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룡산(1147)이야 심심하면 전철타고 휙 다녀오는 산이지만...
뒤통수인 화천 사내면 쪽에서 접근하기는 좀 불편하다.
지능선중 하나인 삼일계곡과 번암산 사이의 639.7봉 능선으로 988.8봉으로 붙으면 소위 화악지맥을 만나 석룡산으로 붙는다.
1111봉을 넘고 가다가 고시피고 안부에서 한참을 미치광이풀과 복수초를 구경하고 그냥 고시피골(자루목이골)로 내려선다.
사창리 직전의 햇골에서 내려 되돌아 용호교로 걸어가 올라서면 초반의 잡목헤치기와 군인들의 등로를 만나면 이후로는 등로는 뚜렷하다. 앞이 572봉 오르는 봉
들머리가 보이고 요즘 글램핑인가 하는데가 많이 보인다.
한북정맥의 복주산이 보이고~
옆능선이 번암산이다.
건너편의 이칠봉-응봉-화악산 능선이 살아있다.
벌은 아닌것 같은데~ 진달래도 이넘이 첨이자 마지막
멀리 광덕산의 기상시설과 한북능선
여기는 생강나무만...
좌측 끝이 석룡산이다. 우측이 올라갈 988.8봉
가야할 능선 우측 도로는 도마치고개 가는길
도마치고개 올라서는 길
겨우살이
진행방향 중간에 가로지르는 임도
응봉과 화악산
제비꽃
화악
처녀치마
처녀치마만 보인다...
메뉴를 바꿔서 짜파게티
야생화라곤 처녀치마만 있는 능선
낙엽속의 새잎이 나오는중...도로 덮어주고~
도마치고개에서 올라오는 방화선 길
앞에 1111봉과 화악산과 우측사이에 석룡산
뒤로 보이는 명지산
기암
아직도 얼음과 눈이 살짝 있는 암릉길 올라오느라 힘 좀 빼고~
상해봉인가?
미치광이풀의 신초
능선은 아직도 한겨울
1111봉 넘은 안부의 복수초 군락지...
산자고
미치광이풀
박새
산갓 - 는쟁이냉이
고시피골
점현호색
애기괭이눈
아직 알탕은 ...ㅜ
작은 폭포들
들머리 부근
돌단풍
요넘도 돌단풍
가평역....
첫댓글 눈에 익은 산줄기들인데~~~~봄맞이 산행으로 가셨네요.덕분에 야생화도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여유자적 모습 떠올려지는 산행임다.
복수초가 많네요...산중 짜파게티 맛있겠다.
올해 들어서 아직도 복수초, 바람꽃, 노루귀 구경도 못했네요.......
길따라 석룡산다녀온 기억이 나는데 처녀치마가 참 많은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