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한 복판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예산을 하면서
중앙관상대의 예상이 틀리기만을 바랬는데
그것이 적중하여 좋은 날씨를 허락해 준것 참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출판사에서 동인지를 실은 트럭이
홍성 톨게이트를 빠져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조퇴를 하고 출판사에서 온 예산문학 21집을 실은 트럭을 기다리기 10여분
드디어 운명의 만남은 시작되었답니다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아파트로 와서
사무국장 집에 책을 일부 내여놓고
막 편집한 팜프렛을 빼서 밖으로 나갔답니다
우선 순서지를 인쇄를 맞기고
필요한 발명록과 기타 문방용품을 구입하고
행사에 사용할 예산문학21집을 크리스탈 뷔페에 가져다 놓았지요
그런 다음에 봉투(책 나눠줄)를 사고
행사의 준비를 위해 수고를 해주고 있는 회장님과
회원 몇분과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후에 준비를 하고(옷을 갈아입고)크리스탈 뷔페로 갔습니다
뷔페에는 이미 박희영, 이재근, 김영준 회원님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순간적으로 작전에 돌입해서
순서 팜프렛을 마련하고
봉투에 예산문학 21집과 팜프렛을 하나씩 넣었답니다
그 작업이 거의 끝날 무렵
박만진 시인님, 이순수 마삼말씀 시 낭송회 회장님, 김명림 총무님을 비롯한서산팀들이 도착을 해서 우리 회원들도 많이 오지 않은 상태로 죄송했답니다
잠시 시간이 지나자
지부장님의 친구분들이 들어오셨고
우리 문협의 식구들이 자리를 메우기 시작했지요
김종오 교수님께서 도착을 한 것을 확인하고
안도의 숨을 쉬고 시계를 보니
막 4시를 넘어가고 있었고
모임은 예상했던 대로 시작을 하였답니다
개식사에 이어
국민의례가 있었고
지부장님 예농 동기분들이 지부장님께 감사패전달을 하였고
올해 책을 내신 진명희 시인과 백종희 고문님께 기념패 전달이 있었답니다
지부장님의 내빈 소개가 있었는데
이희운 군의회 의장님, 이진자 예산문화원장 당선자님,
권선옥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장님, 박만진 부지회장님,
문상재 보령문협 지부장님, 김경식 일우기념관장님을 비롯한
내빈을 소개하였답니다
이희윤 지부장님의 축사에 이어
이진자 문화원장 당선자님의 짧은 인사
박만진 시인님의 인사가 있은 후
본격적인 시낭송이 있었답니다
이후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았답니다
○ 시 낭송 ………………만 행…………………… 김홍기시인
○ 시 낭송 …………………여명………………… 임종본 시인
○ 문학강연 ………… 기다림의 미학을 위하여
………………………………김종오교수
○ 대금 연주…………………………………… 이영숙 수필가
○ 시 낭송 …… 김좌진장군 송별식……김한종시 / 장영 낭송
○ 시 낭송 ……해지는 들판에서 …김용택 시
…………………………… 이순숙 마삼말씀시낭송회 회원
○ 시 낭송 …………… …………………… 정진석 시인
○ 시 낭송 …… 천년사랑 ……… 박종화시
……………………………… 이혜실 보령문협 시인
○ 시인의 노래 …………… …………………… 구행모 시인
○ 시 낭송 ……………… 황조가 ……………… 원강영 시인
○ 산문 낭송 ………지리산자력의 별………… 이영숙수필가
○ 시 낭송 …………… 임의 손결 …………… 박성규 시인
○ 시 낭송 ………………나무…………………… 박희영 시인
○ 폐회사 ……………………………………………… 사무국장
○ 케익절단 ……………………………………………… 다 함 께
오랜만에 함께해 주신 안흥준 고문님,
언제나 청춘의 주인공 백종희 고문님
우리들의 영원한 누나 이보배 수필가님
원강영 시인의 사면석불에 반한 류경숙 시인님
결혼식 주례로 인해 늦게 오셨지만 몇 회원의 손을 잡은 노종두 고문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우리들의 큰 형님처럼 문협을 보살피는 우제봉 지부장님
일찍 오셔서 긴급작전에 투입되어 전과를 거둔 이재근 부지부장님
