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장없고 기름 조금 먹으면 최고다.. 이런 생각으로 지내왔어요. 혼자 타는 차면 녹슬어도 상관없고 찌그러져도 잘 가면 그만이지... 이런 생각으로 지냈습니다. 세차도 물론 잘 안하고 말이죠. 왁스요? 왁스는 국민학교 복도 닦을때 이후론 사용안합니다.
그러는데 요새 불혹을 지나 지천명을 코 앞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새 애 처럼 차에 관심이 생깁니다.
며칠전 우연히 미니 2010년형을 봤는데 50주년 에디션이라고 하대요. 아 예쁘더라구요. 원래 덩치가 좀 있음에도 (그저께 공병 처리하는데 저보고 유도나 운동했었냐고 묻더라구요. 어찌나 민망하던지..) 불구하고 저는 예전부터 작은차를 좋아했거든요. 미니나 골프 이런거요.
생전 혼자서 자동차 중고사이트 가서 미니2010년형 찾아보고 며칠후 팔린걸 보고 혼자서 아쉬워하고 말이죠 ㅎㅎㅎ
평상시 저라면 그냥 혼다 시빅이나 토요타 코롤라면 뭐... 이랬을텐데 말이죠. 혼자서 에잇 이러지 말고 그냥 2020년에 60주년 에디션 나오면 새 차 살까 생각도 합니다.
어차피 생각이야 돈 드는거 아니니까 뭐 상관없겠죠?
참 볼보도 너무 좋아해요. 예전 스웨덴 볼보요.
저는 나중에 은퇴하면 자동차 정비 배워보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그래서 혼자서 옛날 차 사서 수리하면서 몰아볼까 생각해봅니다. 볼보 240이나 미니 구형모델 같은거 사서 말이죠. 나중에 변덕 안부리고 미니 사게되면 인증샷 한번 올리겠습니다.
첫댓글다른 이야기이지만, 저는 지금 38인데 애기(3세) 더 크기 전에 카브리올레 한번 끌어보는 거여요! 그래서 휘가로 와이프한테 얘기했다가 한소리 듣고 지금은 피아트500 보고 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지금 차도 공간 대비 만족스럽지만! 차가 마냥 실용성만을 얘기하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르니깐요!
그래서 구형차 모는 사람은 부품을 틈틈히 사서 쟁여 놓는다고 하네요 ㅎㅎㅎ 저는 그렇게 부지런하지 못해서. 참! 그리고 저도 들은 얘기인데요. 어디 가면 폐차들이 산처럼 쌓여있는곳이 있대요 거기가서 제가 필요한 부품 찾아서 뜯어가면 싸게 살수 있다네요. 그런곳도 있대요..
그리고 어제 아는 동생이 혼다시빅 오래된차 고장나서 폐차신청했는데 세상에 5만원주고 가져가더래요. 너무 짜지 않나요? 차 통으로 가져가는데 5만원 이라뇨.
그리고 스웨덴 볼보가 지금 중국에 자본이 넘어가있는 것 뿐 제품개발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다가 지금 볼보가 가장 트렌디하게 앞서나가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물론 잘 나간다고 다는 아니지만 현재 볼보도 차종이 너무 잘 나오고 폴스타라는 이름으로 전기차가 나오면 그 바닥 다 뒤짚어버리지 않을까 싶어요!
