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엄마예요..

[천사지수]

삼년만에다시가 본 변산..

정말 축복 받은 곳이다. 다녀본 여행지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변산.

곰소에서 사 온 어리굴젓에 밥 한그릇 뚝딱 비우고 채석강에서 바라본 고요하고 잔잔한 바다를 떠올리며 답사 가서 지수를 바라보는 내 맘도 그렇게 되기를 바래본다.

예전에 갔을때 갯벌이어서 조개를 캤던 자리였었는데..

물이 말라 풀숲이 되어 있는걸 보니 한수이 절로 나왔다.후~~우

내소사 천사백년 된건 오래된 줄 알고 보존하려고 하면서 수천만년이 걸려 생성된 갯벌의 소중함을 너무 등한시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물론 간척을 해서 얻어지는것도 많겠지만 그 얻어지는 이익들이 그 많은 세월의 시간들과 맞 바꿀 만큼인지..

애들 격포 해수욕장에서 놀던 모습이 떠올라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다음달 서천 갯벌체험에선 얼마나 더 신나할지...

[pretty소은]

삼년만에 갔군요... 예전에는 갯벌이었다고요?몰랐었는데...

[pretty소은]

갯벌이 기대되는군요...ㅋㅋ

[정윤화]

저도 삼년만에 다시 가본 새만금...갯벌은 사라지고 ...맘이 많이 찡하더라구요..새만금 전시관엔 온통 간척의 장점만 잔뜩 늘어놓았길래 가지 않았답니다..아이들이 직접 느끼고 판단하게 하고 싶어서 되도록이면 갯벌의 장점만 부각시키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어요..아이들의 생각과 판단에 맞기고 싶었어요..간척에 찬성하는 녀석도 반대하는 녀석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넘 명확해서 참 놀라웠어요..

[공짱상정]

저도 다음달 갯벌이 기대되요!

[이쁜 현영]

울 가족도 3년 만에 다시 갔답니다. 엄마가 사진을 보여줘도 우린 기억을 못했답니다. 이번 여행은 꼭 기억 할거예요...

[이뿐유진~♡]

예전에 새만금이 갯벌이었어요?? 정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