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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에 변수가 생겼다. 팀 내 핵심 공격수인 이승우(24)와 김승준(28)이 퇴장 징계로 인천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승우는 지난달 16일 강원FC와 경기 도중 팔꿈치로 상대 선수를 가격해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인천전에 뛰지 못한다. 김승준도 지난달 31일 대구FC전에서 세징야(브라질)의 발을 밟아 퇴장을 당했다. 마찬가지로 인천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수원FC 공격을 책임지는 두 선수의 공백은 치명적이다. 이승우는 올 시즌 리그에서 10골을 넣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이승우의 출장 정지 첫 경기였던 31일 대구와 경기 종료 후 김도균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도 이승우 없이 어떻게 (공격의) 돌파구를 찾아야 할지 잘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그 정도로 이승우의 비중이 크다.
5골을 기록해 이승우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인 김승준까지 뛰지 못해 고민이 더 깊다. 김도균 감독은 “측면 자원이 많지 않다. 공격에서 주요 역할을 해주는 두 선수가 빠졌다.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거나 출전하지 않은 선수 중에서 선택할 수도 있고, 투톱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체력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여러 면에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첫댓글 화이팅
이참에 이승우 없는 플랜B도 제대로 갖춰놔야 합니다 감독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