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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우리 곁에 다가온 이름만 들어도 웬지 모르게 습해지는 녀석, '장마철'!
장마철에는 습한 날씨로 인한 꿉꿉함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찾아온 무더위라는 녀석이 있어이 둘이 힘을 합쳐 습함과
더위를 함께 뿜어내기라도 하는 날에는 정말 환상적으로 사람을 지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미 지난주 변덕스런 날씨는 이런 쓸모 없는 마술을 한 두차례 부리기도 했었는데 그때 제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
한가지 바로 '시원한 바닷가에서 바닷바람 쏘이면서 회 한 접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상상만으로 머무르고 말수도 있었겠지만 이번에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좋아! 달리는 거야!’를 내심 맘속으로 외치며
인터넷 브라우져를 열었습니다.
참, 방향은 동해 속초쪽으로 정했고 마지막으로 가본것이 4년전이라 검색을 통해 현재의 모습이 어떠한지
확인해봐야할 필요성이 있었고 다음의 항목들에 대해 검색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1. 동해 속초에서 회를 먹으려면 어디가 괜찮을지? (물치항, 동명항, 대포항 셋중에 한군데)
2. 미시령 터널이 뚫리고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네비게이션이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3. 자가용이 아닌 경우의 교통편은 어떻게?
* 검색된 글의 내용은 링크로 연결해 놓았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조회결과 건수만 간단히
N사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먼저 첫번째 항목에 대한 검색
* 물치항 검색
검색창에 '물치항'이라고 입력을 하고 검색을 클릭해보니 '내 글을 클릭해주세요~'라고 광고라도 하듯 많은 카페 글들이 먼저
검색되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가장 최근에 쓰여진 글로 보이는 글을 하나 콕! 짚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 물치항 검색에 대한 간단한 조회 결과. (왼쪽이 다음 | 오른쪽이 N사)
카페글 : 총 1,690건 | 370건
블로그 : 총 632건 | 991건
신지식 : 총 55건 | 991건
게시판 : 총 115건 (N사에는 비슷한 개념의 섹션이 없음)
이미지 검색을 통한 물치항의 모습.
(이미지 출처 :
http://blog.daum.net/bucheonbus/3945047?nil_profile=tot&srchid=IIMB3a7M00
http://blog.daum.net/tour-man/4688241?nil_profile=tot&srchid=IIMxDT2L00 )
- 각 섹션별로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글들.
카페 : '물치항 회센타'라는 제목의 조금은 많이 실망한듯한 내용의 글입니다. 하지만 직접 검색하여 나온 리스트에서 클릭하면
볼수 있으나 별도의 링크를 통해서는 보이지가 않아 리스트에서 어떤 글인지 캡춰해서 올립니다. (마우스 포인터가 가리키는
글입니다.)
블로그 : '물치항 회 한 접시'라는 제목의 글로 회 가격도 싸고 맛도 좋았다는 내용입니다.
- http://beentm.egloos.com/4417472
신지식 : '동명항, 물치항, 대포항중 어느곳이 나을까요?'에 대한 글과 물치항에 대한 소개를 해주는 글도 찾았습니다.
- 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RH&qid=3B1c2&q=%B9%B0%C4%A1%C7%D7
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category_id=KB&qid=2eS8m&q=%B9%B0%C4%A1%C7%D7
게시판 : 시원스런 물치항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여주고 있는 글.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pentax_forum&no=116243
* 동명항 검색
동명항의 경우 물치항보다는 각 섹션별로 검색결과가 많이 나왔습니다. 예전에 동명항이 회가 비교적 싸다고 해서 동명항을
선호했던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역시 검색을 통해 알아보는것이 빠르겠죠?
- 동명항 검색에 대한 간단한 조회 결과. (왼쪽이 다음 | 오른쪽이 N사)
카페글 : 총 4,499건 | 1,161건
블로그 : 총 1,594건 | 2,712건
신지식 : 총 155건 | 1,954건
게시판 : 총 359건 (N사에는 비슷한 개념의 섹션이 없음)
이미지 검색을 통한 동명항의 모습.
- 각 섹션별로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글들.
카페 : '(속초동명항) 활어센터'라는 글에서 동명항의 주차장은 무료이고 자연산 활어만을 취급한다는 정보를 찾을수 있었고
사진도 많이 첨부되어 있어 어떤 모습인지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직접 검색하여 나온 리스트에서 클릭하면 볼수
있으나 별도의 링크를 통해서는 보이지가 않아 리스트에서 어떤 글인지 캡춰해서 올립니다. ('동명항'으로 검색후 카페
목록에서 3번째 페이지의 첫번째 글입니다.)
블로그 : '동명항'이라는 제목의 글로 동명항 회센타 내부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있어 참고하는데 좋았던 글입니다.
