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빨리 알았어도 달구벌 소식지에 올리는 건데 아쉽습니다. 어저께는 밤늦게까지 이재인회장님, 이인기추진위원장님, 사무국장, 사무차장과 함께 새내기후배 편집위원 6 명데리고 신문 발송 작업을 하였습니다. 마침, 이재인 회장님 부인이신 교대6회 김영순 선생께서 집을 비워 주고 푸짐한 음식도 내어 놓은 터이라 맘놓고 일했습니다.
교직에 있는 어린 후배들이 몇 날동안 밤이 이슥토록 작업한 명단을 가지고 오리고 붙이고, 신문 접어서 봉투에 넣고, 그야말로 쉴 틈없이 일했습니다.
11월 11일에 개최되는 등반 및 체육대회 겸 야유회 광고가 하루 빨리 전 동문에게 전달되어, 한 분 이라도 더 오시게 할려고 시간을 맞추다 보니 몇 몇 아쉬운 점들이 없지 않았지만 그런데로 보람이 있었습니다.
고양시에 그리 빼어난 인재가 있다니 언젠가 우리 동문회에도 합창단 하나 만들면 좋겠군요. 정말 멋질 것 같군요.
남교장 선생님,
경기쪽에도 서로 연락하시어 가능한한 많은 동문이 가을 대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주십시오. 그리고, 달구벌 카페를 통하여 경기쪽 소식 자주 올려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안녕히.
정금자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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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만들었다는 소식은 벌써부터 들어 알고 있었으나 오늘에야 한번 들어와 보니 역시 우리 동문들의 수준을 알만하네요.
정금자 사무국장님, 철마니 후배님,.... 정말 수고많으십니다.
시와 음악과 그림,유머 코너,등등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후배들에게 널리 알리겠습니다.
오늘은 고양시 성저초등학교의 예술제에 참석했다가 그 학교에 초임으로 발령받아 합창부를 지도하여 고양시 예능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배를 알게 되어 더없이 흐뭇하여 달구벌사랑채를 두들겨 보았습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많은 내빈들 앞에서 교장선생님 왈
"우리 학교에 초임 발령받은 대구교대 출신 선생님인데 합창지도도 너무나 잘 하고 정말 보배 선생님이예요."
그러잖아도 지휘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넋잃고 바라보았던 교장선생님들.그 말씀 듣고 만기 되면 우리 학교로 오라고 하며 미리 점찍는 분들도 많더이다.
오후에는 고양시 낙민초등학교(경기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보고회를 참관하였는데 그곳에서도 보고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연구부장이 교대18회 최길숙 후배였기에 기분이 퍽 좋았지요.
어딜가나 칭찬받는 보배교사로써 행세하는 우리 후배들을 보며 역시 대구교대의 수준을 알만했습니다.
자랑스런 후배들 소식 가끔 전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