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사촌집에가서 놀고 하룻밤 자고 왔어여..
근데 기분이 꿀꿀하네여.. 울신랑 지금은 마니 변했지만 제속 엄청썩었거든여.. 알코올 땜시..
사촌동생은 울신랑보단 한살어리지만 결혼도 일찍하고 일찌감치 자동차 정비 자격증따서 결혼과 동시에 카센타를 하거든여.. 수입도 짭짤하고 술고 안먹고 저축도 엄청 마니 하데여.. 돈 관리도 남자가 하구..
울 사촌동서 돈 안준다고 궁시렁 대지만 내가 보기엔 복에 겨워 하는 소리같아 기분이 씁슬합니다. 시장은 카드로 하고 각종 세금도 남편이 알아서 내고 글쎄 가보니 홈쇼핑에서 가죽자켓 엄청 비싼것 배달 왔더라구여. 화장품도 그렇고 돈 안준다안준다 해도 살건 다 사고 돈은 신랑이 다관리하니 얼마나 속 편하겠습니까? 내가 그토록 사고 싶어하던 브라더 미싱도 사고 집안은 청소 안해서 개판이지만 어찌나 부럽던지..
나야 돈관리는 내가 한다처도 빤한 월급에 이리때고 저리때고 남는것 항상 마이너스니 카드값 연체 안 하는것도 신기할 정돈데...
나도 돈 안준다고 투덜됐으면 좋겠다... 남푠이 알아서 척척 갚아주니 머리도 안아프고.. 화장품 이번에 바꿨다고 써보라고해서 써봤는데 진짜 엄청 좋더라구여.... 정말 부럽습니다.
첫댓글정말 동감이네여.. 제친구중에 남편이 카센탈 운영하는데 돈관리를 몽땅 남편이 하더라구여,첨엔 그친구가 안됬어보였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여, 관리비며, 공과금 등등..이런건 그친군 신경두 안쓰구여 자기가 필요한 돈 말만하면 암때나 주구여.. 지금은 돈두 얼마나 많이 모았는지 천안에 땅을사서 가곌차렸답니다 .
첫댓글 정말 동감이네여.. 제친구중에 남편이 카센탈 운영하는데 돈관리를 몽땅 남편이 하더라구여,첨엔 그친구가 안됬어보였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여, 관리비며, 공과금 등등..이런건 그친군 신경두 안쓰구여 자기가 필요한 돈 말만하면 암때나 주구여.. 지금은 돈두 얼마나 많이 모았는지 천안에 땅을사서 가곌차렸답니다 .
울신랑 나더러 다 맞겨놓곤 암때나 돈달라 하죠, 내가 무신 은행인지... 글구, 자기생각에 돈이좀 적게 모인듯하다 싶으면 왜이렇게 됐냐는둥.... 아유~ 정말, 나두 그친구처럼 살고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