- http://blog.daum.net/jejepapa/13614195?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jejepapa%2F13614195
신지식 : '동명항 맛집'이라는 제목의 내용으로 꽤 좋은 정보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 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RH005&qid=2juUc&q=%B5%BF%B8%ED%C7%D7
게시판 : 시원한 동명항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글.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theme_gallery&no=605493
* 대포항
역시 ‘대포항’의 검색결과는 물치항, 동명항과 비교도 안되게 많이 나옴을 알수 있었는데 물치항의 경우 결과 페이지에
'카페글'이 먼저 나왔던 반면 ‘대포항’의 경우 프리미엄링크와 비즈사이트가 먼저 나옴을 알수 있었습니다.
역시 인지도 차이인가요? 어찌됐든 대포항에 대한 간단한 조회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대포항 검색에 대한 간단한 조회 결과.(왼쪽이 다음 | 오른쪽이 N사)
카페글 : 총 12,284건 | 2,848건
블로그 : 총 38,452건 | 7,038건
신지식 : 총 3,010건 | 5,221건
게시판 : 총 18,186건 (N사에는 비슷한 개념의 섹션이 없음)
마지막에 제가 다녀와서 찍은 사진도 있지만 대포항은 이렇게 생겼네요. (이미지 검색 활용)
- 각 섹션별로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글들.
카페 : '대포항 회집'이라는 제목의 글로 동영상이 첨부되어 있는데 상이 어떻게 차려져 있는지 자세히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없어졌겠지만 예전에 모 프로그램에서 저울 눈속임 행위에 대해 지적했던 영상도 찾을수 있었습니다. 역시 직접
검색하여 나온 리스트에서 클릭하면 볼수 있으나 별도의 링크를 통해서는 보이지가 않아 리스트에서 어떤 글인지 캡춰해서
올립니다. ('대포항'으로 검색후 카페 목록에서 2번째 페이지의 여섯번째 글입니다.)
블로그 : 대포항 내 사진이 담겨있는 글.
- http://bo1026.tistory.com/30?srchid=BR1http%3A%2F%2Fbo1026.tistory.com%2F30
- http://blog.daum.net/jejepapa/13614952?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jejepapa%2F13614952
신지식 : '속초 대포항 횟집 추천해주세요~'라는 글로 알찬 정보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 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JF&qid=3J3b4&q=%B4%EB%C6%F7%C7%D7
게시판 : '속초 대호항 주문진 중 어디 회가 저렴하고 맛있나요?'라는 글에서도 알찬 정보의 댓글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세개 항을 검색하고 여러 글을보면서 둘러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물치항은 다른 두곳에 비해 비교적 싼것 같았지만
그래도 사람이 좀 많이 북적북적해야 제맛이라는 생각에 물치항은 빠졌고 동명항과 대포항이 남았는데 둘다 예전의 모습에서
많이 변화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제일 많이 변한듯한 대포항이 끌려 대포항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을
통해 바로 고고싱! 하고 왔는데 아주 대만족 하고 돌아왔습니다.
4명이 갔는데 모두 6만원 이상을 부르는 상황에서 몇군데를 돌며 흥정을 통해 5만원에 회를 먹고 왔는데 그것도 남아서 다 못
먹고 왔다는...
다음은 미시령 터널에 대해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 미시령터널 검색에 대한 간단한 조회 결과.(왼쪽이 다음 | 오른쪽이 N사)
카페글 : 총 3,469건 | 806건
블로그 : 총 1,807건 | 1,486건
신지식 : 총 63건 | 1,054건
게시판 : 총 132건 (N사에는 비슷한 개념의 섹션이 없음)
예전에는 국도를 타고 열심히 달리다가 미시령 고개를 지나서 속초로 가곤 했는데 지금은 터널이 뚫려 시간도 단축되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미시령을 통과할 수 있다는 부분은 매우 반길만한 부분이였던것 같습니다.
반대로 미시령 정상에 있는 휴게소에서 내려 멀리 내려다 보이는 속초의 모습 그리고 거센 바람과 산정상에 걸쳐있는 장대한
구름의 모습은 구길로 가지 않는 이상 볼 수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검색을 통한 미시령 터널의 모습. (이미지 검색 활용)
(출처 :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s4GX&mgrpid=null&fldid=V4p&contentval=000BE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696&fenc=4NKfkKPJcd90&nenc=DufdKR2Hop4Bu-XCtv2ABQ00&srchid=IIMnkb2d00
http://blog.daum.net/ajs0207/14468028?nil_profile=tot&srchid=IIMwpD1M00)
- 각 섹션별로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글들.
카페 : '미시령 터널 통과기'라는 글인데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사진도 많아 참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시
직접 검색하여 나온 리스트에서 클릭하면 볼수 있으나 별도의 링크를 통해서는 보이지가 않아 리스트에서 어떤 글인지
캡춰해서 올립니다. ('미시령 터널'으로 검색후 카페 목록에서 첫번째 페이지의 세번째 글입니다.)
블로그 : '미시령 터널 요금표 사진 찰칵'이라는 글로 요금 정말 중요하죠. ^^; 그런데 좀 비싸네요.
