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로봇` 등장
★...청명한 가을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서울 종로 인사동의 쌈지길에는 주말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 사이로 한 가스보일러 업체를 광고하는 '보일러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뉴시스]
중앙일보 |
컬러누에 만들기
★...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개막 첫날인 7일 기획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컬러누에 만들기 시연을 보고 있다.
금산인삼축제 서막 '개삼제' 성황, 열흘간 심포지엄등 다채
★...금산인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삼제가 7일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에 있는 개삼각에서 열렸다. /금산=나운규 기자
금산인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삼제가 7일 금산군 남이면 개삼터 개삼각에서 박동철 금산군수와 정현수 군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삼제는 매년 인삼축제의 첫 행사로 금산의 발전과 군민의 건강, 축제의 성공 등을 기원하는 산신제로 이날 행사는 산신제와 함께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제례음악연주와 칠선녀춤 등이 진행됐다.
금산인삼축제는 첫날 개삼제와 부부합동 결혼식, 인삼왕선발대회, 개막식이 열렸으며 앞으로 열흘간 각종 전시, 심포지엄, 공연, 대회, 체험 등 40여 개의 행사가 펼쳐진다. /금산=나운규 기자
★...제27회 금산인삼축제가 충남 금산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7일 인삼캐기 체험장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캔 인삼을 들어보이며 즐거워 하고있다
충청투데이
시속 400㎞급 고속열차 2012년 등장
한국형 고속철도 `KTX-Ⅱ` 최초 공개
★...최고시속 350km급의 한국형 고속열차에 이어 시속 400km급 고속열차가 이르면 2012년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9일 건설교통부 산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과 건설교통부의 국가 R&D 사업인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개발사업’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시속 400km급 고속열차(HEMU-400X)를 순수 국내 기술로 2012년까지 개발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개발사업’은 한국형고속열차의 기술개발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6년간 국내 30여곳의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총사업비만 971억원(정부 : 692억원, 민간 : 279억원)인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철도연에 따르면 2012년까지 개발되는 시속 400㎞급 고속열차는 수송량 증대가 가능한 동력분산식 시스템으로 축당 하중이 가벼워 철도 시설물 유지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한다. 가․감속 성능도 뛰어나 역간거리가 짧은 국내실정에 유리하다고 한다.
400㎞급 고속열차가 개발되면 2015년 이후 계획된 약 1600량 규모의 국내 신규 고속열차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약 6조56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세계 5번째 고속철도 기술보유국인 한국은 1995년부터 ‘G7 고속전철기술개발사업’을 시작해 현재 시속 350km급 동력집중식 고속열차의 실용화 단계에 있다. 【서울=뉴시스】
중앙일보
올 추석 차례상 비용 15만원
사과·배값↓호박·버섯값↑ 지난해보다 1.4% 낮아질듯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9일 올해 차례상에 필요한 과일, 야채, 어류, 육류 등 26가지 품목의 서울 가락시장 소매가격(지난달 29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1.4% 가량 줄어든 15만120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공사는 사과와 배, 복숭아, 포도는 익을 무렵 날씨가 좋았고 재배 지역 확대로 생산량이 늘어, 지난해보다 시세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와 배추, 양파 역시 시세가 예년보다 낮다. 하지만 호박과 버섯은 8월의 잦은 비로 잘 자라지 못한데다 병충해 피해가 커 값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
전수일 감독, 베니스 영화제 번외상 받아
★...전수일 감독의 '검은 땅의 소녀와'가 9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에서 폐막한 제6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번외상(collateral awards)에 뽑혔다.
올해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중 하나인 오리종티 섹션에 초청된 '검은 땅의 소녀와'는 비공식 부문에 해당하는 국제예술영화관연맹상과 리나 만지아카프리상 등 2개 부문 상을 받았다.
영화제 본상은 아니지만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검은 땅의 소녀와'는 강원도 탄광촌을 배경으로 9살 소녀 영림의 눈에 비친 가족과 세상의 모습을 그린 영화로, 44회(1987년)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월드 스타' 강수연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올해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의 영예는 대만 출신 리안 감독의 '욕망, 신중(Lust, Caution)'이 차지했다.(서울=연합뉴스)
한겨레
파바로티 추모 비행
★...지난 6일 타계한 세계적인 테너 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장례식이 8일 그의 고향인 이탈리아 모데나시에서 치러졌다.
9대의 비행기가 장례식 장소인 모데나 성당 위로 추모 비행을 하고 있다./모데나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