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7일은 대한민국의 기본이 되는 헌법을 만들어 널리 공포한 제헌절입니다.
제헌절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지 3년 뒤인 1948년 총 선거를 실시하여 국회의원을 뽑았고, 여기서 뽑힌 국회의원들이 모여 헌법을 만들어 자주독립의 떳떳한 민주국가임을 세계에 공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1948년 7월 17일)인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주권국가로서 기본법을 제정하고 나라의 뿌리를 세워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헌법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런 성장과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우리의 준법정신도 되새겨 봐야 할 것입니다.
2012년 7월 17일, 주권국가로서 기본법을 제정하여 나라의 뿌리를 세운 뜻 깊은 날인만큼 모든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제헌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합시다!
《 태극기는 이렇게 답니다 》
◇ 2010년 7월 17일 (토) 07:00 ~ 18:00 ◇
☆ 단,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도 시향('97.1.1)에 따라 태극기를 제헌절을 전후하여 계속 달아도 됩니다.
☆ 심한 비·바람(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합니다.
《 가정에서, 태극기는 어디에 답니까? 》
☆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합니다.
※ 주택 구조상 부득이한 경우, 게양위치를 조정할 수 있음
※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자녀와 함께 게양하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
《 태극기는 어디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까? 》
☆ 각급 지자체 민원실(시, 군,구청 및 읍, 면, 동 주민센터 등), 인터넷 우체국(www.epost.kr) 또는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을 통해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수성구, 해외자매도시 학생교류 활발 |
중국 제녕시 육재중 학생 교류단 수성구 방문 |
[중국 제녕시 육재중 학생들이 수성구를 방문,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이 해외 자매도시와 학생교류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수성구 자매도시인 중국 제녕시 육재중 학생 교류단 18명은 지난 11일 수성구와 노변중학교를 방문, 한국 문화 체험에 나섰다.
제녕시 육재중은 지난해 9월 수성구청의 지원으로 노변중학교와 학교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노변중 학생들은 자매결연 이전부터 이메일 교류와 한 차례씩 서로 방문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에 수성구를 찾은 제녕시 육재중 학생들은 4박 5일 동안 노변중학교 학생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생활을 체험하고 학교에서 마련한 체육대회, 한복입기, 윷놀이, 제기차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또 방문기간 중 대구 근교인 경주 양동마을, 대릉원, 불국사 등 전통문화 유적지와 팔공산, 대구박물관 등 대구의 명소를 견학한다.
또 임진왜란 때 중국 명나라 군의 전략참모로서 우리나라에 왔다가 귀화한 두사충을 기리는 모명재를 방문해 두 도시의 깊은 인연을 학생들에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중국 제녕시 육재중 학생들에 이어 이달 말에는 중국 제녕시 제일중 학생 교류단이 시지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제일중과 시지고는 올해로 3년째 교류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길러주고 미래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 자매도시와 활발하게 학생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필리핀, 인도 등 해외자매도시에 있는 4개 학교가 수성구 지역 학교와 교류를 통해 친분을 쌓아가고 있으며, 앞으로 호주와 학생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블랙타운시와 협의 중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수성구 학교가 해외 학교와 학생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자매도시와 교류협력 증진 뿐 만 아니라 교육·문화 중심도시로서 수성구의 브랜드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