차는 신발개념 ㅋㅋㅋ 완전 공감합니다. 굴러가기만 하면 되죠. 주변에서들 왜이렇게 차에 관심이 없냐고 한소리 듣지만 어쩌겠습니까 관심이 안가는걸 ㅋㅋㅋ 이제 20년 운전하다보니 느낀점은...차는 트렁크가 큰게 최고다!(유부남의 비애 ㅎ) 그래서 지금 소렌토에 엄청 만족해요 도라에몽 주머니처럼 마구마구 들어감요 ㅎㅎ
미니 3세대 타고 있습니다. 구입한지 약3년 와입타려고 빨간색 샀는데 모양에 반하고 승차감에 기겁하고 안탄다고 해서 제가 가끔 타고 있습니다. 우선 윗분들 말씀처럼 바닥에 붙어서 다니고 노면지대로 탑니다. 근데 이맛에 길들여지면 다른차는 적응이 안되더군요, 바닥붙어서 커브돌때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근데 잡소리, 승차감 예민하신 분이라면 미니는 비추입니다. 말그대로 감성으로 타야죠 ㅎㅎ
첫댓글 다른 이야기이지만, 저는 지금 38인데 애기(3세) 더 크기 전에 카브리올레 한번 끌어보는 거여요! 그래서 휘가로 와이프한테 얘기했다가 한소리 듣고 지금은 피아트500 보고 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지금 차도 공간 대비 만족스럽지만! 차가 마냥 실용성만을 얘기하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르니깐요!
피아트 500터보 괜찮더라구요. 주변 지인이 타고 다니던데 장난 아니더라구요. 잘 판단하셔서 과감하게 지르시길요
친퀜첸토! 회사 주차장에 있어서 가끔 보는데 진짜 이쁘긴 참 이쁩니다. 슬라이드로 위 열리는 모델도 있는거 같던데 그거 노리시는건가요?
@어린아이 네~! 길 가다가 보면 뜬금 없이 와이프한테 어필합니다. 아직까지 반응은 나쁘지 않고, 가격대도 나쁘지 않다라는 걸 어필함과 동시에 아이가 좋아한다고도 어필!
@love maker 저도 드림카가 길에 보일때마다 와이프한테 어필하는데.. 비슷하시군요 ㅎㅎ
그리고 구형차종의 경우 노후대비하여 부품수급이나 혹은 자차수리가 어느정도 가능해야될 것 같은데, 해외의 사례는 또 잘 모르겠네요! 차는 이쁘덥니다!? ㅎ
그래서 구형차 모는 사람은 부품을 틈틈히 사서 쟁여 놓는다고 하네요 ㅎㅎㅎ 저는 그렇게 부지런하지 못해서. 참! 그리고 저도 들은 얘기인데요. 어디 가면 폐차들이 산처럼 쌓여있는곳이 있대요 거기가서 제가 필요한 부품 찾아서 뜯어가면 싸게 살수 있다네요. 그런곳도 있대요..
그리고 어제 아는 동생이 혼다시빅 오래된차 고장나서 폐차신청했는데 세상에 5만원주고 가져가더래요. 너무 짜지 않나요? 차 통으로 가져가는데 5만원 이라뇨.
@둠키 고철값만해도 5만원은 넘을꺼 같은데.. 너무했네요.
@어린아이 그러니깐요. 너무 허무해하더라구요
그리고 스웨덴 볼보가 지금 중국에 자본이 넘어가있는 것 뿐 제품개발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다가 지금 볼보가 가장 트렌디하게 앞서나가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물론 잘 나간다고 다는 아니지만 현재 볼보도 차종이 너무 잘 나오고 폴스타라는 이름으로 전기차가 나오면 그 바닥 다 뒤짚어버리지 않을까 싶어요!
아 또 새로운 사실 알았네요.. 볼보 760까지는 언젠가 한번 사보고 싶더라구요. 폴스타라.. 이름 잘 기억해두겠습니다
@둠키 폴스타는 원래 볼보 고성능 브랜드인데 전기차 브랜드로 쓰려는것 같더군요...요즘 볼보 디자인이 물오를대로 올라서....한국 수입분중 일부 모델이 중국생산분이 입고 되고 있는데 품질에 대한 얘기는 크게 이슈가 되지 않는거 보면 잘 만드나봅니다....
@jamiroquai 볼보야 원래... 뭐.. 고맙습니댜
@둠키 https://www.polestar.com
한번 보세요~! 내년부터 제대로 물량 나올 것 같은데~!
