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9. 3. 22(일)
○ 날씨 : 오전 짙은안개, 오후 맑음
○ 장소 : 수례의산(679m, 충북 음성, 우림산악회 시산제)
○ 참석 : 우림산악회원 000명(버스 5대)
○ 산행코스 : 휴양림관리사무소-좌측길-계곡-전설의샘-상여바위-정상-헬기장-묘구재-관리사무소
○ 일정
- 08:00 대림역 출발
- 08:55 용인휴게소(영동고속도로)에서 휴식
- 10:20 휴양림관리사무소(충북 음성군 생극면)도착, 산행준비
- 10:25 산행시작
- 10:45 계곡입구
- 11:04 전설의샘
- 11:20 상여바위
- 11:40 수례의산 정상(679m) 도착, (휴식후 11:50 이동)
- 12:00 헬기장
- 12:20 묘구재
- 12:35 관리사무소 도착, 산행완료(휴식포함 산행 2시간10분)
산행버스를 타고 시산제 장소(구 오성초교)로 이동
- 12:55 구 오성초등학교
- 13:15 시산제 진행
- 13:55 시산제 종료, 점심식사 및 여흥
- 17:00 주차장 출발(귀경)
- 17:47 덕평휴게소(영동고속도로)에서 휴식
- 19:40 신대방 사거리 도착, 군산아귀찜 식당에서 뒤풀이
(상도산악회,관악문화원산악부 시산제 산행에 참석하고 온 봉천회원님들과 합류)
○ 산행후기
【개 요】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와 차곡리에 있는 산 해발 679미터의 수레의산은 이름부터가 특이하다.
이웃하여 있는 수리산(修理山:505m)을 수레의산의 한 봉우리로 보기도 한다.
산의 명물인 상여바위가 멀리서 보면 하늘로 오르는 상여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옛날에는 '차(車)의 산'이라는 뜻으로 차의산(車依山)이라고 하였고 한글로는 수레의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산세가 험준하고 인적도 드물어 원시림상태를 간직하고 있다.
산 서쪽계곡에는 청소년수련원과 차곡저수지가 있고 수량이 많으며
수리산에서부터 산서릉의 459번도로까지 임도가 잘 뚫려있다.
박쥐굴, 굴법당, 공기바위, 병풍바위, 상여바위, 전설의못등 볼거리가 많고,
산행시간이 짧고 등산로가 잘 닦여있어 가족산행지로 제격이다.
600m가 넘는 높은 등성이(주능선)에 25평이 넘는 연못이 있고,
거기에 꽤 많은 물이 고여 있다. 이른바 전설의 못이다.
이 산은 숲이 울창하고 산길이 좋은 데다 산허리를 임도가 지나고 있어 오르내리기에 편리하다.
어디서 올라도 점심시간을 포함해 3 - 4시간이면 어려움 없이 주봉은 물론 전설의 샘(못)까지 돌아 내려올 수 있어
가족산행에 알맞다.
내내 짙은 숲속을 걷기 때문에 산뜻한 기분이 끝까지 이어지고,
군데군데 상여바위 병풍바위 박쥐굴 공기돌 굴법당들도 볼 수 있어 심심찮다
특히 전설의 샘 위에 있는 상여바위는 푸른 숲에 둘러싸인 채 우뚝 솟아 특이하고,
그 위에 오르면 조망이 좋고 시원하다.
수래의산은 근처의 주민들도 아끼고 좋아하는 산인 듯 싶었다.
고스락에 오석 표석이 두 개가 있고, 화강암 표석도 하나 있다.
가장 전망좋은곳은 상여바위 꼭대기이고,
전설의못은 능선상에 있는 연못으로 청학포란형의 권근 3대묘와 연루되어
묘를 쓸때 해발 505미터의 이곳에 물을 올렸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산행참석】
오늘은 우리 봉천산악회와 인연이 있는 여러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겸한 산행이 있어
봉천산악회 임원진과 회원님들이 서로 나뉘어서 각각 품앗이 산행을 하기로 한다.
- 우림산악회 : 수례의산(충북 음성), 봉천산악회 박수길 부회장 외
- 관악문화원 : 청계산(경기 양평), 봉천산악회 신재윤 회장 외
- 이프로산악회 : 축령산(경기 가평), 봉천산악회 전영진 총무 외
- 상도산악회 : 칠갑산(충남 청양), 봉천산악회 한현우 회원 외
산행후 모두들 서울로 돌아와 신림역 부근 군산아귀찜 식당에 모여
저녁식사를 하면서 각자 다녀온 산행지에 대해
산행후담을 나눈 뒤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한다
첫댓글 우림산악회서 또 수레의산을 시산제 장소를 정한것은 넓게쓸수있는 공터가 있어 그런가 봅니다 뻐스가 5대 대단하군요.각자 나뉘어 임무 다하고 모여 오늘에 일을 덕담으로 풀고 있군요.이프로에 간사람도 부르지 우리만 빼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