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랜드에 가서
놀이기구타고
마지막으로 귀신동굴 갔는데요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지만
심장은 겁나게 뛰더라고요ㅎㅎ
정말 오늘하루 피곤해 죽는줄 알았음ㅜㅜ
★메일 한통에 감동먹습니다ㅠㅠ★
godhes_5828@hanmail.net
★꼬릿말 한개에 큰 힘이 됩니다★
[시아 왜 오늘 먼저갔어ㅠㅠ] 지승
[내 문자를 씹은거야? 이러니깐 씹을만해?] 지승
[ㅠㅠㅠㅠㅠㅠㅠ시아미워!!!!!] 지승
[민시아] 010-1234-5678
[오랜만이다??] 010-1234-5678
[너 여전히 바쁜척 하는구나?^^] 010-1234-5678
[민시아 씨발 시내에 이해연] 세혁
[씨바ㄹ 조 콜 바ㄷ아!!!
이해연 씨발ㄹㄴ이 두 ㅣ에] 세혁
..
[씨발아 왠만하면 문자하지??] 010-1234-5678
이러한 세혁이랑 지승이
그리고
아무래도 저 번호
은세혁이 이해연을 봤으면
저 번호는 이해연인듯 하다.
그리고
또 다른 문자
..
[민시아 계속 이래봐
니 주위에있는 새끼들 다 니 짝꿍새끼처럼 된다.] 010-1234-5678
그리고
예전에 미국에서 싸웠을 때,
이해연이 나한테 한말
마지막 문자
..
[민시아 살인자] 010-1234-5678
라는
저 소리 또 나왔다.
무슨 소리일까?
아무래도
은세혁 붙잡아서 내 핸드폰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려고 했나보다.
하아..
..
"대단하네"
"....."
"이제 어쩔꺼야"
"지켜 볼 수 밖에 없어"
"이해연 문자 못 봤어??
니 주위에 있는 새끼들 니 짝꿍 반세론가 반세롱인가-_-
그 새끼 오늘 피투성처럼 만들어 놓은다잖아!!!!!"
채영아
너가 그런말 안해도 나도 잘 알아
그래도
걔네가 어떻게 나올지는
일단은 지켜 볼 수 밖에 없어.
움직이면 안돼
그럼 더 다쳐
민지선도 승현이도 반세류도
고진우도
정현민 촐랑놈도
내 머리에 국 부은 고도준도
얼굴에 여드름 많이 나 있는
이름은 까먹었지만 여드름 쫑쫑새끼도
키 졸라게 큰 이새끼도 이름 모르지만
키다리새끼도
고도준쌍둥이 고도희도
천왕애들 소녀애들
다 반세류처럼 다쳐서
우리 앞에 나타날꺼다.
..
"휴우 알았다
민시아 성격 누가 감당하냐"
아무래도 내 속마음을 읽으셨는지
쉽게 넘어가주는 채영이
그래
역시 베프친구년이구나
고맙다 이채영 백조아 윤아름
..
"밑에서 기달리겠다 내려가자^^"
우린 아름이 말에 일층으로 내려갔다.
우리가 내방에서 떠들고 씻고 옷갈아입고
문자를 확인하고 수다떠들고 있는 사이에
거실에는 풍선이 주렁주렁 천장에 붙여 있었다.
게다가
부엌에 있는 이 음식은 도대체
누가 했을까나
정말 먹음직 스럽다.
쩝 =,.=
..
"민시아 거기에서 떨어져라
침흘린다 침흘려"
"-_-"
"너가 이 오빠한테 그런눈으로 쳐다보면
어쩔껀데 때릴꺼냐?"
그려 -_-
무진장 때려주고 싶구나
지금 한이 맺은것들
죄다 오빠를 줘 패면서라도
속시원하게 때려주고싶구나
..
"아주 속시원하게 때리고 싶은 얼굴이군"
=_=
내 얼굴에 무슨
글씨라도 써져있나
채영이도 민은우도 어째
내가 생각하는것마다 죄다
읽었다는듯이 말해주는건지
"내가 미쳤냐
민은우 때리다 그 전에 내가 죽게"
..