마당발로 내빈을 챙겨주시고 분위기를 이끌어준 진명희 부지부장님
대한민국에서 쪽파 시인으로 통하는 이승구 시인님
몽골의 아름다운 추억을 늘 가슴속 소중하게 생각하는 임종본 시인님
늘 원로회원들을 잘 챙기시고 예를 다하는 정진석 평론가님
예솔회원님들까지 초대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 진강선 수필가님
닉네임이 '지리산 자락의 별'이 되어버린 이영숙 수필가님
우리들의 누나로 '할 얘기는 다 한다'임명희 수필가님
늘 어린아이와 같은 어린이집 원장님 장혜숙 시인님
고목나무의 주인공 구행모 시인님
예산문협의 과거 얼짱 김동일 시인님
우리들의 막내로 궂은 일 마다 않는 김영준 시인님
힘과 정열의 사나이 김홍기 시인님
시 낭송의 일인자 박희영 시인님
구렛나루의 사나이 신익선 시인님
문학21과 허브 그리고 부드러움으로 다가오는 이정준 시인님
화사한 미소로 안내를 해 주신 이정희 시인님
몸이 좋지 않은 가운데도 참석하고 우아한 노래까지 해주신 오영희 시인님
예산 문협의 꽃미남 최병석 시인님
언제나 포근한 미소로 다가오는 하금수 시인님
그리고 지난 문학기행을 출발점이 되어서
우리 문협 회원이 되신 박명순 시인님
그리고 늘 박시인님과 함께하는 전정옥 선생님
우리 문학카페에 요즈음 열정적으로 시를 올리시는 꽃잎님
그리고 어제 우리 카페에 가입하시고
우리 모임에 참석하신 이경하님
그리고 대전에서 우리 모임을 위해서
큰 걸음을 하신 장민화 수필가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참 그리고 큰 행사가 무사히 끝나서 행복한
이병헌 사무국장이 함께 했지요
홍성에서 다른 문학행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서산의 마삼말씀 시낭송회 회원여러분들
보령문협의 회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총 모인 인원이
120여명이 되었습니다
분위기도 아주 좋았고
예산문학 21집도 잘 나왔다는 평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 회원님들께서 함께 해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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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를 마친 후에
가요주점으로 옮겼답니다
바쁜 분들은 갈 길로 가시고
여성회원님들과 남성회원님들을 합해
열 서너명이 함께 했지요
우리들은 십대였습니다
모두 그 옛날의 젊음을 찾고
어린아이들처럼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지요
뿐만 아니라
작은 시 낭송회도 열려
우리들의 가슴을 쓸어 내리는 시간도 있었답니다
오랜만에 함께 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차가 끝난 후에
삼차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또 가실 분들은 들어가시고
'공간'에서 3차로 맥주병을 부딪고 이야기를 나누며
어둠을 태우고 있었지요
늘 헤어지면 안타까운 연인들처럼
늘 보고 싶은 문협식구들입니다
함께 해 주신 회원님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첫댓글 후기만으로도 같이하신 시간들을 부러워 하고 있습니다..전 오늘 시험보러 위해 수험표 출력을 위해 컴퓨터를 켜고는 여기부터 둘러보고 있습니다..담주에는 조금 한가하니..울 까페 문지기 해야죠..담에는 꼭 참석할께요...
ㅎㅎㅎ 저도 아주 즐거웠습니다. 아픈지를 모를 만큼...,^^*회원님들의 반가운 얼굴을 대하니.., 넘 행복하더라요.
모든님들 덕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렵니다,,
홍성 만해제에 참석하느라 뒷풀이에 참석 못했습니다....수고 하셨습니다^^*
집에는 11시 10분경에 도착 남편하고 4차 하면서 님들의 소식 전했지요. 많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는 님들의 글 읽으면서 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렵니다.