@love maker 이야.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집에 그 정도 연식 미니쿠퍼S 컨버 하나 있는데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꼭 갖고 싶으면 한 번 정도는 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쯤 아마 수퍼차저에서 터보차저로 바뀌었을꺼에요.
장점은 감성 단점은 나머지 모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감성 하나라.. ㅎㅎㅎ. 감사합니다
@둠키 사시더라도 어중간하게 타협해서 컨트리맨이나 클럽맨 이런거 사지말고 미니 살꺼면 그냥 미니쿠퍼S 컨버사세요. 어차피 불편할꺼 감수할꺼면 감성에 몰빵하시는 것이 좋아요.
@killmesoft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컨트리맨 클럽맨은 거들떠도 안봅니다.
미니가 잔고장이 많다죠..몸은 작은게 성능은 준 스포츠카급으로 잘 나가다보니..데릭 로즈같다고 해야할까요. 저는 자식들땜에 요즘 올뉴카니발같은 차들에 관심이 가더라구요ㅎㅎ
그렇죠 아무래도 애들있으면 큰 차가 최고죠. 그래서 저도 애들때문에 항상 SUV 몰고 다녔었어요. 유모차도 빵빵 들어가고 자전거도 들어가서 말이죠. 데릭 로즈... 너무 와닿네요. 제가 팔랑귀라서 슬슬 고민이 되기 시작합니다
작은차는 불편합니다요..
갬성~ 으로 타는거긴하죠..
저도 작은차에 대한 로망있어서
티뷰론 타다가
씨트로엥ds3, 스마트 타는중인데..
둘다 작아죽겠습니다...
그러다 어무니 suv 타면 세상 이렇게 편할게없더라구요..
스마트 어떤가요?그건 너무 작아 보이던데 말이죠
@둠키 사실상 1인승차에요..
저도 근처 혼자 커피마시러 갈때만 타요.. 짐실기도 빡세구요 ㅎㅎ
근데 주차하기 편하구요 ㅋㅋ
작은차 좋아하시면 보기만해도 쓸데없이(?) 흐뭇합니다 ㅋㅋㅋ
저는 요즘 트위지도 보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Croxt 트위지는 예쁘던데... 스마트는 특이는 정말 하더라구요.
@둠키 트위지는 여름-겨울엔 못탄답니다..
덥고 추워서요 ㅋㅋㅋ 그래사 일단 지켜보기만...
차는 신발개념 ㅋㅋㅋ 완전 공감합니다. 굴러가기만 하면 되죠. 주변에서들 왜이렇게 차에 관심이 없냐고 한소리 듣지만 어쩌겠습니까 관심이 안가는걸 ㅋㅋㅋ 이제 20년 운전하다보니 느낀점은...차는 트렁크가 큰게 최고다!(유부남의 비애 ㅎ) 그래서 지금 소렌토에 엄청 만족해요 도라에몽 주머니처럼 마구마구 들어감요 ㅎㅎ
트렁크 큰게 정말 최고예요 막집어넣어도 되니깐 말이죠. 테니스백 검도백 등등 막 들어가요 ㅎㅎㅎ
저도 차에 관심이 하나도 없다가 요새 부쩍 이러네요.
제 친구 여친 만드려고 미니(중고이긴 합니다.) 5만km 정도 뛴거 샀다가 6개월도 못타고 되팔았습니다. 고장이 종류별로 나서 노답이었어요.