민시아
그래도 조금은 민은우 앞에서는
좀 덜덜 떨어주긴 하는구나
저 얼굴을 보면 볼수록
어서 이 자리에 뜨고싶은 충동이 일어나는건 뭘까??
난 민지선이랑 승현이 옆에 쇼파에
꼽싸리로 껴서
언니가 그토록 이상한 표정을 다 하면서
웃고 떠들던 이 프로그램을
한번 나도 즐겨봐 주지
"이게 그토록 재밌든?"
"엄머 시아야 이거 몰라?"
"-_- 모르니깐 물어보지"
왠지 너년 눈빛이
'민시아 촌년' 이라는 표정이다
미안하지만
나는 너희들처럼 텔레비젼을
즐기는 초폐인이 아니라서 미안하구나 -_-^
계속 멍하니 나를 쳐다보고있는
채영이랑 조아랑 아름이
제발 나에게
그런 표정으로 바라봐 주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이 커
그 표정 굉장히 지금 순간 느낀건데
좀 부담스러움을 느낀건 뭘까??
..
"와.. 어떻게 상상플러스를 몰라?"
"뭐?! 상상을 블러쉬??-_-?"
"ㅇ0ㅇ....."
내 말에 눈커지며 입을 떠억 벌리는 저 인간들
내가 뭐 말실수라도 했는지
분명히 상상어쩌구했는데=_=
자세히는 못 들었지만
분명 상상은 들었다
..
"애들아 이해해라
아무리 내 동생이여도
이년이 월래 어렷을 때부터
텔레비젼 앞에 5분넘게 앉자있는 년이 아니라서-_-
텔레비젼의 존재를 모르는년이야"
그래 그거 하나 정말 미안하구나-_-
하지만 저 말은 사실이다
도대체
텔레비젼을 왜보는건지
텔레비젼을 보면 어딜 봐야하는지도 모르고
그걸 보면 사람들 얘기에 잘 집중도 안돼고
그래서 왜 보는지 이해가 안간다.
"사랑하는 동생아?
이건 바로 상상블러쉬가 아니라
상.상.플.러.스 란다^^"
"아아 상상블러쉬든 플러쉬든 간애
쟤 류... 그니깐 류.."
"류승범"
"그렇지!! 류승범 존나 오랜만이다"
그러고 드디어
다시 텔레비젼으로 시선을 돌리는 이 인간들
무슨 이상한 노란색 종이에
류승범편에 남자 두명이 나와서
그곳에 성형어쩌구 저쩌구-_-
랩퍼 류승범 이라고 써져있다
도대체 저 두인간이 무슨소리를 짓걸이는건지
도저희 모르겠다 -_-
옆을 보니 아주 입꼬리 씨익 올리면서
웃으면서 보고있는 이 5명의 인간들
도대체 뭘 보고 웃는건지
저 말이 도대체 뭐가 웃겨서 웃는건지 -_-
나는 심히 신기할 뿐이다.
이 자리에 일어나면 갈때도 없었다
부엌에 갈려고하는데
민은우새끼가 누가 그거 쳐먹을까봐
그 자리에 떡하니 앉자서 지켜서있다 -_-
또 그 얼굴 보고싶지가 않아.
그렇다고 내 방으로 올라갈수도 없고
혼자서 내 방에서 뭐하냐고ㅠㅠ
난 은근슬쩍
옆에있는 아름이랑 조아랑 채영이를 쳐다봤다
절대 눈동자 도차
돌려주지 않는 저 나쁜년들
난 정말 상상블러쉰가 플러쉰가 플러스-_-?
아 몰라
여튼
재미 드럽게 없어서 그 자리에 일어나
할수없이 내 방으로 올라가야만 했다...
덥썩
올라오자마자 난 침대에 대자로 뻗었다
역시 내 침대가 최고인듯 하다.
난 내 핸드폰을 봤다
일층에 있는 사이에 문자랑 부재중 전화가
또 와 있었다
부재중 전화는 장승새끼랑 채빈이놈이랑 채아??
