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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으로 퍼갈 수 없습니다.* 소광리 금강송을 아십니까? 글/사진: 이종원
여인네가 걸어옵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보더니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가 튀어나옵니다. "저기 좀 봐..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렸어" 가을은 여인네의 따사로운 시선입니다. 그 시선이 초록 잎을 녹여 노란 세상을 만들었단 말입니다. 1박 2일동안 6살박이 아들 성수와 단 둘이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문경-상주-김천-영주-봉화-울진까지...횡하니 보고 왔습니다. 우리 부자는 가을의 문턱을 막 넘고 왔답니다.
요기는 문경 석탄박물관 옆에 있는 요동성이랍니다. 드라마 연개소문 세트장입니다.
가은탄광의 석탄을 부지런히 날랐던 철길입니다. 철로에 뜨거워 아지랑이가 올라갈 정도로 바빴던 적이 있었지요. 그러나 이제는 퇴역장군이 되어 녹슨 철로를 침범한 야생화와 함께 즐거운 가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암행어사 출두요" 암행어사가 말 4마리가 그려진 마패를 꺼내면 탐관오리들이 머리를 조아렸지요. 점촌과 문경새재 사이에 그옛날 화려했던 유곡역이 있었답니다. 지금은 존재는 커냥 시선조차 받지 못한 한적한 곳에서 세월의 때을 잔뜩 묻힌채 한 때의 영화를 그려봅니다.
문경에서 상주로 넘어갑니다. 삼백의 고장답게 상주는 늘 풍요로운 땅이지요. 벌써 감이 주황색 옷을 입고 여물어 갑니다. 남장사 감마을은 일년 중 가장 바쁜 때를 만났습니다.
오늘 나의 시선을 끄는 것은 보물인 남장사 철불과 목각탱도 아니랍니다. 바로 영산암 가는 돌탑길입니다.
소박한 사람들이 애타는 염원이 차곡차곡 쌓여 탑으로 나타나고 있었답니다.
영산전. 보통 칸수가 3칸, 5칸 홀수 인데 이곳은 4칸입니다. 오른쪽 맨 끝방은 스님이 거쳐하는 요사채랍니다.
백두대간이 가로 지르는 상주의 내서면과 화동면. 그 신성한 곳을 넘나드는 고개의 이름이 신의터고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신이 점지해준 땅에 단지님이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었답니다. 이 오지 같은 곳에 신앙마져 없었다면 무미건조해서 세상을 살아가는 맛이 떨어졌을겁니다. 안동교구, 화동공소.
34차 상주답사때 모놀식구들 밥을 해주었던 수녀님이 운영하는 공부방입니다. 지금 농촌에는 버려진 아이들이 참 많답니다. 사랑을 받지 못해 마음의 상처를 받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가르쳐준 장소랍니다. 나중에 다시 애기할 기회가 있을겁니다.
상주시에서 가장 끝자락에 있는 모서면의 백화산. 그 산세덕에 오곡이 익어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화산을 등에 지고 옥동서원이 늠름하게 서 있습니다. 황희정승을 배향한 서원이지요.
옥동서원을 바라본 정자.
상주에서 은근히 높은 고개길을 기대했건만 내가 간 길은 평지를 가로 지르는 길이었습니다.이름만 추풍령면이지 은근슬쩍 상주에서 김천으로 넘어왔답니다. 역시 황악산과 직지사가 있기 때문에 이곳에 쉼표를 찍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문경의 도천사터에서 가져온 삼층석탑이 아직도 고향을 찾지 못하고 또 한해를 넘기고 있었습니다. 추석때면 더욱 서글픈 탑입지요.
대웅전 마당에 이름모를 석물이 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스르르 무릎을 꿇게 만든 배례석이 아닐까요?
성수와 함께 꽃길을 거닐어 봅니다.
탐스런 감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구들방에서 나온 연기덕에 곶감이 되지 않을까요
수량이 풍부한 예쁜 연못
직지사에는 저만치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구미에서 세종대왕 왕자 태실 가는 길에 만난 미륵불입니다. 연꽃좌대에 상반신이 무진장 큰 미륵불이 약함을 들고 서 있습니다. 통통하고 살찐 모습이 중국집 주방장이 떠오르더군요.
세종대왕왕자 태실 성왕 세종대왕은 못난 자식들 때문에 맘이 편하지 못했을 겁니다. 왕위를 찬탈한 세조, 단종 그리고 단종복위운동에 가담한 금성대군, 안평대군등이 한 울타리에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세조는 왕이 되었으므로 탑비가 세워져 태봉으로 승격되었고 반역을 꾀했다는 금성대군, 한남군, 화의군, 안평대군의 태무덤과 태비는 넘어져 태봉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불운을 겼었습니다. 역사는 돌고 도는 법, 정의는 승리한다고 할까요? 후대의 유생들은 태봉의 귀부를 돌로 갈아 버리고 비문을 보지 못하도록 홰손해 놓았답니다.
