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둔기를 잘만드는 콜드스틸부터
dly용 목봉이나
대조영 도검에서 만든 진가검까지
여러개 주문해서 써봤습니다.
왼쪽의 물건부터 차례차례 설명하자면
1옆에 손도끼 2자루는
창을 제압하는데 있어
손도끼나 대형도끼가
장검이나 단검보다
더 유리하다는 카더라가 있고.
실제로 창자루가 칼로 옆으로 밀 경우에는
도로 리치를 줄여서 내빼는 경우가 많은데.
도끼 갈고리에 걸려서 옆이나 밑으로 끌리면
창은 아예 못쓰고 도끼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다보니
쓸만한가 한번 주문해봤는데.
무게가 800-700가까이 하다보니 버겁긴한것 같습니다.
저걸 재빨리 휘둘러서 장병기 자루를 캐치하는게
좀 쉬울려면 400-500정도 무게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검처럼 좀 가볍게 휘두를 수 있어야겠네요.
2전에 쿼터스태프에 대한 소개를 해봤었는데
실은 쿼터스태프 목봉의 무게와 두께,길이가 어느정도가 적절한지
잘 몰라서 25mm 30mm 35mm 40mm 두께까지 주문해봤는데.
25mm는 탄성때문에 덜덜 떨려서
뭘 때려도 충격이 잘 안들어가고.
40mm는 그립 두께도 그렇고 무게도 그렇고
목봉보다는 통나무에 가까워서 다루기 힘들더라고요.
딱 적당한 것이 30-35mm였는데
30mm 2미터 길이가
무게가 1.2킬로 정도하는데
그 1.3킬로 부르클린 와퍼 야구배트와
동급의 위력을 갖고 있습니다.
가벼워서 리치를 2.5미터 가까이 길게 늘려서 휘둘러도
제어가 잘됩니다.
대신 탄성이 좀 있어
뭘 때릴때 중간부분이 덜덜 떠는 현상이 있는데
어느 무기랑 중간부분을 부딫힐때
그런식으로 지가 떨면서 충격을 흡수하거나 천천히 전달하면.
무게와 스피드에서 나오는 충격력으로
적의 무기를 찍어누르는 충격무기인
목봉의 전투력이 반감되지 않을까 걱정되긴 합니다.
내구성은 뭐
화이트오크로 만드니까
땅이나 나무에 막 부딫히도 아무런 흠이 안생기더라고요.
35mm두께가
타격력과 내구성이 더 높고 질량병기로써 유용하긴한데.
문제는 이게 1.8킬로 가까이 하다보니
리치를 쭉 늘려서 들고만 있어도 어깨와 팔꿈치에 약간 무리가 오고 근육이 경직되게 되어있는데다
(한손으로 창 들고 한손에 방패들고 있는
로마 그리스 스파르타 알렉산드리아 병사들의
검도선수 이상의 무식한 팔근육 생각하면 이해됨)
그 1.5배 가까이 무거운 무게를 휘두르다보니.
팔이 甁身이 될것 같아서
아무래도 좀 가볍게 다룰려면
근력을 더 키워야 할것 같긴 합니다.
쿼터스태프가
파괴력이 0.8킬로짜리 플라스틱 칼이랑 아주 큰 차이가 없고
재빠른 연타가 좀 어려워서 그렇지.
2배가까이하는 무게와 좀 더 앞에 있는 무게중심에서 나오는 운동력이나
넓게 잡은 양손에서 나오는 지렛대 힘은 우월해서
별 대단한 기술이나 반사신경없이
그 피지컬로 찍어누를 수가 있기에.
대단한 수준으로 몇십년 연습한게 아니면
쿼터스태프가 목검이나 진검보다 승률이 높을거라봅니다.
제가 산길갈때 쓰는 원목지팡이가
저 목봉입니다.
3또 옆에 있는 모조 칼들의 경우는
특수강 진가검이랑 나무,플라스틱칼까지
어려개를 사서 연습을 해봤는데
셋 다 전투력이 차이가 그리 안느껴집니다.
셋다 어차피 관자놀이,정수리나 손목뼈,목,쇄골,골반 위쪽같은데를
가장 쎄게 친거의 2분의 1-3분의 2 정도 스피드로 내리치면
관자놀이,정수리는 시력이 마비되고 다운되고
손목뼈나 쇄골은 맞을경우 자리를 이탈해서 칼을 못휘두르고
골반은 옆구리나 늑골을 타격한것보다 더 통각이 극한이다보니
거즘 싸움을 못하게 되는지라.
실은 체감상 별 차이가 없습니다.
멧돼지 잡는것이면 모를까
같은 칼이나 둔기를 든 사람을 단번에 제압하는것으면
굳이 날이 뾰족하거나 날카로울 필요도 없고.
