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20년 8월 8일(토) 10시
• 대기장소
1. 안양역(전철 1호선) 대합실 09시(10시)
* 안양역 → 1번가 / 대동문고 앞 350번 버스 출발 (이영애친구 안내)
2. 수암파출소앞(등산로 입구) 10시
• 산 행 지 : 수리산 수암봉(안산)
• 점 심 : 12시 / 토담집(장어구이)
* 수암봉 등산로 입구(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276)
► 점심은 권우택, 윤민석 친구께서 찬조하였음.
• 참석 : 26명(남 17, 여 9)
권우택, 김노성, 김동규, 김형준, 김형환, 나상봉, 남철석, 박영춘, 박대한, 박을천,
변재근, 신완옥, 윤민석, 이남희, 이정남, 조규상, 최효석
김귀임, 김실림, 김영순, 김훈순, 문연순, 박애자, 안은희, 이순희, 이영애
오락가락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안산 수암봉(수리산)을 산행하였다. 10시에 출발한 1진(김동규,박을천), 11시에 출발한 2진(박영춘,이정남,조규상,최효석)은 수암봉까지 등정하였다.
안양역에서 10시에 출발한 대부분의 친구들은 수암봉까지 등정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긴 장맛비
로 등산로가 질퍽하여 수암봉 아래 숲속 둘레길 약수터까지 왕복 1시간 정도로 짧게 산행하였다.
* 금번 산행에 참석한 우리들은 마스크 착용, 악수대신 목례나 주먹대기, 손씻기, 기침예절, 산행시
거리두기, 식사시 대화 자제 등 각자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처히 준수토록 노
력하였으나 오랫만에 만나 반가움에 그만 포옹, 악수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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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역 → 수암봉(경로) /350번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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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객사(安山客舍) 앞에서
가 자라고 있다. 안산읍 성지 주변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 이곳이 역사적으로 오래 된 곳임
을 알 수 있다. 객사 뒤편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680년 정도인 은행나무가 서 있다.
안산의 시초가 된 지역은 수암(장상동, 장하동, 수암동)이다. 그래서 안산고, 안산객사, 향교가 여기에 있다
안산시가 계획도시로 개발되고 공단이 들어서면서 중심부가 옮겨졌다.
한편, 이 일대 장상지구를 신 안산선 신설역사로 다양한 교통 수단간 환승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산읍성,
안산객사 등 지역의 역사를 담은 역사 테마거리로 조성, 교통이 편리한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는 안산시
가 될 것이라고 한다.
* 수암봉
수암봉(높이 395m)은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일대로 북동쪽으로는 안양시, 남동쪽은 군포시, 남서쪽은
안산시, 북서쪽은 시흥시를 관망할 수 있는 안산의 주산이다.
안산천(安山川)의 발원지이며, 과거 안산시의 중심 지역으로 안산읍성 및 관아지가 아직도 남아있다.
수암봉에서 흘러내린 안산천이 지장골에서 수암저수지를 만들고 다시 흘러 장하동을 거쳐 시화호로 흘러
들어간다. (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한 눈에 안양시, 군포시, 안산시, 시흥시를 관망할 수 있다. 서해 인천과 수원까지 볼 수 있을 만큼 트인 전망
으로 일출명소로 통한다. 가로등이 반짝이는 외곽순환도로의 궤적을 따라 멀리 동쪽하늘이 붉게 물들며 일출이 시작된다고 한다. 오늘은 비를 품은 안개가 자욱하여 시정이 좋지 않다.
* 수암봉을 바라보며 ~
* 토담집 음식점앞
* 토담집에서 보양식을 ~
회장 사회로 건배 제의(우택, 영춘, 민석, 귀임, 영순 등)
* 커피 카폐에서 ~
* 귀환 길(수암봉파출소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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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암봉&토담집
권우택친구는 회장 재임 첫해 2012년 3월 이곳지역에서 ‘소 한마리 축제‘의 장을 베풀고,
2013년 8월 개 한 마리, 2014년 7월 연어(송어), 2018년 8월 개 한 마리 분 등 4차레나 보양식
을 대접한 바 있으며, 2015년 8월에는 한연옥 친구 찬조로 장어구이로 식사 등 여름 혹서기에
는 자주 산행한 수암봉 그리고 수암봉 입구의 '토담집'이다.
금번에도 윤민석 친구와 같이 장어 보양식으로 흡족하게 만족 할 정도로 대접하였다.
한편, 토담집 사장은 회식이 끝날무렵 산삼(장뇌삼?)이 담긴 접시를 들고 나타나 "존경하는
권우택 사장님은 안산 시장보다 더 신뢰받는 분으로 차후 시장감"이라고 극찬하였다.
토담집에서는 산삼주 12병과 참석한 26명 모두에게 산삼 1뿌리씩 써비스하였다.
* 예측 불가의 ‘코로나 19‘로 긴장과 스트레스는 자꾸 쌓여만 간다. 생활속 거리두기가 길어져
우리들의 마음 까지도 멀어지게 하지는 않을까 우려된다. 게다가 집중 호우가 반복되는 역대
최장 장마로 사상 최악의 피해가 발생, 안타깝고 지치게 한다.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라인에서나마 자주 소식을 전하여 소통하고 공감한다면 우리들
은 결코 외롭지 않다. 이를 마음속에 새기며 헤쳐간다면 어려움도 잘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다.
"혼자 가면 빨리 가고, 같이 가면 멀리 간다." 고 한다. 우리 모두 같이 가면서 서로 격려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