얘네가 왜 나한테 전화를 했지???
난 문자를 확인을 하였다.
[시아야 심심해!!ㅠㅠ] 지승
이새끼는 애들이랑 안노나 -_-
참 쓸때없이 문자를 하질않나 전화를 하질않나
참 태평하다 윤지승새끼
[언니 집이세요?] 채아
[민시아 집이냐???] 채빈
누가 -_- 남매사이 아니랄까봐
어째 똑같은시간 똑같은분에 똑같은초에
이렇게 동시에 올수가 있냐말이야
게다가
내가 집이냐구 왜 물어보는거지???
[민시아 끝까지 내 문자 씹어라] 010-1234-5678
이해연의 문자
도대체 나한테 무슨할말이 있다고
이렇게 문자를 보내는건지
이해연 왜그러냐 갑자기
게다가 내가 살인자라니 그건 또 무슨소리냐
사람 병신만들려고 작정했냐 이해연???
..
난 채아한테 문자를 보낼려는데
갑자기
내 방에서
지이이이잉
소리가 들린다.
난 소리 들리는 쪽으로 갔다
장농???
열어보니 애들 교복
아무래도 핸드폰 소리인듯 하다.
그러고 아름이의 마이에 있는 핸드폰
발신자를 보니 채빈이놈이였다
..
이건 또 뭐여
아름이년이랑 아무래도
사랑의 대화를 나누고 싶었나 보다 -_-
후훗=_=
아름이년척 하면서 받아야지!!!
"여보세요~"
[윤아름!!!!!!!!!]
오...옴마야
깜짝이야-_-^
이새끼 왜 갑자기 소리를 버럭버럭
질러대고 지랄이여..
아 ㅠㅠ 고막이 멍해..
..
[윤아름!! 너 지금 시아랑 같이있냐?!]
나??
"왜???"
[씨발 지금 이해연이랑 조선미 이년 둘이서
지금 시아 짝꿍새끼랑 그리고 지승이새끼랑 똑같은
성격 누구더라 -_- 아씨발!!]
"정현민"
[그래!! 그새끼 둘 지금 이해연이랑 조선미한테
끌려가고 있어!!!!!!]
..
뭐?!
반세류놈이랑 정현민이???
이해연이랑 조선미한테 끌려가고 있다고??
하아..
이해연 내가 그깟 문자 몇통 씹었다고
또 애들 끌고 갈셈이냐??
또 오늘 반세류처럼 교복에
피투성으로 해서 학교에 보낼려고
그럴려고 그러는거냐??
근데
다친 반세류놈을 왜 끌고가는데..
이해연 너 정말 나 미치게 만들려고 작정을 했구나
도대체 무슨 꿍꿍인거냐
도대체 다른지역도아닌 이 지역에 있는
일진새끼들 다 모아서 무슨 꿍꿍일셈이냐
[윤아름!! 내말 듣고있어?!!]
..
"어"
[윤아름 내말 잘들어
아무래도 저년들 우리가 뒤따라오는거 눈치까고
시아 불러내길 바라는거 같다
시아한테 말하지말고 당장 그 술집으로 뛰어와야한다!!!]
뚜우- 뚜우- 뚜우-
끊어진 전화
..
왜 나때문에 반세류가 다쳐야하는건데??
왜 나때문에 정현민이 다쳐야하는건데??
난 정말 간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일층으로 내려갔다
신발을 신고 나갈려고 하는데..
탁
갑자기 내 손목을 잡는 이 손
"어디가냐"
민은우다
표정 무섭다 아무래도
들은거 같다
내가 쌈박질하러 가는걸
아나보다.
..
"친구... 만나러"
"니 친구들 저기 있잖아"
"다른친구"
"누구"
..
난 쇼파쪽을 쳐다봤다
승현이도 민지선도 채영이도
아름이도 조아도 이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아마 채빈이놈이나 애들이름말하면
같이 가자고 분명히 말할꺼같다.
정말 왜그래
지금 내 짝꿍놈이..
반세류가 위험하단말이야..
반세류친구 정현민이란놈도 위험하단말이야
..
