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각시붕어 떡납줄갱이를 잡아 왔는데요..
새우망3개 쳐놓고 3분후에 확인해보니
떡납줄갱이와 합쳐서 500여마리가 있더군요...
정말 흔하죠...
각시붕어는 음 뭐랄까?
관상어로써 손색이 없죠...
각시붕어를 키우기가 얼마나 쉽냐면요
일단 금붕어를 5달이상 키워본 경험이나
관상어에 대해서 조예가 약간만 있다면 쉽게 기를수 있는 물고기입니다.
수초어항을 만들어주고 각시붕어를 넣어준다면..
정말 운치있고 각시붕어의 색깔도 좋아지죠..
혼인색은 말할것도 없구요 혼인색이 정말 황홀해지죠~~~~
각시붕어는 정말 기르기도 쉽고 예쁘고...
우리나라 하천이라면 거의 어느곳이나 있는 흔한 물고기입니다.
우리 민물고기를 관상어로 생각한다면 빼놓을수 없는 어종입니다.
냇가에서 각시붕어 10마리정도 채집하셔서 1자반어항에
수초와 함께 셋팅하여 넣어주면 정말 운치 있죠...
여과장치는 최소한의 여과장치를 해줘도 됩니다.
그리고 떡납줄갱이와도 궁합이 잘맞습니다.
저의 추천
일단 관상어 사육경험 필요
준비물 1자반어항,측면여과기 10와트,일반사2포,사료 암거나,
이 정도를 구비하시면 정말 쉽고 편하고 만족스럽게 사육할수 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민물고기중 단연 으뜸인 관상어 입니다.
정말 귀엽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버들붕어보다 예쁘고 귀엽습니다.
버들붕어는 그리 흔한게 아니죠..
기르는것도 아주 약간 까다롭습니다.
그러나 각시붕어는 정말 흔하죠..
기르는것도 어항환경에 그리 구애를 받지않죠..
정말 권하고 싶은 관상어입니다.
각시붕어 예찬 끝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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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민물고기중 관상어로 키우기 가장 좋은 고기가
각시붕어라 생각 됩니다. 가리사니님 글 읽고 몇자 적어 봅니다.
처음 각시붕어 키우실때는 작은어항 수초 공기발생기 정도면 가능하며
어항에 각시를 넣은후 2-3일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먹이를 조금씩 주며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다슬기나 물벼룩등 서식지에서 채집해 넣으면 인
공사료만 먹이는것 보다 건강하게 키울 수 있으며 말조개류도 산란기에
필요합니다
제 경험으로 한자어항(가로30.3cm)에 5-7마리 정도가 적합하며 서식지
에서 채집후 어항에 옮길때까지 비늘이나 지느러미에 상처가 생겨 어병
으로 모두 죽을수도 있기에 작은어항에 많은고기는 피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가진책 한권 소개드립니다 어류학자나 양식업자가 아닌
취미로 각시붕어를 키우신분이 낸 책이며 채집에서부터 습성,사육,번식
질병등이 상세하게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제 목 : 각시붕어 이야기
지 은 이 : 강 석 진 님
펴 낸 이 : 월간에세이 출판부(199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