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려 7년전이네... 깨졌기를 빈다 -_-!!

더운 햇빛을 피해 다리 밑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신 어르신들.

3시 25분 장전동역.
이렇게 이것저것 구경하며 1시간만에 장전동역 도착. 고모집이 여기서 매우 가깝다. 지금도 고모집에서 과외를 하고 있어서 지하철은 안타지만 여기를 항상 들락날락하며 매일 보는중. 중학교다닐때 여름방학때 부산대에서 영어교육프로그램을 하면서 부대역보다 여기가 가까워 자주 다녔던 역.

온천천 오른편 장전동역과 부산대앞 역 사이에는 이런 빌라, 원룸이 정말 많다. 자취생들이 워낙 많다보니

온천천 왼편으로는 전철 역세권을 기반으로한 대규모 아파트단지들이 들어서 있다. 한창 포크레인이 온천천 정비사업중..

부산대가 가까워지자 온천천변 옹벽에 이른 많은 그림들 (이름을 뭐라고 하지??)이 나타난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다리 교각 밑과 같이 슬럼화 될수 있는 곳에도 이런 그림을 많이 그려놨다.

언능언능 좋은 공원으로 만들어 주이소~


3시 51분 부산대학앞역
중딩때까지 놀러가면 닥치고 여기였다 ㅋㅋㅋㅋ 지금도 초딩친구들보고 이러면 집앞 아니면 여기서 본다....

공사 열심히 열심히~_~

온천장 sk허브 스카이 40몇층이었는데 49층이던가 암튼 되게 높다. 1,2,3층은 스트릿 쇼핑몰 오른쪽 건물 윗부분은 호텔 중간은 병원, 오피스 아래층은 영화관 홈플러스 상가가 있는 나름 복합 쇼핑몰이다.
원래 온천장 상권은 이쪽이 아니다. 동래온천이 있는 조금더 안쪽. 동양최대던가 세계에서 가장큰 목욕탕인 호텔농심의 허심청이 있고 그 입구부분이 중심 상권이었다. 스파쇼핑이라는 IMF이전까지 잘나가던 백화점이 있었고 상당한 유동인구를 자랑했는데 IMF이후 백화점이 망하고 주변상권도 함께 죽어버렸다. 지금도 상권이 꾀나 남아있긴한데 주 타겟연령층이 조금 높아져 3,40대분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 되었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온천장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육교를 지어줬다.

3시 51분 온천장역
육교를 통해 갈 수 있는 새로 만들어진 5번출구

시내방면으로 이렇게 편리하게 이용가능.
서동(내가 사는 동네)에서 아침 출근시간 지하철을 타러올때 버스를 타고 이역을 상당히 많이 이용한다.

아파트로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높다는 벽산 아스타. 52층, 근데 바로 뒤로 상업지역, 유흥지역이어서 주변환경은 별로

규모는 작지만 부산의 용산같은곳? 원래 이거도 남포동쪽에 있었는데 옮겨온 거다. 남포동에서 큰 大부류는 연산동으로 , 그리고 갈라져서 나온 곳이 여기인데 연산동은 위치가 병맛이라서 거의 망하고... 여기가 오히려 더 커졌다.

명륜동역 앞 롯데백화점. 앞의 육교는 롯데가 시에 지어준 40억짜리 육교던가...
원래 세원백화점이라는 곳과 부산시외버스터미널이 있던곳이었다. 왼쪽 뒷편 큰건물자리가 시외터미널 자리, 정면의 롯데백화점 적힌 곳이 백화점이었다. 95년인가 서면에 부산롯데가 들어오면서 이에 대항하기 위해 시외터미널자리에 뒤의 신관을 신축하다 IMF가 터지면서 부도 -_-;;롯데로 넘어가서 지금의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되었다. 얼마전 증축공사를 해서 롯데시네마+롯데마트가 들어와서 롯데타운 완성. 육교도 이때 맞춰서 새로 지은거다.

4시 7분 명륜동역
우리집 근처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데려다주는 지하철역. 그래서 어릴때부터 좀 자주 다녔던 역.

위에서 본 롯데백화점 연결 육교에서 바로 탈수 있는 역시 새로만든 5번출구.

명륜동-동래역 사이에 있는 농구코트인데...사직 체육관쪽 농구코트랑 같이 엄청난 실력자들이 많다고 하더라 -_-;;ㅋ
사진 첨부 제한으로 한글에 사진 20개씩 ㅜ
여러개 묶으려니 편집의 귀차니즘으로 걍 -_-;;ㅋㅋㅋ
첫댓글 낯익은 풍경들이 보이네 ㅎㅎㅎㅎㅎㅎ
그래피티 아트들~ㅋ 뭐... 친근하게 "벽낙서"
그래피티아트ㅋㅋㅋ 지올보러갔을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던 부산대 ㅜ.ㅜ 그래피티아트 있는데서 사진찍어보고싶던데*_*..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