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9일(목) 뉴스 신문 요약✧
1. 오늘은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린 가운데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영향을 주겠다고.. 서울 기온 11 ~ 20도 분포, 전국 흐리고 황사, 일부 지역 미세먼지 '나쁨',
2.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 자료와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에 비춰 증거 인멸 우려나 도망할 염려가 없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3. 세월호 참사 관련 소식입니다. 사고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집무실이 아닌 관저에 머물며 다급히 울리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뒤늦게 사고 사실을 알고 구조를 지시했을 때에는 배가 침몰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김장수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고, 상황병이 관저까지 뛰어가 보고서를 전달했지만 아무런 지시가 없자 결국 안봉근 당시 비서관이 관저 침실 앞에서 여러 차례 부르고나서야 박 전 대통령은 김 실장에 전화를 걸어 구조 지시를 내렸지만 선체는 침몰한 뒤였습니다.
4.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오후 최순실 씨와 청와대 관저에 함께 있었던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습니다.박 전 대통령은 최 씨 제안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5. 북한이 함경북도 풍계리 핵 실험장에 군 부대를 절반 정도 줄이라는 지시를 내려 갱도 굴착 등을 하는 제현재 2개 부대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08년 북한이 영변의 원자로를 폭파했던 것처럼 비핵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6. 역사 교과서 국정화는 청와대가 독단적으로 기획하고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과 교육부, 관변 단체 등을 총동원해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밀리에 별도 팀을 운영하고 국정화 반대 학자들을 학술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각종 불법 행위를 한 사실도 진상 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7. 남북 정상회담의 의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이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열립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우리측 수석 대표로 참석하고, 천해성 통일부 차관. 청와대 윤영찬 수석이 대표로 참석합니다.
8.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어떤 기대와 바람을 갖고 있는지, 국회의장실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잘된 일"이라고 보는 응답자는 85.8%였습니다.
9.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석으로부터 북·중 정상 회담 결과를 발표 전에 미리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중 회담이 잘 진행됐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X가 충돌사고를 낸 뒤 폭발하면서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차에는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돼 있었는데 사고 당시 자율주행 중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11. 국세청이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 4구에서 최근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지역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세청이 조사 대상으로 정한 1천300여 명 외에 추가로 증여세 탈루 등 혐의가 포착된 사람들입니다.
12. 성추행 의혹으로 진실 공방을 벌여온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의 해명이 잘못됐다고 인정했습니다. 렉싱턴호텔에서 결제했던 카드 내역이 결정적인 증거로 드러났고 결국 서울시장 출마 포기와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13. 1억5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려고 신혼여행을 가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범인은 신혼여행을 가기 전에 여행자 보험을 들었고, 니코틴 원액을 해외 사이트에서 구매한 후 아내에게 니코틴을 주입해 사망에 이르도록 했습니다.
14. 최근 미세 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삿짐을 싸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자녀의 건강을 위해 상대적으로 공기가 맑은 지역으로 이사하거나, 주말에 이용할 '세컨드 하우스'를 찾는거라고 합니다.
15. '부산항'이 세계 10대 초미세 먼지 오염 항만이라네요. 부산뿐 아니라, 국내 주요 항만 도시의 미세 먼지 오염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질 낮은 원료를 사용하는 선박이 다량의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인데, 컨테이너 선박 1척이 트럭 50만 대 분량의 초미세 먼지를 내뿜는다고 합니다.
16. 잠시 주춤했던 서울지하철 성범죄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승객이 밀집한 전동차 내부나 사람들이 붐비는 환승역 등지에서 성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데요. 대표적인 곳이 고속터미널역, 신도림역, 홍대입구역이라고 합니다.
17. 베트남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활동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롯데마트는 현재 베트남 내 13개인 점포를 2020년 87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고 CJ그룹도 베트남 식품시장을 적극 공략해 2년 내 매출 7천억원 달성 목표를 세웠습니다.
