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는 되새김질을 하는 반추동물로 모두 4개의 위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위를 "양", 두 번째 위를 "벌집", 세 번째 위를 "천엽(처녑)", 네 번째 위를 "홍창" 또는 "막창"이라 한다.
제1위 : 양(반추위, rumen), 전체 위의 약 80% 차지. 양은 짙은 갈색의 융기들이 굵은 털처럼 잘 발달한 모양.
제2위 : 벌집위(reticulum), 벌집양은 소 두 째 위로 벌집모양을 하고 있는 벌집위를 분리해서 정형한 것, 소 4개 위 중 가장 작다.
제3위 : 천엽(겹주름위, 처녑, omasum), 처녑은 소의 세 번째 위로 소 위의 7-8% 차지. 수분이 약 86%로 많고, 지방질이 적다.
처녑은 나뭇잎 모양의 내장이 천장이나 붙어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제4위 : 홍창(주름위. 막창, abomasum), 붉은 색을 띄고 있어 홍창이라고도 하고, 마지막 위라는 뜻으로 막창이라 부름.
막창은 소 한 마리에서 약 200-400g의 소량 생산, 쫄깃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서 소의 4개 위 중 가장 인기가 좋다.
곱창은 소의 작은 창자, 소장을 말하는데 튜브모양으로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탄력섬유가 많다.
곱창의 곱은 배설물이 아니라 소화를 시키기 위해 소장 벽에서 나오는 소화액으로 곱창의 맛을 더해준다.
대창은 소의 큰창자로 곱창에 비해 겉에 내장지방이 많이 붙어있다. 대창은 소 한마리에서 약 2kg 정도 생산, 우리가 먹는 대창은 겉과 속이 뒤집어진 형태.
'소양’은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해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에게 특히 보양효과가 뛰어나다.
첫댓글 유익한 정보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알찬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