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글을 우연히 보다보니
어떤 젊은이가 썼는데
고속도로 휴게소 귀퉁이마다 저런 꼬라지 보기 싫어서 미치겠다고 했어요
지역 여행사가 철마다 관광지를 회원모집해서
데리고 갑니다
어제 저도 갔다왔는데요
예를들면 광양 매화마을과 구례 산수유마을
당일여행 회비는 4만원입니다
호박떡 한조각과 요쿠르트 한병, 생수 한병주고
가다가 적당거리의 휴게소에서 시래기국밥과 반찬
4가지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어제 화장실 급한 여인이 있어서 함안휴게소에서 먹었습니다
예전에 산악회시절엔 작은 가스통 싣고 와서
직접 국도 끓였는데 법으로 금지해서 이젠
어디서 주문해서 가져오나봐요
정말 밥도 국도 반찬도 엄청 맛있어요
성수기엔 저런 행위를 많은 관광차들이 휴게소 곳곳에서 하겠지요 회원들은 젊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영판씨리 노인들은 아닙니다
근데 젊은이들 눈에는 그게 거슬렸나 봅니다
저거 엄마 아부지가 여행가셨다 생각하면 될터인데
어제 국밥을 먹으면서도 그생각에 쓸쓸했어요
첫댓글 풍경 1
풍경 2
@하동선 풍경 3
저도 산악회에서 갔때 저렇게 점심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ㅎ
저 시래기국이 너무 맛있었어요
음식점이 있음 찾아가서 사먹고싶을 정도로
알고보니 남은건 희망자들에게 소분해서
나눠줬데요 동거할매가 아까워하더군요^^
4만 원이라니
가고 싶습니다.^^
4만원에 생수 떡 요쿠르트 시래기국 커피
다주니 어쩌면 아주 착한가격입니다^^
울릉도 2박3일이 인당 46만원이래요
비싸게 느껴지지만 울릉도 개인출발하면
돈 엄청들고 매우 불편하다고 합니다
대신 밤배니까 배에서 하루잡니다
쫓기듯이 관광해야 할거 같아요
저는 좋은 계절에 뚜벅이로 울릉도일주하는게
꿈입니다
가다말다 돌아서서 남자답게 길을 간다
최헌 노래 가사지요?
근데 그멋진 남자는 왜그리 빨리 죽었데요?
여기 노인ㅈ산악회는
2만원 내면 도시락주고
저렇게 간식으로 술 고기로
먹어요
저도 퇴직함
다닐려고 생각중인데
부모가 여행가셨다
생각하면?
지들도 늙으면 할지 몰라요
거긴 노인들이라고 어디서 찬조해주나봐요
꼭 다니셔요 조금 힘들어도 한일년만 다니면 전국 좋은데 다 갔다올거예요
또 여인들은 남자들이 대우도 해줘요
또 아나요? 멋진 남성있음 신랑 버리고 도망갈 찬스도 생길지 ㅋㅋ
저는 버스멀미도 심해요 이번에도 일제 멀미약
먹고 탔어요
인간이 션찮아요 생기다 말았나봐요 ㅋㅋ
즐거운 여행 하고 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