"오늘 엄마 생신이야"
그런말 하지마
그런 무서운얼굴 짖지마
내가 안가면
반세류 다친 몸
더 다쳐서 안돼..
반세류가 다치면
내가...
아니 민지선이 슬퍼할지도 몰라
오빠 동생 민지선이 슬퍼할지도 몰라..
..
"10분전에 들어올께"
"이제 곧 엄마 오셔"
"민은우!!!!!"
"민시아 오빠 참고있다 오빠 가족이든 친구든 뭐고
때리고 버릴수있는놈인거 너도 알지
가면 너 알아서해"
..
난 계속 민은우를 쳐다봤다.
눈빛 무서운눈빛
반의 눈빛 약간 흔들리는눈빛
도대체 어쩌다가 전화소리를 들은건지
하아..
안가면 반세류가... 위험한대
안가면 정현민도 반세류처럼 다칠텐데..
그럼 반세류는 .....
탁!
..
"민시아!!!"
"엄마 생일파티는 꼭 참석할테니깐!!!
걱정마 미안해!!!!!"
..
난 무적건 쉬지 않고
술집으로 달려갔다.
심장이 두근걸이고 있다.
그것도 엄청 심하게
아무래도..
이해연이랑 조선미년때문인듯 하다.
왜 이런일에만 두근대는거야..
"하아... 꿀꺽 하아.."
두리번 두리번
도대체 채빈이놈은 어딨는거야!!!
술집앞으로 오라는 놈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거냐고!!!
이새끼 설마 아름이년이랑 같이 데이트할려고
일부로 이상한 헛소리해서 불려낼려고
지랄떤거 아니야-_-?
씨발
그랫다만 넌 나한테 죽을줄 알어
"시아... 민시아 너가 여기에 어쩐일이야?"
채빈이놈
그리고
그 옆에 채아
유한이랑 은채랑 지승이가 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여기에 있다는게 놀랐는지
눈이 엄청 동글동글해지며
말을하는 채빈이놈..
하긴 니놈은 아름이년을 기달리고있는데
나한테 말하지 말고 -_-
오라고 했는데
이 자리에 내가 나타났으니 놀라만 하지-_-
그런데!!
지금 이럴 때가 아니잖아!!
..
"신채빈!!!! 반세류 아니!!
이해연!! 이해연은!!!!!"
"왜 너가 왔어!!!!"
소리를 질러대는 신채빈
왜 내가 오면 안돼는 자리냐..
내가 오면 더 위험해지는 자리냐..
"신채빈 그러지마"
지승이놈의 말
"윤지승! 지금 걔네는 시아 얘를 노리고있다고!"
"가 그냥 가 시간없어
그새끼들이랑 말해본적도 없고 안친하지만
왠지 내 마음 한구석이 존나게 구해줘야한다고
외치고있다 씨발"
지승이놈의 진지한 모습
아무래도 화난얼굴이다
지승이놈은 전갈파라는 존재 자체를 싫어한다.
이럴때 제대로 멋있어 보이는구나
제발 다를때도
이런모습을 보여준다면 참으로
너를 이쁘게 봐줄수 있는데..
..
"어쩌다 너가 왔냐"
"..."
"하아.. 거기 위험한 곳이야
알아 우리한테도 위험한 곳이라는거
하지만 요번에는
정말 너 힘으로도 상상할수없이 위험한곳이야"
"씨발 별 개소리 다듣네
내 걱정할시간있으면 니네나 걱정해라
반세류 그새끼 다친놈이야
더 더 이해연한테 맞으면 걔 죽을지도 몰라"
갑자기 흔들리는 지승이놈의 눈동자..
왜 니 눈동자가 흔들려 보이냐
그러자
그러자
다시 웃는 윤지승
"가자 시간없다"
그러고 술집앞에 있는 오토바이는 언제 또
가지고 왔는지
지승이놈 뒤에 탔다.