정말 그 정도래요? 정비하시는분이 그런 말씀은 하시더라구요. 3년내에 차값만큼 수리비 들거라고 말이죠. 사실인가 보네요
@둠키 잘 타고 계신분도 많겠죠. 근데 제 친구는 그랬습니다. 잘못걸린건지.. ;;;;
@SenesQ 아니죠. 최악을 생각해야한다고 봐요. 저도 사람인지라 다른 얘기지만 노트 4우리 부부가 사고 주변 사람 넷이서 샀는데 넷 다 2년도 못쓰고 고장나서 그 후론 저는 갤럭시 안 쳐다보거든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비틀 1세대차를 좋아하는데(맞습니다 그 히틀러 지시로 포르쉐박사가 만든거.. ) 똥손인 제 손재주와 유지비, 차값 등등 모든게 안드로메다로 가더군요. 그래서 요샌 소소하게 3세대를 노리고 있었는데.. 이마저도 단종.. 결국 중고라도 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전기차로 제탄생한다는 루머도 있는데.. 그것만 믿다간 아예 못타게 될까봐 ㅠㅠ
3세대도 단종이래요? 와이프는 자꾸 비틀 얘기 해서 저는 맞받아서 미니 얘기하다가 반항하냐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우리 언젠가의 꿈으로 놔둬야 하나요? ㅎㅎ
@둠키 아마 북미에선 내년형까지 나올껍니다. 한국은 얼마 안팔리는 차다보니 디젤 게이트 이후 재판매하려는 움직임이 없더라구요 ㅠㅠ 나중에 댁에 미니와 비틀이 있으시면 귀엽겠네요~~
@어린아이 ㅎㅎㅎㅎ 덕담 감사합니다. ㅎㅎㅎ 상상해 보니 괜히 웃기네요
제가 미니 타고 있긴합니다 전 그냥 노면을 그대로 느끼면서
펀드라이빙 합니다 ㅋㅋㅋㅋㅋ 노면과 저와 일체
헉 저 예전에 선배 티코 타고 갈때 그랬는데. 차에 탔는데 노면상태를 다 느끼면서 말이죠.. 미니 타신다니 괜히 반갑네요
@둠키 세컨 카로 타고 다니기엔 최고에요
@누군가 잔고장... 전 한번도 없어서...
@누군가 아! 그러셨군요. 럭키가이... 와이프는 나이먹고 작은 차 타는건 포르쉐까지야...라고 하네요. 포르쉐를 알다니... 우와
미니 2010년 이후 LCI(2.5세대) 버젼만보세요. 잔고장 많이 개선되어서 나왔습니다.
디자인은 구려졌지만 3세대(비추)로 보시던지요 ㅎㅎ
아 또 그 안에서 조금씩 디자인 변화가 있었나보네요. 어쩐지 저도 어떤 미니는 별루이고 어떤 미니는 예뻐보이길래 저는 색깔차이인줄 알았어요. 고맙습니다 하나 배웠네요.
저도 미니 타고 싶긴한데, 덩치가 커서 차를 타는게 아니라
차에 몸을 구겨넣어야 한다고ㅋㅋㅋ
그래요? 의외로 안이 커서 전에 190이던 사람도 큰 문제 없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가 미니 시승하는 거 가서 봤는데, 그 닥터슬럼프의 박사님이 차 타는 그 퓔이....!
저는 예전 회사 동기 차가 미니라 같이 타고 1년여 외근이나 이것저것 해봤는데 조금 타면 엉덩이가 굉장히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
생각보다 안에는 넓었는데 이상하게 넓은만큼 자세가 편하단 느낌도 없었던것 같구요, 차 자체가 나가기는 굉장히 잘 나가더군요~
미니 페이스맨 정도 노려보세요 쿠페형 SUV라고 해야 하나 3도어라 미니의 감성도 있고 넘 작지도 않고 전 디젤만 아니었다면 샀을 겁니다
미니 3세대 타고 있습니다. 구입한지 약3년 와입타려고 빨간색 샀는데 모양에 반하고 승차감에 기겁하고 안탄다고 해서 제가 가끔 타고 있습니다.
우선 윗분들 말씀처럼 바닥에 붙어서 다니고 노면지대로 탑니다. 근데 이맛에 길들여지면 다른차는 적응이 안되더군요, 바닥붙어서 커브돌때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근데 잡소리, 승차감 예민하신 분이라면 미니는 비추입니다. 말그대로 감성으로 타야죠 ㅎㅎ
감성 그 자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