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복곤 씨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진료 봐보니 천식 증세가 있다고 하셨다. 건강 상태 가족에게 알리기 위해 여동생에게 말씀드렸다.
“안녕하세요. 현재 복곤 아저씨께서 천식 증세가 있다고 진단받아 연락드렸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첫 기침/가래 증상을 발견한 시기부터 현재까지 취한 조치를 병원 소견 등을 정리해 말씀드렸다.
“집에서 아예 못 나오거나 밥을 못 먹지는 않죠?”
“네, 식사 잘하시고, 산책도 잘하십니다.“
”그러면 됐어요. 예전에 집에서 살때도 아침이랑 낮에 온도 차이 심하고 감기 기운 있으면 좀 쌕쌕거리고 그랬어요.“
”그렇군요. 천식 증상 관련해서 전해 들은 게 없어서 갑자기 병이 생기신 건지 아니면 기존에 병이 있었는지 궁금했습니다.“
”네, 예전에 집에서 살 때 활동 보조사 선생님 있을 때도 그랬어요.“
”알겠습니다. 혹시 몰라서 천식에 현재 사용중인 베개보다 낮고 반달 모양 베개가 좋다고 해서 새로 샀습니다.“
”네, 알겠어요.“
”천식 증세 때문에 새로 5일분 약 처방 받았고 다음 병원 진료 시 결과 나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5월 19일 일요일부터 고복곤 씨의 기침, 가래 증상이 있어 병원진료를 보니 천식 증세가 있어 가족에게 소식을 전했다. 기존에도 지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었고 온도와 감기 기운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씀해주셨다. 고복곤 씨의 건강 소식 구실로 가족으로서 살필 수 있도록 지원해야겠다.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김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