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다녀온 사이에 유로화가 또 올랐군요.
외신 기사들을 보니 유로화 강세 원인에 대해 대충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네요.
- 미국 트럼프정권 불안정으로 달러에서 유로로 이동
- 트럼프 대통령의 독일 통상압력에 독일이 유로화 강세 용인
- 유럽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
- 유럽중앙은행이 금융완화를 종료할 가능성
- 유로당 1.2달러 선까지 상승할 가능성 있다
일본 엔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아베정권이 달러당 110엔을 저지선으로 삼아
더 이상의 엔화 강세를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 위안화는 달러당 6.7위안이 저지선으로 보입니다.
한국 원화도 달러당 1,110원선까지 떨어지고 있네요.
트럼프정부로부터 통상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유로화, 엔화, 위안화, 원화가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는 게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달러가 왜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음의 두 가지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두 가지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달러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 트럼프정부의 독일, 일본, 중국에 대한 통상압력의 일환으로 달러 약세
- 트럼프정부에 대한 불안감으로 달러 기피
즉, 트럼프정부가 무역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달러 단독 약세를 유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트럼프정부의 혼란으로 달러 기피 현상이 겹치고 있는데
엔화보다는 유로화로 도피가 더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거지요.
첫댓글 나도 달러를 좀 갖고 있는데,
떨어지면 좀더 사야겠군요.
약 만 달러정도 사보려고요.
달러 는 가파르게 떨어지는데 원달러 는 꿈쩍도 안네요.....아직도 환율 조작 하는듯...
일본이 미국과 프라자합의로 힘들었듯이 우리나라는 환율조작국으로 인한 제재로 곤란을 겪을듯...
@amtausa 공감합니다..이번에는 반듯히 환율 조작국으로 걸릴것 같습니다.
한국경제는 더이상 설곳이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