"허리 꽉 잡아"
알아 이새끼야 -_-
니가 그말 안해도 난 절대로
오토바이에 떨어져서 디졌다는 신문 절대로
실리고 싶지도 않고
오토바이에 디진 귀신 되고싶지도 않아서 -_-
니새끼 허리 꽈악!!!! 잡을 생각이였다고 -_-
나는 이새끼 한마디 한마디 참으로
걱정해주는건 알지만 약간에 너무 진지한 목소리에
놀라면서 싸가지에
여튼!!
짜증나서 윤지승놈의 허리를 아주 쌔게 둘둘 말아줬다.
..
"시아야
나 좋은거 아는데 너무 쌔게 그러지마=_=
나 숨을 못 쉬겠다."
이놈아-0-!!
착각은 자유란다..
난 윤지승놈 말에 다시 반대로 살짝 잡았다
그런데
이새끼 등이 어깨가 이렇게 넓었었나??
이놈 어깨때문에 앞이 하나도 안보인다.
훗
다시봤다 지승아
..
그러고 어느 공장쪽에 약간 떨어진곳에서
오토바이를 세운다.
아무래도 저 공장에
반세류랑 정현민이 있나보다.
"저기야 시아야"
"싸우지말고 그냥 그새끼들만 데리고 나오자"
"언니 안돼요 저가요 아까 혼자 와서
숨어서 봤는데요 저기에 애들이 장난아니게 많아요"
그냥 아까 집에 나왔을 때,
애들 끌고 나오던가 할껄
하지만
지금 전화해도 지금 상상블러쉬 -_-? 플러쉬
아씨 여튼 그 프로그램 보면서 웃느라
바빠서 전화는 절대 안받을 년들이다.
그렇다고
집에 전화하면 민은우놈이 받을수도 있다.
"이제 어떡하죠 언니??"
"가야지 무적건 가야지"
"언니 하지만 저희는 고작 6명밖에 안돼요!"
"그럼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돌아갈까??"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돌아가면
반세류가 정현민이 섭섭해 할꺼야.
안그래도 지금 나때문에
끌려와서 맞는데
"그래 가자 가자"
지승이의 말에 끄덕이는 이놈들
왜 도대체 내말은 -_-
개소리로 듣고있나
이것들이 아주 지승이놈의 진지한 얼굴에
쫄았다고 해도 너무ㅜㅜ
날 개무시하는거 아니야?!
나쁜새끼들ㅜㅜ
여튼
우린 공장 쪽으로 걸어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
채아야 너의 아까 말은 도대체 뭐니?!
..
난 채아를 쳐다봤다
내가 자기를 쳐다보는거 아는지
"아..아까만해도 있었는데;;"
라고
귀엽게도 이말을 말하는 채아
여튼
애들이 없다며 뭐 나야 좋지
"혹시 이새끼들 딴 장소로 옮긴가 아니야?"
"-_-"
..
채빈이놈 말
그랬다만 봐라 아주 그냥
내가 니놈들 때려버릴테니깐 -_-
공장 안으로 들어갔다.
너무 조용하다
조용해도 정말 너무 조용했다.
이거 아무래도
너무 불안한대???
..
"어?! 오빠! 언니 저기 저기에!!"
은채가 손가락 질 하는데 봤다
정현민이랑 반세류가 있었다
그것도 묶여서 쓰러진 상태로
피투성인 상태로
아무래도 반세류놈은
오늘 교복 피 묻은 그대로 끌려왔는지
피가 더 묻어있었다.
"반세류!! 정현민!!"
우린 반세류랑 정현민 있는 쪽으로
달려갔다.
우리의 목소리를 듣자
눈을 뜨는 이 두명놈들
정말 힘겨워 보인다
정말 아파 보인다.
나때문에.. 나때문에..
"하아.... 민..시아??"
입이 더 찢어져 있다.
말하기 힘든지
말하면 아픈지 인상을 찡그리며 말을하는 반세류
"우..우와ㅇ_ㅇ 시..시아네"
이 상황에도
동그란 이쁜눈을 뜨며 내 이름을
불러주는 정현민
정말 힘든거 알아
하지만
안 힘든거처럼 웃으면서 평소처럼 말 하지마 정현민
너 지금 엄청 힘겨워 보인다고
..