막 서울갔다 왔습니다. 어머니 모시고 친척 결혼식집 갔다가 경복궁과 인사동에 들렸네요. 어머니의 환한 모습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해님 시럼 잘 보셨어요? 오짜르트님 빨리 완쾌되길 빕니다. 이정희님 다음엔 정희님의 노래도 공개 장소에서 들었으면 합니다.
수호천사님 저희들을 대신해서 홍성에 다녀오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기차는 간다님 ㅎㅎ 닉네임을 보면서 한참 웃은 것 알아요? 언제나 함께해도 늘 오래된 친구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언제든지 예산에 오세요 우리 회원들이 뜨겁게 반겨줄 것입니다. 회원님들 수고 많이 하셨어요
사진은 내일 또 올리겠습니다. 한번에 다 놀리면 재미가 없잖아요. 노래방 시스터즈의 사진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공간 관계상 대표 사진만 남겨놓고 일부를 삭제를 할 예정이니 미리미리 다운을 받아 놓으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님들 넘 수고 많으셨네요 감사드리구... 고향 정말 함께 하고 싶네요 후기만 읽어도 눈에 선합니다 축하 축하....
어제 낭송이 너무 환상인거 아시져?ㅎㅎㅎ
별빛천사님 며칠 안에 동인지를 받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오짜르트님 시 낭송이 정말로 잘 되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이순숙님과 이혜실님의 모범적인 시낭송에 우리 문협의 호프 박희영님의 시낭송 일품인 것 아실 것입니다. 정진석시인님의 온몸으로한 낭송은 어땠구요. 다른 회원님들도 정말 잘 하셨습니다
사무국장님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보령문협은 너무도 즐거웠습니다.
김동민님 감사합니다. 보령문협 회원들이 함께해서 더 즐거운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 즐거움으로 저희들의 기쁨은 배가 되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이제서야 도장 찍는 전 나뿐놈일까요??? 정말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거기에 전 마삼말씀회 울 보스한테 선물까지 받고 보니 얼마나 행복하던지....
참 멋있는 시간이었고 또 가지고 싶은 밤이었습니다. 막내인 영준님 일찍와서 애 많이 썼습니다. 대리 운전으로 가다니 다음에 술 먹을 기회는 1박 2일로 잡아아 겠네. 그래야 집에 안가지. 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홍성 만해제에 동행 했기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문협을 대표해서 다녀오신 것이니 오히려 더 수고를 하신 것 이지요. 하지만 구성진 이 시인님의 노래를 듣지 못한 것은 서운하지만 다음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와, 굉장히 화려한 부위기라는 ..제 .나름대로 상상해 봅니다. 참석하지 못했지만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서영님 축하 다시 감사드립니다. 순수한 사람들의 문학행사에 모인 많은 문인들의 모습이 흡사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이었답니다. 다음엔 꼭 참석해 주세요, 감사드립니다
사진을 보니 모두 어린아이 같이 들떠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역시 문인들이라 순수한 모습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참석하지 못함을 안타까이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애정에 갈날이 녹아들고 있네요..이제사 동참한 까닭은 **10.10일**참전 때문에..... 모두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을 물들였지요--지부장님과 사무국장님의 노고에 감사하며 함께한 모든분들 행복하세요--기차는 간다님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했어요>>>
알고 있었습니다. 42.195km 를 완주했다는 소식을 듣고 철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전 4 킬로만 뛰어도 헥헥 할거예요.ㅎㅎㅎ 부럽고,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문협 마라톤 대회를 열까요? 저는 심판위원장을 하고...
나는 심판위원장님 옆에서 줄 잡아주는 사람...
ㅎㅎ 즐거운 한 주 웃음으로 시작하길 바랍니다.
수고 많이 했어요. 권선옥 한국문인협회 예산지회장이 아니라 충남 지회장으로 정정합니다.
박만진 시이님을 시인님으로
ㅎㅎ 수정했습니다
오랫만에 드롸보니 읽을꺼 많네요. 다 좋다는 얘기 덜이고. 저는 그저 찻수로다가 몇차까지 간거 밖엔 없는데. 다만 내년도 기대되네요.
나도 뭐라고 한마디 해야되는데 할말이없네 --- 메롱 --- 끝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