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 별로 안추웠는데 맘한구석이 훼엥~~~~~~하니
썰렁하네요 ~.~
종수가 금욜날 밤 저를 두고 스키장으로 가버렸거든여...
원랜 매년마다 스키장에서 3달 4달씩 살면서 지냈지만 올해는
저땜에 안간다구 했는데...
머 2박 3일 놀러가는정도야 보내줘야지 하구
큰소리루 "갔다와" 이랬는데 지금은 괜히 보냈나 하는 생각이 드네여
아니 얜 솔직히 스키장을 안가는게 아니라 못가는거에여
ㅈ ㅔ가 3달동안 스키장가있으면 헤어질꺼라구 선포했거든여 ㅋㅋㅋ
일주일에 한번씩 온다구 하지만 전 그러면 아쉬울때만 찾는느낌
이 들거 같아서 실타구 했습니당
쫑 : "그럼 나 군대가면 당연히 안기다리겠네?"
쩡 : "ㅇ ㅑ 군대는 꼭 가야대지만 스키장은 안가두 대자나
너가 나보다 보드타는걸 더 죠아하면 내가 널 왜만나"
이래쪄~
너무 심했나???싶다가두 전 맘에두 업는데 상대방이 듣기 조으라구
가식적인말 하는걸 시러하거든여
"할수업지모~세네달만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는거 참을께"
얜 제가 이러케 말하길 바랬을까여??? 아님
"하루도 안빼구 매일보다가 일주일에 한번보구 어떠케 사러
보고싶어서 안되 가지마"
이러케 말하길 바래쓸까여
항상 종수는 제 직선적인 말투에 섭섭해 하지만
"ㅇ ㅑ 상대방이 듣기 죠은말만 골라서 하는 사람들은 바람둥이야"
이러케 말하면 고개를 끄덕끄덕 거려여
이 추운겨울에 쏠로 분들도 많으실텐데 자꾸만 애정행각 벌여서
죄송ㅎㅐ여 ^^; ㅎ ㅔㅎ ㅔ
참 어제 종수가 키를 주고 가서 친구네 집에 혼자 타구놀러갔엇어여
뒤에 종수 태울땐 무거워서 중심잡기가 힘들다구 투덜거렸었는데
막상 혼자 타니깐 무섭더라구여
신호 바뀔때 출발하는것두 더디구 세울때두 어찌나 무겁던지...
어제 다시한번 하바나나 비노로 바꾸자구 꼬드기기루 맘먹어써여
종수는 수리해서 팔구 90으로 바꿀거라구했는데
과연 누구 고집이 셀까...
담 정모땐 누가 이겻는지 알수있겠져..ㅎㅎㅎㅎㅎㅎ
추운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오오오옹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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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요~
귀연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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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1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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