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기 유혜경 상담사입니다.
2024년 5월~6월 격주 월요일 마다 사근동 푸르지오 2차 경로당에서 김연주 상담사님과 2인1조 파트너가되어 광진구 구립복지관 공모사업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웃음치료 강사님이 먼저 스트레칭을 하고 이혈상담을 진행했는데 이혈에 대해 생소하신 어르신 분들을 위해 이혈이 무엇인지 먼저 설명하고 귀 체조를 진행하는 순서로, 귀가 태아가 거꾸로 있는 모양이며 귀 체조를 함으로서 귀를 통해 신체가 건강해 진다는 것을 알려 드렸습니다.
경노당 어르신6명 정도 오시는데 주로 당뇨와 치매에 관심이 맞으셔서 귀를 통해 치매예방법을 알려드리고 기석패치와 이혈상담으로 위로해 드렸지요. 처음에는 아파하시기도 하셨지만 흥미를 많이 가지고 열심히 들어주고 참여해 주셨습니다. 비록 4회밖에 안 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경노당 어르신들의 배려와 참여도외에도 헤어짐의 아쉬움을 더 큰 사랑으로 보람을 느꼈습니다. 경노당 사업 참여가 큰경험이 되어 자신감과 나눔의 행복감을 제가 섬기는 교회 단기선교로 이어졌습니다.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주일, 보령에 있는 교회로 단기 선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오직 기도의 손과 마음, 기석을 들고 교회와 마을 주민들에게 행복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하시던 분들도 어디가 아프신지 귀의 반응을 분석하니 놀라워 하셨으며 어르신분들이 많다 보니 치매가 보이는 어르신도 계셨고 척추가 휘어지거나 무릎이 불
편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같이 선교봉사에 간 팀원들도 관심을 주셔서 쉬는 시간 마다 기석패치를 해드렸습니다. 식사 시간까지도 서로 귀를 디밀어서 해산 전까지 이혈봉사로 최선을 다했지요.~어딜가나 이혈의 인기는~참 대단합니다
신기한 것은 기석패치 후 3분도 안 되었는데 아팠던 부위가 확실히 안 아프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교회에서 아웃사이더였는데 갑자기 이혈테라피를 함으로 인싸가 되었네요,
제가 기석을 접한지는 10년이 넘었는데 정식으로 배워 상담사 자격을 취득한 것은 1년남짓, 정식으로 교육받으라고 먼저 상담사가 되신 선배가 권했는데 그 때는 거절했습니다. 이제야 좀 더 일찍 정식으로 배웠더라면 더 많이 도움이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지금도 늦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강추 드립니다. 늦기전에~ 후회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