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헤드라인 뉴스-
오늘 BK의 투구는 항상 꼬리말처럼 붙어다니는 2001년의 악몽을
잠재워 버렸다. 2이닝 2안타 2사사구 0실점. 9회 무사말루속의
위기에서 그는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줌으로써 현재
특급소방수로 대표되는 리베라,가니에,스몰츠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되었다.
-보스톤 팬포럼의 글-
BK는 페드로의 뒤를 이을 포스톤의 간판투수가 될것이다.
조금 성급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승패를 떠나서 오늘 그가
보여준 양키놈들의 에이스 포사다에게 던진볼은 보스톤팬과
페드로를 대변해준 투구였다. 오늘 스타팅멤버에서 제외되
페드로의 광속구에 몸을 피할수있었던 그에게 BK는 멋지게
한방 먹여줬다. 이제그는 보스톤의 선수가 되었다.
-국내 여러게시판들-
역시 병현이다 , 볼 끝의 움직임.. 정말 더티하다.
마무리가 체질이라니까.. , 오늘 구속 얼마나나왔어요?
등등....
조금 억지스럽게 글을 썼지요? 여러 MLB전문 게시판에 올라온글들을
보고 너무 화가나서 기분전환겸으로 써봤습니다. 냄비들은 아마
이랬겠지하고요...
워커의 수비가 아쉽기는 했지만.. 1세이브를 올릴때 내야수들의
호수비가 있었죠. 누구에게 책임을 전가할게 아님니다. 다만
운이 없었던거죠. 그리고 그리 비난 받을만한 내용도 아니었고,
가장중요한건 불론세이브가아님니다. 다잡은 승리를 날린게아니죠.
아마 리베라가 던지는 10회와 허접한 불페들의10회 80%는 진경기였습니다.
굳이 책임을 따지다면 만루 상황을 만든 병현님이 20% , 부진했던 야수
들이 20% , 불신감때문에 2이닝을 던지게한 불펜들이 20% , 불안한
불펜들을 만든 단장이 20% , 모든경기의 책임을 져야하는 감독이20%
입니다. 오늘경기로 좋았던 팀분위기가 가라않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카페가입하고 3개월간의 눈팅속의 첫글입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의
글들을 썼으면.... 양심에 찔렸는지 MBC가 기대하지않았던
토론토와의 경기를 2틀간 해주지요? 내일 아니오늘 꼭 설욕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자러 갈려는데 요 말들이 눈에 쏙->마무리가 체질이라니까..오늘 구속 얼마나나왔어요?ㅋ오늘 경기는 양키전이라 그런지 수많은 게임 중에서도 이펙트가 큰 모양이에요. 괜히 기분이 더 구려요-_-;얼릉 자고 낼 인나서 보스통이 토론토 뚜들기는 거나 봐야죵..^^
토론토 잘나가던 델가도가 무릎 통증으로 어제 경기 3타석만에 교체되었는데 어떻게 될지.. 웰스두 요즘 잠잠하구 작년 신인왕 힌스케가 또 잘해주니.. 누굴 피해갈지.. 보스톤 다음으로 타력이 좋은게 토론토라구 봅니다. ㅎㅎ 그리구 내일은 난타전이 되었으면...
오늘은 좀 쉬어야 하지 않을까요? ^^ 좀만 참으세여.. 저도 얼른 화끈하게 만회하는 모습을 보고싶지만 서두.. 원기회복을 먼저 해야져^^ 아 글구 오늘은 상대 투수가 투수인만큼 타자들 몫이 크게 느껴지는군여.. 암튼 토론토 연전 스윕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