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종종 보이는 리트리버가 있는데 항상 맨바닥이 누워있거나 엎드려있고, 옆에서 주인이 체념한듯 기다리거나 일어나! 가야지! 하고 계세요. 견주는 여성분, 남성분, 그 아들인듯한 젊은 남성분 자주 바뀌며 산책시켜 주시는데 늘 그러고 있답니다 ㅋㅋㅋ 주인분들은 답답하시겠지만 보는 저는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오늘 아침에 나가는 길에도 보고 잠시 볼일 보고 왔는데도 계속 그 자리에 누워있어서 말 걸어봤거든요.
저: 집에 가기 싫어서 그런건가요?
견주분: 저도 모르겠어요🤷🏻♀️😅
저: (개초딩인가 싶어서) 아직 아기죠?
견주분: 네 살이에요~
네 살… 이면 개초딩 시절은 지난 거죠? 그냥 고집쟁이인 걸로 ㅋㅋㅋ
자주 보고 싶어요 ㅎㅎㅎ
첫댓글 주인분은 힘들어도 귀여울거같아요ㅋㅋ
ㅋㅋㅋㅋㅋㅋ귀여워요 저도 모르게 이 글 읽고 웃고 있어요ㅋㅋ
아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
흡 너무 귀여워여ㅠㅠ 저도 저희집 근처 공원에서 가끔 차우차우 보는데 전 그 아이가 걷는걸 본적이없어요ㅋㅋㅋㅋ 맨날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고 주인분은 항상 줄 잡고 서계시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