18.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2006년 2만 달러를 넘어선 지 12년 만이 되는데 다른 나라들보다 2년이 더 걸리는 셈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인구 2천만 명이 넘는 이른바 20-20클럽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모두 10개 나라뿐입니다.
19. 올해 출산율이 사상 최악이었던 작년보다 더 악화할 것이란 걱정이 벌써부터 나오는데요. 반대로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1월 인구는 단 500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20. 부산시가 사직야구장을 대신할 개폐형 돔구장 건설 사업을 추진합니다. 부산시의 발표대로라면 2026년 이면 롯데 자이언츠의 야구 경기를 돔구장에서 볼 수 있게 됩니다.
21. 어제 오후에 '보통' 수준으로 나아졌던 미세먼지가 다시 '나쁨'단계로 돌아섰습니다. 중국 쪽에서 불어오는 황사로 오늘도 전국의 공기가 매우 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모레 오후쯤 잠깐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 주말 내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22. 자유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의 이른바 '미친개 몽둥이' 논평에 연일 경찰이 강하게 반발하자 주워 담기에 나섰습니다. 장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논평이 많이 거칠었다며 ‘거친 논평으로 마음을 다치신 경찰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23. 민평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최근 무소속 손금주 의원을 만나 입당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평당은 그동안 교섭단체 구성의 여유 있는 의석수 확보를 위해 손 의원과 무소속 이용호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낸 바 있습니다
24. 여야의 개헌 협상이 본격적으로 개시되면서 자유당의 개헌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유당이 정부·여당의 개헌안에 대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자체 개헌안 공개 시점은 차일피일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25.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비자금 등 불법으로 조성한 자금 일부를 서울시장과 대선후보 시절 사회 각계 주요 인사에 대한 선물비용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례로 추석 선물로 543명에게 3천만 원대 홍삼·송이를 보냈다고 합니다.
26. MBC '뉴스데스크' 최장수 앵커였던 배현진 씨를 비롯해 김세의 MBC 기자, 박상후 전 부국장 등이 자신들을 '좌파정권 방송장악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MBC는 공식 입장을 내고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반박했습니다.
27. 전주시가 공지영 작가의 '봉침 논란'과 관련한 발언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공 작가를 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선을 앞둔 중요한 상황에서 공 작가의 발언을 빌미로 시정을 폄훼하려는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28.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북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나흘간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가진
김 위원장이 외국을 방문한 것은 2012년 4월 집권 이후 처음입니다.
29. '김정은 방중'에 대한 '일본 패싱'이 현실화되면서 일본 정부가 '패닉'에 빠졌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중국 측으로부터 제대로 설명을 들을 것’이라며 ‘중대한 관심을 갖고 정보 수집과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30. 중국 법원은 4,000억 원대의 역대급 뇌물을 챙긴 지방 도시 부시장에 사형판결을 내렸습니다. 2012년 출범한 시진핑 지도부는 부패 척결을 내세워 비리 간부를 대대적으로 처벌했지만, 극형을 선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31. 트럼프 대통령이 2018회계연도 예산안에 서명한 뒤에도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비용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산안에서 국경 장벽 건설 예산이 삭감되자, 국방부의 예산으로 충당하자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32. 한국인 100명 중 1명은 밤에 잠을 못 자거나 자주 깨는 불면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급증하게 되면서 노인 불면증
환자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ㅇ정봉주 정계 은퇴 선언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
ㅇ'김어준 블랙하우스' 정봉주 두둔 탓 시청자 피폭.
ㅇ박근혜, ‘재판 불출석은 건강 때문 사법 부정 아냐’.
ㅇ‘박근혜 세월호 7시간' 결론은 '아무것도 안 했다'.
ㅇ최순실 옥중 회고록 ‘나는 누구인가’ 작성 중.
ㅇ경찰, '상품권 깡' 국회의원 기부금 낸 KT 임원 조사.
ㅇ'평화와 정의의 모임' 출범 초읽기 첫 원내대표 노회찬.
*군자는 말은 어눌해도 행동에는 민첩하다.(君子欲訥於言而敏於行 군자욕눌어언이민어행)(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