"괘... 괜찮아??"
"왜..왔냐??"
"엄머 이 오빠 봐 -_-
너무하시다 우리시아언니가 얼마나
걱정하셨는데..."
"훗.. 이거 정말 고맙고 미안한대?
요즘에 서열 민시아가 나를 걱정도 다 해주고.."
너가 왜 미안해 해..
당연히 씨 내가 더 미안하지
나때문에
너희 둘 이렇게 다쳤잖아
정말 잔인하다 어떻게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만들수가 있는거지???
병신새끼들 정말 미쳤다
미쳐도 단단히 돌았나보다.
"미안...하다"
"피식 너가 왜 미안해 하냐?"
"몰라 그냥 나때문에 이렇게 다쳤잖아
미안해 반세류 그리고 정현민"
"ㅇ_ㅇ시아가 처음으로 내이름 불러줬다!!
우히히힛^^* 아픈게 싸악 사라졌다?!"
..
그런 표정 짓지마
그렇게 억지로 웃지마
그럼 내가 더 미안하잖아
내가 더 미안해서
이제 내가 어떻게 너희 얼굴을 봐
이제 내가 너희 앞에 어떻게 얼굴을 내밀어
나때문에 이렇게 다쳤는데
맘에안들고 모르는새끼들한테
갑자기 끌려와서 이렇게 피투성으로 맞고
다쳤는데 힘겨워보이는데 나때문에
"시아야.. 민시아 울지마.."
..
내 볼에 타 내려오는 물..
지승이는 말하면서
내 눈물을 닦아주는 이놈
아무래도 내가 울었나보다
하아..
민시아
너때문에 앞에보이는 이놈들이
이렇게 다쳤잖아
"하핫 나란년은 울어도 싸지??^^"
"그딴소리하지마"
"지승아 윤지승.. 지승아
여기 공장이라서 그런지 먼지 때문에
그래 먼지가 눈에 들어갔나봐.."
"그래 너 눈에 먼지 들어가서..
민시아 이쁜눈에 먼지들어서 울고있는거야"
그래
고마워 지승아
나 위로해줘서 정말로 고마워 지승아
그런데 내가 왜 울었지???
갑자기 눈물이 나왔어
뭐 때문인지 몰라도
이상하게도 눈물이 타 내려왔어..
"돌아 가"
..
갑자기 돌아가라는 말을하는 반세류
"어?! 아아 우리는 너네 데리러 온거야"
"당장 빨리 무적건 지금 당장 내려가"
"저기요-_-
저희 그쪽들 구하러 왔다니깐요???"
..
정현민놈까지 얼굴이 진지해진다
아까만해도 계속
실실 웃고 동그란 이쁜 눈이 반짝이면서 이뻐보였는데
갑자기 눈도 약간 반은 덥히고
입에 표정이 무서운 상태로 바꿔버렸다.
왜 이러는거지??
"우리 걱정하지말고 빨리 가"
"저기요-0-!! 아 승질나 죽겠네
그쪽들 구하러 왔다고요!!"
..
"아아 그래요^^? 그거 정말 고맙네요
그럼 어서 안구해주시고 뭐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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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다음검색
첫댓글 이거더안써요?ㅇ_ㅠ저이거오늘봤는데,,,얼른올려주세요,,ㅇ_ㅠ
와 감사합니다^^* 하루만에 여기까지 읽어주시고 ㅎㅎㅎㅎㅎ
잼 있다..
얼른 써 주세요!!! 담편원츄!!! 글구 슬퍼요!!!ㅜ.ㅠ
어?? ......세류랑 현민이랑 인질로 잡아논건가..?! 담편 빨리써주세용!!!
잼잇어여 ~다음편너무궁금해여 ㅠㅠ
왜 구하지 말라는거죠..? 우앙 다음편보고파람..ㅋ
은채는 다른사람 채아는 시아친구요 ㅎㅎ
아무일없었으면좋겠다..ㅠ
누가 말했을까? ㅇㅁㅇ? 전갈파? 아님 정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