날선칼이랑 나무칼이랑 부딫힌다고 해도
나무칼이 1센치 이상씩 잘리는것도 아니고.
만약 진검이나 진가검이 보다 유리할게 있다면
긁어서 벨 수 있거나 반으로 쪼갤 수 있는 날이 서있는게
초근거리나 대형맹수, 갑옷 빈틈을 잡는데 있어
나무칼보다 상위옵션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긴한데.
굳이.... 비싼돈 들여서 일본도사고
뭐 다다미나 종이같은거 자를 필요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목검이랑 청동검이든 돌칼이든 진가검이든 진검이든 제가 보기에 별 차이가 없어요.
진가검이나 진검날이 주변 사물을 거울처럼 비추는 경우가 있어서
어두울때는 그냥 칼도 어둡고.
주변에 나뭇잎이 많으면 나뭇잎 색을 그대로 반사하고.
햇빛 받으면 그냥 새햐얗게 번쩍거리고 하다보니.
(한마디로 축약하면 허공에서 번뜩거려서 어디서 날아오는지 잘 안보이니)
그것때문에 어디서 날아오는지
뭉툭하고 두꺼워서 잘보이는 목검보다는
분간하기 힘들고 혼란이 있을까 싶은데
소설같은데서 '칼이 허공에서 번뜩거렸더니 누구누구 머리통이 날아....' 라고 표현하는데
그 번뜩거린다는게 주변 사물의 빛을 흡수해서 번뜩거리는 성질이라서
정말 어느쪽으로 휘두르는지 구분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그런 장점들때문에 진검이나 진가검이
같은 길이의 플라스틱칼보다는 좀 더 강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진검이 별 매력이 없는 물건으로 보이는게
휘두르는거 강약 조절한다고 비살상무기가 되는것도 아니고
검집 있어야 하고. 검집이 있으면 허리띠가 있어야하고.
급한 상황에서 칼을 뽑으려면 당연히 거합을 배워야하고.
장난감으로 분류가 되지를 않아서 야외에서 휴대가 불가능하고.
칼등 부분을 손으로 잡고 대형 도끼나 목봉으로 내리치는 공격을
방어 하려는데 잘못 잡아서 본인 칼에 손 베일 수도 있고.
다른 무기랑 부딫혀서 이 한번 나가면 날 세우는데 30분 걸리고.
날에서 나오는 살상력이나 위압감,번뜩거림 등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그만큼 많아서 실용성이 없어보입니다.
4
쌍절곤은 등 뒤에 넘기고 있다가도,
높은 스피드로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오는 특징.
아니면 여러 이상한 궤적으로 날아오는 특성상
상대가 어느 타이밍에 공격을 해야할지 매우 망설이게 만들며,
원거리 견제력이 톤파나 스틱보다 높고.
스틱이나 돈파보다 체감상 좀더 가볍습니다.
작정하고 때리면 총소리 날정도로
타격력도 스틱보다 떨어지지 않고요.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 엄청 저렴하다는것입니다.
그런데 근거리에서는
돈파나 스틱과 비해
상대적으로 별 의미가 없는 물건인데다.
비싼 쌍절곤은 그렇지 않지만,
시중에 팔리는 원목 쌍절곤은 그립이 좀 미끄러워서 그런지
뭘 타격하면 타격할 수록
손에서 조금씩 조금씩 미끄러지는 특징때문에.
이것도 완벽하게 사용하기 좀 어려울것 같습니다.
5
콜드스틸 카람빗이 처음 구매할때부터
샤프닝을 엄청 날카롭게 해서 보내주는게 특징인데.
제가 험하게 굴리다보니
앞부분 뾰족하고 굽어있는것만 겨우 살려놨습니다.
굉장히 좋은 제품입니다.
손가락 갖다대기만 하면 베일정도로 엄청 날카롭고
끝부분도 어지간한 직도보다 훨씬 더 뾰족하게 되어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야외 캠핑이나 산행,국립공원 탐방 등을 할때
맹수의 위협을 받을것을 염려해서
지팡이나 단검을 휴대하는경우가 많은데.
지팡이는 쿼터스태프를 쓰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고
단검도 카람빗을 고평가합니다.
총이 있긴한데
그걸 차마 사용하기를 꺼리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6작은 플라스틱 스틱은
옆에 asp 삼단봉과 등급의 파괴력이 갖고 있고.
삼단봉보다 좀 더 가볍습니다.
두꺼운 플라스틱 스틱의
위력은 작은 스틱의 1.6배 가까이 하는데
많이 무거워서 연타가 좀 느리고 예비동작에 시간이 많이 듭니다.