태실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아늑한 절집인 선석사가 보인답니다. 은근히 정이 가는 절집입니다. 소박한 사천왕문, 천연덕스런 석축, 기하학적인 벽면처리, 산수화 등이 그려있어 맘에 듭니다.
멋지게 하루밤을 보내기 위해 영주까지 내달렸습니다. 이곳 선비촌에서 하루 묵고 싶어서요. 2만원~3만원이면 둘이서 하루를 보낼 수 있지요. 전화도 있고, 전기장판도 있고.....아침에 공기가 차지만 한옥이 주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머문 방은 김세기 가옥 사랑방입니다. 맨 오른쪽 방입니다. 2만 5천원
성수야..해 떴다. 일어나라.
대청 마루에서 싱그런 아침햇살을 맞이합니다.
겉는 한옥이지만 속은 양변기, 샤워시설까지... 선비촌 객실 32개 054-638-7114
하늘하늘 코스모스 향기를 맡으며....
건강한 아침 햇살을 받고 있는 소수서원 소나무들. 공부가 안될 때는 이곳에 나와 머리를 식혔다고 합니다.
배움의 깊이를 더하면 즐거움에 이른다. 소수서원의 至樂齋랍니다.
소수서원 담장.
수새미와 장독대
선비촌에서는 전통음식을 먹을 수 있답니다.
금성대군이 유배와서 위리안치되었던 장소. 탱자나무가 원으로....
코스모스 꽃이 쌓인 순흥향교
순흥향교
단종복위운동에 순절한 분들의 넉을 위한 제단입니다.
영주사과 유명하지요. 사과의 단내가 저를 괴롭힙니다. 냄새 맡는데는 뭐라고 하지는 않겠지요.
파라하늘에 뭉게구름, 노란 은행잎에 빨간 코스모스.
교복을 입은 예쁜 여고생이 걸어오고 있습니다.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이 흔들거림에 발 맞춰....
오랫동안 뒷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노랗게 물든 저 길에서 사라질때까지....
부석사 초입입니다. 황달이 날 지경입니다.
늘씬한 여인네가 천년동안 변함없이 입구를 지키고 있더군요. 하단부에 다듬지 않은 부분의 높이가 차이가 납니다. 석등에 그려진 미인과 이 당간지주는 미스코리아 진과 선을 다투고 있는 듯합니다.
꽉찬 긴장감
측면에서 보았을 때도 좋구요.
천천히 계단을 올라가면서 전해주는 감동과 반전. 그대는 서서히 커지는 북소리의 울림이 들리는가요?
석등에는 이렇게 에쁜 미인이 대장을 유혹합니다. 영주땅을 지나면 이 미인계에 늘 넘어가 부석사를 들리지 않을 수가 없답니다.
부석사 무량수전과 확트인 경관
성수가 하도 말을 듣지 않아 벌을 세웠는데.... 성수도 무량수전에 반해버렸나봅니다.
부석사 자미가라는 산채비빔빕집입니다. 고등어만 빼면 산채정식인데....8천원입니다. 이거 다 먹느라고 혼이 났어요.
봉화군 물야면에서 만난 논. 저 멀리 백두 대간이 파도가 일렁이는 것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보인 북지리 마애불입니다. 삼국시대 신라에서 고구려로 넘어가기 위한 길목이지요. 1천5백년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불상을 보고 힘을 얻었겠습니까?
고추말리기
닭실마을의 시조 권충재가 학문을 닦았던 석천장사. 이런 멋진 곳에 공부는 무슨....
금계포란형의 최고 길지인 닭실마을
마을 부녀자가 모여서 한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고 먹음직스럽네요.
봉화의 송이축제. 워낙 비싸니까 맛보기도 없더군요.
추석을 앞두고 저렴하게 판매한다는데...저야 느타리 버섯으로 만족해야지요.
처음에 더덕약수인줄 알랐느데....덕이 많이 쌓인 약수물입니다. 물도 잘 나오고 , 탄산수랍니다.
다덕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법전-춘향-현동-분천-쌍전을 지나니 통고산자연휴양림이 나옵니다. 36번국도가 가로지르지 않았다면 이곳역시 오지였을겁니다. 이곳에서 조금 가면 불영사가 나오고 동해바다 울진이 나를 손짓하고 있네요.
숙종때 일반인들에게 벌채 금지를 했던 봉산표식입니다. '황장목의 봉계지역은 생달현, 안일왕산, 대리, 당성 4지역이며 관리책임자는 명길이다'라는 글이 새져겨져 있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금강송이 있는 곳. 입구에서 15km 비포장 도로를 타고 산속 깊은 곳에 들어 가야한답니다. 물론 버스는 갈 수 없습니다. 핸드폰도 무용지물입니다. 15km지만 40여분 걸린 것 같습니다. 티없이 깨끗한 계류 때문인지 오색에 물든 봉우리 때문인지 자꾸만 브레이크를 밟게 만듭니다. 토요일 오후지만 40분 동안 만난 차는 단 1대였습니다.
