첫사랑 등으로부터 받은 영향을 돌아보며 내 안에서 사랑이 어떤 이미지로 각인되었는지 살펴본다. 특히 과거의 경험에서 어떤 선물 같은 사랑을 받았고, 어떤 마음의 빈자리가 생겼는지 알아봄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사랑을 해나가야 할지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다.
우리는 때로 외로움에 휘둘려 성급하게 사람을 만나곤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채로 말이다. 그래서 다른 관계를 맺으면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것이다. 이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이 책에서 ‘혼자 있어도 괜찮은 법’과 ‘혼자서 나 자신을 충분히 알아보는 법’을 만나보자. 당신이 원하던 사랑을 만나는 길로 안내해줄 것이다.
“사랑은 매일 조금씩 완성해 가는 행복이다!”
곁에 오래도록 머물며 내 삶을 성장시켜 줄
단단하고 성숙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법
어느 날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스승이 답했다. “꽃을 좋아하면 꺾게 되지. 하지만 꽃을 사랑하면 매일 물을 준다네.”
우리는 아름다운 것에 끌리고 그것을 갈망하며 소유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꽃을 꺾어 곁에 두고 즐긴다. 그러나 꺾인 꽃처럼 끌림은 결국 시들고, 시든 꽃은 버려지고 만다. 끌림이 발전해 사랑이 되려면 정성 어린 돌봄이 필요하다. 살아 있는 꽃을 보고 싶다면 잘라서 꽃병에 꽂아서는 안 된다. 질 좋은 토양에 심고 물을 주고 해를 보게 해주어야 한다. 그렇게 긴 세월 돌보며 시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을 때에만 꽃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중략) 사랑도 마찬가지다. 사랑이 시들지 않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꾸준히 돌보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뿐이다. _본문 중에서
왜 그토록 뜨거웠던 사랑은 식어버리고, 내 곁에 영원히 머물 것 같았던 사람은 한순간에 남이 되는 걸까? 바로 우리가 사랑을 돌보고 지키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사랑을 단순한 감정으로 치부할 뿐 노력과 연습으로 완성해 가야 한다는 사실은 잘 깨닫지 못한다.
이 책의 ‘제2부 공존 - 너를 이해하며 사랑을 실천한다’, ‘제3부 치유 - 부딪치고 보듬으며 사랑을 지킨다’에서는 본격적으로 서로를 성장시키며 오래 지속되는 사랑을 만들어가는 법을 소개한다. 지금껏 상대방과 다르게 표현해 왔던 사랑의 의미를 공유하고, 실제 사랑이 어떤 단계로 발전하는지 알아보며 배우자(파트너)가 서로에게 스승과 제자로서 어떻게 좋은 영향을 주어야 하는지 배운다. 또한 상대방에게 의존하지 않고 나만의 목적으로 삶을 꾸려가는 법을 살펴볼 것이다. 누군가를 만나면 그의 삶에 자신의 삶을 맞춰가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내 인생은 나의 것이지, 상대방의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만약 상대방의 삶과 목적에 휘둘리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내용들이다.
갈등도 관계의 한 요소다. 상대방과 잘 싸우고, 잘 헤어지는 방법을 알아야만 한다.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지혜롭게 풀어갈 때 관계는 더욱 견고해진다. 물론 이런 노력을 했음에도 회복되지 않는 관계도 있다. 이별 또한 사랑의 과정이다. 어떻게 잘 이별하는지, 또 어떻게 이별 뒤에도 무너지지 않고 내 삶을 꾸려갈 수 있는지 이 책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꽃을 오래 보기 위해서 매일 물을 주고 돌보듯 사랑은 노력하고 연습해야만 한다. 이 책은 살면서 맞닥뜨리는 갈등을 현명하게 극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성숙한 사랑’으로 향하는 여정에 필요한 구체적인 실천 도구들을 쥐여준다. 당신의 삶에 오랫동안 활짝 피어 있을 꽃을 선물하기 위해서 말이다.
“삶은 사랑으로 완성된다!”
연인, 배우자, 가족을 넘어 나를 둘러싼 세상까지 사랑할 때
삶은 더욱 찬란해진다
사람들이 하는 흔한 오해 중 하나는 사랑이 단 둘만의 관계에 국한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랑은 무한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연인, 배우자, 가족 그리고 내 주변을 넘어서 이 세상 전체를 사랑하게 될 때 삶은 비로소 충만해진다. 그 이유는 하나, 사실 우리 모두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타인을 사랑한다는 건 곧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고, 타인에게 봉사하는 일 또한 나에게 봉사하는 일이다.
이 책의 ‘제4부 - 내 곁의 모두를 아끼며 사랑을 완성한다’에서 내 안에 존재하는 사랑을 나눠주는 법을 배운다면 바로 그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부에서는 연인이나 배우자를 넘어서 더 넓은 인간관계의 여러 측면과 문제를 다루는 지혜를 준다. 나를 힘들게 하는 친구나 가족 등 가까워서 더 힘든 사람, 매일 보는 직장 동료, 지역 단체 등의 공동체, 스치듯 지나가는 낯선 이, 깊게 공감하는 대의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지구까지 점점 더 넓은 범위로 사랑을 확장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를 따라 사랑을 키워나갈 때,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만족과 풍요가 삶에 깃들기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