신지식 : '미시령 터널 어때요?'라며 후기를 올려달라는 질문글
- 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RH005&qid=2eyO7&q=%B9%CC%BD%C3%B7%C9+%C5%CD%B3%CE
게시판 : 미시령 터널 외에 다른 정보도 함께 있는 글.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talk3&mode=view&num=301122&view=t&qtype=&qtext=
검색을 통해 미시령 터널은 약 3km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과속하기 좋다는(터널안에서 과속은 절대 금물이겠죠…
절대!!!) 조금은 위험한 글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시령 터널의 경우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친된 것이라 그런지 통행료가 비교적 비싸다는 것도 알 수 있었는데 소형차의
경우 2,800원이고 터널 길이가 약 3km정도이니 100m에 거의 100원이라는 금액을 내는 것으로 생각하니 왜이리 비싸게 느껴지는 건지…
참, 미시령 터널의 경우 터널 내에서 속도를 60km이하로 제한하고 있는데 과속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터널을 빠져
나와서 바로 단속 카메라도 있고 내리막길이고 터널입구와는 달리 출구는 안개가 많이 낀 상태라 시야확보가 좋지
않습니다. 절대 감속하고 안전운행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자가용이 아닌 경우의 교통편은 어떻게?
- '서울에서 속초' 검색에 대한 간단한 조회 결과. (왼쪽이 다음 | 오른쪽이 N사)
카페글 : 총 694건 | 181건
블로그 : 총 2,272건 | 354건
신지식 : 총 548건 | 802건
게시판 : 총 139건 (N사에는 비슷한 개념의 섹션이 없음)
- 각 섹션별로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글들.
카페 : '설악-교통편'이라는 글로 최근글은 아니지만 버스 시간표는 잘 변경되지 않으니 참고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역시 직접
검색하여 나온 리스트에서 클릭하면 볼수 있으나 별도의 링크를 통해서는 보이지가 않아 리스트에서 어떤 글인지 캡춰해서
올립니다. ('서울에서 속초 교통편'으로 검색후 카페 목록에서 첫번째 페이지의 세번째 글입니다.)
블로그 : '서울에서 속초가는 법과 펜션'이라는 글로 참고하기 좋은 정보가 많이 있었습니다.
- http://wwwkorea.tistory.com/212?srchid=BR1http%3A%2F%2Fwwwkorea.tistory.com%2F212
신지식 : 역시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그러니까 약 8~9년정도 전에 버스를 타고 가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으로 불편함은 없었고 여름 이였는데
빵빵한 에어컨 시원하게 쏘이면서 편하게 갔던 기억이 나네요. ^^;
위에도 잠깐 나오지만 실제 이렇게 검색을 마치고 주말을 이용해 속초 대포항에 다녀왔는데 다행히 '검색 체인지 카페'에
가입후 1주차 실험일기를 보니 ‘오홋! 안 그래도 검색 많이 하고 속초 다녀왔는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처음이지만
나름대로 조금은 수월하게 1주차 실험일기를 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검색과 함께 실전이 더해지는 실험일기 앞으로 어떤 미션이 주어질지 모르지만 가능한한 이처럼 진행해볼 예정입니다.
끝으로 검색을 통해 여러 정보를 먼저 접한다는 것은 화장실 갈 때 휴지를 들고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다음검색이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 구요. ^^;
그리고 검색엔진은 서로 다르겠지만 그래도 다음 검색이라 느낄수 있었던 것으로 N사와의 검색결과 건수에서 단연
앞서는 모습을 보인 다음이 돋보였다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카페검색의 경우는 다음의 완전한 압승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일것이구요. (물론 카페검색 결과 건수 외에는 N사보다 모자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다음은 주말을 통해 속초에 다녀온 인증샷입니다.
항구로 마침 배 한 척이 들어오고 있어 찰칵했습니다.
입구부터 사람도 많았고 가게들이 쭉 들어서 있습니다.
정박되어있는 배들.
대포항 끝쪽에 자리잡은 곳인데 이곳은 사람들 발길이 거의 없더라구요.
예전에는 이곳에 꽤 사람들이 많았을텐데 말이죠.
오징어 순대~...
무엇보다 넓다란 주차장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단, 유료라는 점은 ㅡㅡ;
그리고 대포항에서 나와 돌아가는 길.
* 수정중에 잘못되어 다시 올리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주제는 시작도 못했는데 식겁했네요. ㅡㅡ;
첫댓글 우왕 오징어 순대
저렇게 잘라놓기 전에 저는 막대에 오징어를 꼽고 통으로 들고 먹는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
통으로ㅋㅋㅋㅋㅋ 그럼 먹기 너무 힘들자나용.ㅋㅋ
저도 가끔 대포항에 가는데.. 님글을 보니.. 또 가고 싶네요...
시원한 바닷바람과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회를 먹는 기분 정말 쵝오인것 같아요. ^^;
대포항만 가봤네요. 주차가 무료라 더 흐뭇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포항 주차 유료였는데요...??? 다른 항구에 가신게 아니신지요? ^^;
<미션 통과>바닷가 사진만 보면 회가 먹고 싶어지네요 ...ㅋㅋ
바닷바람과 바다향 맡으면서 먹는 회 한접시... 아주 끝내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