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지금의 미래 인재상은 다방면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데요. 이러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육방식에 대해 소개합니다. 바로 STEAM 교육입니다!
STEAM 교육이란 무엇일까요?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고자 추진되는 교육방식인 STEAM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의 약칭으로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교과 간의 통합적인 교육방식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STEAM 교육은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소양과 실생활의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인 것입니다. STEAM 교육의 뜻에 대해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어떠한 교육방식인지 알아봅시다!
STEAM 교육의 목표 :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 높이기
STEAM 교육의 여러 목표 중,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일이 가장 우선입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국가경쟁력은 과학기술 인재의 역량과 직결됩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을 어려운 학문으로 인식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STEAM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에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만들면, 이공계 진학생의 숫자가 늘어나고 과학기술 분야의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
STEAM 교육은 수학·과학 과목의 이론과 개념뿐만 아니라 ‘실생활’과의 연계성을 강조합니다. 기존 교육은 교과서에 정립된 개념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반면에 STEAM 교육은 학생 본인과의 관련성(relevance)을 깨닫는 것이 우선입니다. 학습 내용이 사회 어느 분야에서 쓰이는지 그리고 왜 배워야 하는지를 우선 체험한 다음, 스스로 설계하고 탐구하며 실험하는 과정을 통해 실생활 속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STEAM 교육의 틀
그렇다면 이러한 STEAM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STEAM 교육은 위 사진과 같은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학생에게 [상황을 제시]하여 자기 문제로 인식하게 한 다음, [창의적 설계]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성적 체험]으로 학생에게 새로운 도전을 권합니다. 3가지 과정을 거쳐 과학기술 분야에 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STEAM 교육입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목재 구조물 만들기”라는 상황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모여 창의적 설계를 하게 한 뒤, 학생들 간의 활발한 토론을 거쳐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때 성공의 경험을 심어주어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할 수 있겠죠?
STEAM 교육의 힘
즉, STEAM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주어진 문제를 자발적으로 재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 여러 분야의 학문을 통합해 사고하고, 스스로 지식을 깨우치게 됩니다. 이 같은 STEAM 교육이 기존 교육과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특징으로는 ‘융합’을 꼽을 수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단순히 지식을 많이 쌓는 것만으로는 개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제는 기존 지식을 어떻게 융합에 활용하는가의 문제에 대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STEAM 교육은 이처럼 지식을 융합하는 방법에 대해 학생들에게 깨달음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한편, STEAM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STEAM 교육의 의미를 물어보면, '즐거운 수업, 재미있는 수업'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학생의 학습에 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는 데에는 STEAM 교육이 효과가 있다는 뜻이겠지요.
학부모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자녀가 학교에서 즐겁게 공부하고 오는 모습을 보면서 STEAM 교육의 효과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학부모가 많이 생겼다 합니다.
지금까지 재미있는 수업, 살아있는 수업 STEAM 교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과학, 기술, 수학 등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일 수 있는데요. 그래서 학생들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STEAM 교육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이라고 인식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