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테크, 100% 子 325MHz 초전도 선형가속기용 고출력 커플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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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테마주가 연일 급등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비츠로테크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이 다음달 4일 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리는 미국물리학회(APS) 학술대회에서 'PCPOSOS'의 초전도성을 실험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비츠로테크의 100% 자회사인 비츠로넥스텍이 '초전도 선형 가속기용 325MHz 고출력 커플러' 개발한 사실이 알려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15일 관련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LK-99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김현탁 교수는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과 함께 올해 3월 4일 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리는 미국물리확회(APS) 학술대회에서 PCPOSOS 초전도성을 실험한 결과를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물질이다. 전기 저항이 0이으로 전류가 저항 없이 흐를 수 있다. 또 자기장이 초전도체 내부에 침투하지 못한다. 에너지 손실이 없어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다.
이에 최근 주식시장에서 초전도 관련 기업들이 부각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몇 안되는 실정인 가운데 비츠로넥스텍이 관련 기술 보유로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100%자회사인 비츠로넥스텍이 고려대와 2017년부터 과학벨트 기능지구 공동연구법인 사업을 위해 '코넥스알'이라는 공동연구법인을 설립하면서 관련 연구를 진행했는 데, 공동연구 과정에서 고려대는 커플러 설계와 고출력 파워 테스트를, 비츠로넥스텍에서는 커플러 제작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츠로넥스텍은 '초전도 선형 가속기용 325MHz 고출력 커플러' 개발을 완료했다. 2023년 11월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비츠로테크는 비츠로넥스텍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