이런길 걷고 싶지요? 저는 제 아들과 걸었습니다. 뿌듯...자랑해야지.
(수령 500년된 금강송, 조선 9대 임금인 성종때 심어졌으니 이 숲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은 강원도 금강산 일대에서 태백산맥을 따라 경북 동북부 지역(울진,봉화 등)의 동해안 내륙지역에 분포하는 우량형질의 금강소나무 대경목이 옛날부터 천연림 상태로 울창하게 가장 잘 보된된 있는 지역이랍니다.
금강소나무는 우리나라에 지역작으로 분포하는 6개 유형의 소나무중 금강형을 말하는 것으로 다른 지역 소나무보다 수형이 곧고 재질이 단단하여 금강송(金剛松) 또는 강송(剛松 )이라고 부르며, 또 다른 이름으로 겉과 속이 붉다하여 적송(赤松), 속이 창자모양과 같고 붉고 누렇다고 하여 조선시대에는 황장목(黃腸木), 소나무 원목이 춘양으로 집재되어 기차와 자동차로 전국에 공급되면서 '춘양목'이라 불리워졌다. 금강소나무숲의 면적은 1,610 ha이며 소나무림이 71%를 차지하고 나무의 직경이 40cm, 평균나이 150년(최고 500년)이나 될 정도로 굵고 오래된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3개의 산책로가 놓여 있다. 솔의 눈을 100병정도 마신 효과보다 더 클것이다.
임도를 따라서 이 길을 따라가면 산으로 올라가면 덕구온천 뒷산인 응봉산이 나오고 그 너머가 지난번 제가 웃통을 벗었던 삼척의 덕풍계곡입니다.
바로 이 나무가 나무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서 우승한 미인송이다. 수령 350년, 높이 35m, 가슴둘레 82cm. 그 늘씬한 자태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세월의 아픔을 겪고 꼬부라진 소나무에게 늘 위안과 위로를 보내지만 이 늘씬한 나무앞에 서니 늘씬한 각선미를 가진 여인네를 만난 것처럼 남자의 가슴을 풀어헤치게 만든 나무랍니다. 역시 대장도 미인에 무진장 약해
이도백하에서 본 백두산 미인송, 금강산 계곡에서 만난 미인송, 그리고 이곳 소광리에서 만난 미인송....한결같은 감동을 선사해줍니다.
미인에는 미남이 제격이야. ^^
솔숲 산책에 나섭니다.
성수야..웃어봐^^ 숲이 좋아 오래 머물었는데...주차장에 가보니 덩그러니 내 차밖에 없었습니다. 해지기 전에 이 숲을 벗어나야 하는데....6시 8분에 출발했는데...6시 30분을 넘어서니 산속이 캄캄했습니다. 호랑이라도 나오면 어쩌지...야맹증까지 있어 밤에 운전하는 것이 영 서툴답니다. 그나마 성수가 있어 위안이 됩니다. 호랑이 나오면 같이 싸우자. ^^ 6시 48분...드디어 큰 길이 보입니다. 엄니 저 살았어요.
다시 봉화-영주를 거쳐 서울으로 가려다가 풍기인삼축제가 내 목덜미를 잡아 댕깁니다. 축제장에서 만난 우수 인삼들. 인삼인지..사람의 하반신인지....
인삼선지 해장국을 하나 말아먹고 맛좋은 인삼튀김을 ....막걸리라도 한잔 했으면 좋으련만.. 운전 때문에....인삼쥬스로 입가심을 하고...... 진한 인삼 향이 가슴 속 깊은 곳까지 채웠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서울로.....
1박 2일의 짧은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향합니다. 우리 부자는 너무 힘들어서 휴게소에서 잠시 눈을 붙였는데....그만 1시간을 넘게 잤습니다. 집에 도착하니...밤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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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러워요............좀 만 젊었다면 직업이라도 바꾸지..........에고고 잘봤어요.
찐짜로 너무너무 부러워요.
대장님 추석잘보내시고 성수여전히 귀엽네요^^
성수가 넘 부러워요^^ 즐거운 추석이 다가오네요 긴 연휴동안 성수와 또 어디 다녀오실지... 행복하십니다~
부자간의 의리?나무들만큼 성수의 생각도 쑥욱 쑥~올라갑니다!!!!!