7
톤파는 상대에게 무기를 붙잡혀 뺏기는걸 방지하거나
범죄자나 적이 갑자기 1미터 바로 앞에 나타난다든가
길다란 둔기로 먼저 공격받을때 방어하는 용도로
스틱이나 삼단봉보다 훨씬 쓰기 좋습니다.
너클기능 있어서 펀치를 때리면 위력 2배가 됩니다.
양손으로 잡고 막을때도 저 손잡이 부분 잡고 뒤집어 막으면
내리친 상대의 무기가 미끄러지면 때릴 수 있는 손이 하나로 줄어듭니다.
한손으로 막으면 손이나 팔에 부상입을 염려없고요.
대신 리치가 스틱보다 좀 짧고
회전시켜 휘두른다음 도로 팔에 정확히 고정시키려면
1초에 3번씩 막휘둘러도 되는 스틱과는 달리
어느정도 텀을 줘서 휘둘러야합니다.
8
부메랑은 양손으로 잡고
뾰족한 부분으로 찌르거나
오목한 부분으로 휘두르는 공격을 받아내거나 찌르는것을 밀어쳐내는 방식으로.
근접전용 무기로 활용가능합니다.
첫댓글 혹시 이런 둔기류는 승용차 트렁크에 넣어 놓음 안되죠?
불심검문에 걸려 무기류 불법소지에 걸릴 소지가 있나요?
장난감이나 운동하는 용도,지팡이,스트레칭 봉이라고 하면 곧바로 통과됩니다.
일본도만 여러개 나오거나 (조폭 단체 무장)
빠따와 회칼이 같이 나오거나(주무장,부무장)
빠따 윗부분에 청테이프 잔뜩 감아놓거나
(골절상은 안입히고 내상이나 뇌진탕 입히는 용도)
그러지만 않으면 어지간해서 뭐라고 안해요.
@바르다김선생종신노예백번김구운선생 그렇군요
숙지해 놓아야겄네요
감사합니다~
콜드스틸 야구배트는 안 보이네요 ㅎㅎ
막상 사용하자니
플라스틱 칼에 비해 단점이 좀 있어서
주로 사용할 물건이 아닌듯해서 빼긴 했네요.
연타 느리고
예비동작 크고
쎄게 휘둘렀다 빗나가면 답 없고
손을 보호하는 코등이가 없고
리치 쬐금 짧고
찌르기 안되고.
대신 운동력이 워낙 높다보니
철갑 입은 적을 때리는 용도로 빠따가
철퇴처럼 많이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삼단봉같은 경우 16인치와 21인치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데요..
삼단봉이 너무 길면 상대방에게 삼단봉이 붙잡힐수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들개나 더 안전하게 유효거리 유지시킬려면 21인치가 나을까요?
삼단봉은 사용자 숙련도에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16인치 21인치 둘다 아무상관없습니다
16인치 21인치 다 가볍고 타격력도 적절하고 좋습니다.
가볍게 다루는데 있어서 상한선은 0.6킬로로 보면 괜찮을것 같네요.
그것들도 들개 머리통 꿀밤때리면 기절합니다.
칼든 사람도 그걸로 팔뚝을 때리면 놓치지는 않을지언정 거의 휘두르지는 못해요.
타격력이 정말 강한것을 원하시면
콜드스틸 에스크리마 스틱이라는 제품을 한번 주문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바르다김선생종신노예백번김구운선생 네..감사합니다..콜드스틸 에스크리마 구입하겠습니다..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는거 아니고 집에 목검이 2개 있는데
보관용으로 구입할께요..
삼단봉은 보노비 21인치 삼단봉으로 구입할려고 합니다..
비싼걸 주문하시는것을 보니
방어나 대응에 진심이신것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약간 철퇴느낌나네요 ㅎㅎ
둘중에 오른쪽거 구입하면 되나요?
왼쪽이 하드타입 스틱이고 오른쪽 두 개가 신형
미들 소프트 타입이라는데 오른쪽이 하드 타입과
달리 탄성이 있고 좀 물렁한 재질이라고 하네요..
탄성이 있어야 휘두리기 더 편하고 부드럽겠죠?
왼쪽것이 혼자 연습하는 용도나 실제로 활용하기 위해서 무게를 440-500정도로 늘린것이고
오른쪽 물건은 상대와 스파링을 하기 위해서
부드러운 스티로폼+고강도 플라스틱으로 만든 물건이라서 무게도 200정도로 작다보니.
타격력이 대단히 강한 편은 아니예요.
물론 저것도 운동에너지는 잘 전달해서 머리나 팔뚝,옆무릎 때리면 꽤 강하긴합니다.
@바르다김선생종신노예백번김구운선생 아..위기상황에 실전에 사용하기 왼쪽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