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환율 하락을 주도해왔던 역외가 아시아 시장에서의 달러강세 전환과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와 더불어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조정을 이용하여 달러매도세를 접고 숏커버링을 위한 달러매수에 나서면서 환율은 10원 가까이 상승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 미 증시하락과 역외환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숏마인드에 따라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낮은
1,186.00원에 개장했으나 달러강세 전환과 국내 주식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달러매수심리가 강화
되면서 역외는 그 동안 환율 하락을 주도하면서 구축했던 숏포지션 청산을 위한 달러매수에 따라 환율은 1196.7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습니다
월말을 맞이하여 수출업체들이 네고물량을 꾸준히 내놓았으나 역외와 수입업체들의 달러매수세를꺽지 못했으며 지난
주말보다 9.80원 오른 1,195.90원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지난주 중반부터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글로벌 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역외의 달러매수심리를
강화시키고 있으나 월말과 추석을 앞두고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강하게 출회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달러도 추세
전환이 아닌 조정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어 환율 상승은 1200원선에서 제한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미증시 급등과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출회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미 증시가 M&A소식으로 급등하였으며 미 달러는 약세로 전환되었으며 이에 따라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5원
이상 하락하여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도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순매수할 가능성이 높아 졌으며 국내 주식 상승과 더불어 월말 및 추석을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네고물량을 활발하게 출회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경상수지흑자가 전월의 43.6억불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0.4억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9월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월말마다 등장하는 수보의 마바이 물량과 정부당국의
미세조정 가능성으로 원달러환율의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119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제록스 등 미국 IT와 제업업체들의 M&A소식과 3분기말을 앞두고
윈도우드레싱 효과로 미 증시가 급등한 영향으로 미 달러는 다시 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엔화는 일본 후지이 히로히사 재무상의 엔 강세를 막기 위한 시장 개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으로 장중 88.69
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엔 강세가 일본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일본 수상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89
중반으로 반든라여 장을 마감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엔화가 1995년이후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87.10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로화도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였으나 트리쉐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강한 달러 옹호발언으로 상승폭은 축소되었습니다
캐나다달러는 국제유가의 상승과 미 증시 급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수요증가로 0.4% 오른 1.0869를 나타내 4일만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총재는 캐나다경제가 1992년이후 처음 맞은 경기침체로부터 벗어나 회복되고 있으나 캐나다달러의 강세는
경기성장을 상쇄시키고 있다는 발언으로 상승폭은 축소되었습니다
호주달러는 호주 4대 수출품목인 국제유가가 2.3% 올랐으며 미증시 상승 영향으로 고수익자산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로
0.3%올랐으나 뉴질랜드 달러는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장의 흐름은 고금리 통화인 이들 통화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호주 중앙은행 총재는 어제 경기성장에 따라
통화완화정책을 제거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의 기준금리 인상에 베팅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