봉화가 제 고향이지요~~이번에 벌초 하러 갔다가 오전 약수터로 해서 청량상 들렀다 왔습니다~~옛날보다 길이 좋아 저서 시간이 만이 단축 되더 군요~~빨간 사과와 감이 탐스럽지요~~좋은 사진 잘 감상 하고 갑니다~~
성수가 너무 귀여워요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대장님 이가을을 듬쁙 담으셨군요 황금들판과 하늘을 보고 너무 행복 했습니다.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내내 행복 하세요.
대장님 추석 잘 보내시고... 늘 건강과 국토사랑의 열정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글구 우리 성수 넘 많이 커버렸네요. 이제는 아빠랑 여행도 잘 다니고... 부자지간의 흠씬풍기는 정과 사랑이 부럽기만 합니다.
제가 요번 여름휴가때 들렸다가곳이지요 울진으로해서 포항 경주 울산 부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어두워지는 산속에 아무도 없음 정말 으시시하죠. (엄니 살았어요~ㅎㅎ)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근데 직장에 매여 있는 보통 사람들은 저렇게 한가하고 여유로운 풍경을 즐길 수가 없으니 그게 문제여요.^^
성수 많이 컸네요. 지난번에 응봉산 올라가다가 정상앞두고 시간이 없어서 그냥 내려왔는데 ... 아쉽네요. 담엔 한번 넘어가봐야겠어요. 부석사도 다시 가보고....
정말 부럽습니다..어쩜 그렇게 좋은데만 찾아다니시나요..~~~ 대장님 사진만 보면 저두 가고 싶단 말이에용..ㅠㅠ
성수와대장님의여행정말환상적입니다.한번이라도모녀간의여행꿈만꾸었지실천한번옳기지못한채육십이네요.정말부럽습니다.덕분에좋은구경잘했읍니다추석잘보내시고.좋구경또많이시켜주시고환절기에건강조심하샴.....
너무 부럽습니다 가족간에 여행 이 세상에서 그 보다 더 행복함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럽다는 또 해 보면서 꼭 함께 여행해보고 싶습니다 우리 가족과 모놀가족과....^^
추석을 앞두고 울진의 금강송 정말 잘보았습니다~보고온지 한참이되었는데...덕분에...잘봤습니다~ 추석 잘~보내시고 행복하십시요~^^*
음~!!! 너무 한가하고 여유로워 보이시는 군요.... 대장님이 보내 주시는 여행편지는 늘 가슴을 휘몰아치게 만드네요... 어찌 하오리까??? ㅎㅎㅎ 그래도 성수와 함께해서 혼자 카메라 조준해놓고 뛰어가시는 연극은 하지 않으셨지요.... 늘 대장님의 여행편지를 보면 같이 행복해집니다... 항상 보내주세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너무도 아름다운 그리운 고국산천.......... 가고싶습니다.모두들 보고싶습니다. 코스모스........아름다운절집... 대장님 ..추석 잘보내세요. 왜 이렇게 마음이 찡할까요..
이곳에 들를때면 ㅇ왜 이리 마음이 쨘~~~할까요.
나도 한번 가보고싶네요!
정말로 부럽기가 그지없네여~~가고싶다..맨날 왜그리 헤메이고 못떠나는지.........
항상보고만가는데 .....이번 여행은 너무나 부럽네요.. 행복한 성수의얼굴속에서 여행의 즐거움이 느껴지네요.
w잘 보았어요.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오늘은 가을바람에 살짝 자취를 남기고 싶네요. 매번 보면서 가고 싶다. 정말 조~타! 하면서 여러가지 이유로 한번도 정모에는 나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곳 자주 보여주시고..... 감솨할 따름입니다.저도 저런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한번 가보는게 소원이지만 이렇게라도 대장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곳이 울나라에 이렇게도 많다는 사실을 대장 덕분에 보고 느끼고 가곤합니다. 앞으로도 예쁘고 좋은곳 많이 소개해주시고 보여주세요.. ^^
부러움을 대리만족으로 승화시켜 감사드립니다. ㅎㅎ
매번 보면서 나도 여기 꼭 가야쥐 메모, 스키랩, 복사 별의별것 다 해 놔 보지만 여의치가 않네요
대장님 덕분에 좋은곳 구경 많이하며 늘 부럽답니다. 시간되면 애들하고 꼭 가봐야지...점찍어놓으며 하나도 지우지 않고 모두 보관하고 있답니다.
꽃보다 아름답고 미더운 금강송 잘봤습니다. 굵고 곧게 뻗어나간 기상이 늠름한 남정네 닮았습니다.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이순원소설가의 아들과 걷는 길이라는 소설이 문득 생각나네요. 아들 없는 저는 누구랑 짝해서 어둔 길 헤쳐 나가보나요... 부러버라...
대장님 참 부럽습니다.대장님 덕분에 좋은곳 구경 잘하고있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덕분에 좋은 구경 잘 했습니다. ^^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셔서 하늘 아래 이곳 저곳 여행 하시고 소식 좀 전 해 주세요...항상 구경 잘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