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전 대표이자 유튜버인 하늘이 만든 회사에서 일했던 A씨는 지난해 4월쯤, 하늘에게 소송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됐다.
하늘의 직원 갑질, 학교 폭력 가해자 논란 등으로 한창 시끄러웠던 때다. 하늘은 지난해 1월 관련 논란이 일자 활동을 중단하고, 4월 공식 사과한 뒤 쇼핑몰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늘의 공식 사과 뒤, 사건은 어느덧 잠잠해지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잊혀져갔다. 하지만 A씨는 이후 지금까지 1년 4개월 동안 하늘과 민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만 하늘에게 두 건의 형사 고소를 당했고, 올해는 쇼핑몰 (주)하늘하늘로부터 또 한 건의 형사 고소를 당해 사건이 진행 중이다. 하늘 측은 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A씨의 통장 가압류도 신청해, A씨는 1년여간 통장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년여 시간 동안 A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A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하늘이 학교 폭력 관련해서는 사과를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직원들에게는 아무 연락 없었던 걸로 알아요. 전 아무 연락 못받았었고요. 처음 받은 연락이 소송을 걸었다는 거였어요."
하늘 측은 지난해 3월 "A씨가 2020년 2월 인터넷 커뮤니티에 '(하늘이) 직원들한테 샤넬가방 300에 싸게 샀다고 엄청 자랑 함ㅎㅎ 직원 월급은 200도 안되는데요ㅠ'라는 글을 썼는데, 이는 허위 사실로 하늘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서 하늘 측은 "A씨에게 월급으로 200만원 이상을 준 계약서가 있고, 고가의 명품을 싸게 샀다고 자랑한 일 자체가 없다"며 "A씨의 글은 허위사실이고 하늘에 대한 악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실제 샤넬 가방을 300만원에 득템했다고 유튜브 영상에서도 말한 적 있고, 직원들 앞에서 말한 적도 있다"며 "2018년 입사 당시 하늘이 세전 급여 200만원이라고 명시한 메일을 보냈고, 계약서는 입사 후 8개월이 지나고서야 썼는데, 그 사이 급여가 오른 것으로, 평균 급여 200만원이라는 것은 허위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서류를 받고 민사 소송 당한 걸 알았는데, 한달 쯤 뒤에 경찰에서 조사받으러 오라는 전화가 왔어요. 커뮤니티 댓글 관련 조사인 줄 알고 갔는데, 커뮤니티에 댓글을 단 것과 잡플래닛에 리뷰 남긴 것도 형사 고소를 했더라고요."
◇ "1년 째 민사 소송 진행 중…통장 가압류까지" 두 건의 형사 고소가 혐의없음으로 마무리 되면서, 사건이 일단락 되는 듯 했지만, 아직 민사 소송이 남아 있다.
하늘 측은 지난해 3월 민사 소송을 제기했지만, 사건은 아직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첫 재판이 열린 이후, 몇 차례 재판 날짜가 잡혔지만, 하늘 측은 재판 날짜를 수차례 연기했다.
지난 7월 6일에는, 하늘 측 변호사가 A씨가 잡플래닛에 허위 글을 올려 하늘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준비 서면을 법원에 제출했다. 하늘 측은 "유튜브 촬영할 때만 출근한 사실이 없고, 근무시간 외에 직원들에게 수시로 업무 지시를 한 바 없어 (A씨가 올린 글은)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하늘 측은 지난해에는 A씨의 통장 사용을 막는 가압류 신청을 했다. 이후 A씨는 통장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예컨데 'A씨에게 손해배상을 받아야 하는데, 혹시나 재판 결과가 나왔을 때 A씨가 돈이 없으면 못 받을 수 있으니, 그때까지 A씨의 통장 사용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제도다.
"재판이 아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요. 1년이 넘은거죠. 재판을 계속 미루더라고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이 사이 통장 사용도 못하고 있고요."
◇ "이번에는 회사가 형사 고소…다 같이 일했는데 직원 아니라고?" 이러던 차에, A씨는 지난달 다시 경찰 연락을 받았다. 이번에는 쇼핑몰인 (주)하늘하늘이 A씨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다고 했다.
A씨는 하늘의 유튜브를 만드는 '오늘의 하늘' 직원이었는데, 쇼핑몰인 '(주)하늘하늘'에 관련 리뷰를 남겼다는 이유에서 였다.
"며칠 전에 (주)하늘하늘에서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다고 들었어요. 조사를 받았는데, 저는 '오늘의 하늘' 직원이었는데 '(주)하늘하늘'에 리뷰를 달았기 때문이래요. '직원도 아닌데, 잡플래닛의 하늘하늘 기업 페이지에 글을 쓴 것은 허위사실이니 업무방해'라는 거죠.
제가 입사했을 때 근로계약서를 못썼어요. 4대 보험도 안들었고요. 첫 직장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해달라고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다른 직원이 들어오면서 그분께서 3개월동안 꾸준히 계약서 작성과 4대보험 가입을 얘기했어요. 그래서 그때 함께 4대보험에 가입하고 근로계약서도 썼거든요. 7개월 정도를 근로계약서 없이, 오늘의 하늘과 하늘하늘 양쪽 일을 다 했었어요. 계약서를 쓴 이후에는 오늘의 하늘 직원으로 양쪽 일을 다 했고요.
(주)하늘하늘 관계자는 고소 여부에 대해 "아는 내용이 없으니 경영진을 찾아서 물어봐라"면서도 "외부 법무법인이 진행하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컴퍼니타임스>는 (주)하늘하늘의 대표번호를 통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하늘의 민사 소송을 맡고 있는 변호사 측 역시 "답할 내용이 없다"고 전해왔다.
1년 넘는 시간 동안 홀로 소송에 맞서 온 A씨는 결국 변호사를 선임했다.
"지금까지 혼자서 조사 받으러 다니고, 재판도 준비했는데, 결국 변호사를 선임했어요. 나름대로 혼자 방어를 했는데, 매번 연차내고 조사 받으러 가고 재판 받으러 가고…혼자서 유명 로펌 변호사를 상대해야 하는 것도 벅차고요. 어서 빨리 다 끝났으면 좋겠어요."
브이로그 업뎃하고 행복하고 즐겁게 잘 살던데…. 인성진짜
와우
와 진짜 못됬네
업보 꼭 돌려받길
와 진짜 개악질이네 ㅋㅋㅋㅋㅋㅋㅋ
와 통장가압류 ㅁㅊ….
진짜 악질이야
와 진짜 못됐다 왜그렇게까지 하냐 똑같은 사람한테...
악의적으로 미루는 건가.. 직원 괴롭히네.. 직원여시 화이팅하세요ㅠㅠ 좋은결과있을거에요..
와,...................
헐~~
이제 브이로그올리고 다시활동하네ㅋㅋㅋㄱ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지내더라...ㅎㅎ
와 가압류ㅋㅋㅋㅋㅋㅋㅋ
와우,,
와... 인성..
원래 되게 좋게 봤었는데 학폭이랑 직원 사건 이후로 안 봄...여시 힘내ㅠㅠㅠ
ㅁㅊ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잖아 ㅋㅋ 사과해놓고 보란듯이 얼마되지도않아 복귀한것부터가 인성나가리 인증~~
이러고도 시녀들 수두룩~~~ 존나 한심
와 진짜..
복학생 정순이 웹툰 보고 얘 생각나드라
띠용..
ㅂㄷㅂ데
와..
하늘 얜 진짜 구제불능 쓰레기다
와
헐 진짜ㅏ... 무슨
헐 하늘 지금 엄청 잘나가던데 쇼핑몰 하고 맨날 품절에
제주도 여행오고.. ㅠㅠ
와 통장가압류 뭐야...소송진행중인데 텅장을 압류해?
이제 사람들 눈치도 안보는 것 같은데.. 저 분만큼 스트레스도 안받겠지? ㅋㅋ걍 돈주고 맡기면 끝이겠지
하 너무 열받는다
에휴 진짜 지치겠다
뭐 이런 경우가 다있어.....
더 잘나가더라..^^
와
피해자 진짜 너무 불쌍해,, 쟤 삼개월만에 다시 유튜브랑 사업 하던데 에휴
어디까지 가는거노..
와
진짜 어떻게 이러냐...
와..... 진짜..
누가 끌올해주면 안되나 ㅠ 왜 안떠 이런건
여자욕하고싶어서 환장한거같다고 입막음하더니..... 하늘 시녀였나.. 환멸.. 피해자분 진짜... 후원열었으면ㅠㅠ
이 사람은 진짜..
와우 누구랑 똑같네
악질이네
시녀들도 이해안감ㅋ
잡플래닛 후기가 신고대상이야? 얼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