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연예소식【卍】 차태현 '마이콜 파마머리' 인기짱 + '태양 속으로' 시어머니-며느리 합동결혼식

[【卍】PJ-사탕]

“이 머리로 그냥 살까봐요！”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오종록 감독·팝콘필름 제작)를 위해 뽀글뽀글 파마머리로 변신한 차태현(26)이 새 머리모양에 대한 호응으로 싱글벙글이다.

극중 날라리 고교생 한태일 역을 소화하기 위해 과감하게 바꾼 머리모양이 주위에서 ‘무척 귀엽다’ ‘잘 어울린다’는 등 호평을 받는가 하면 새 CF에도 이 머리가 그대로 반영됐다.

폭 넓은 세대의 인기를 얻고 있는 차태현은 ‘애니콜’ ‘TBJ’ 등에 이어 최근 야쿠르트 ‘닥터 캡슐’의 모델로 발탁됐다. 그런데 이 CF를 담당한 최윤석 감독이 미팅 때 차태현의 머리를 무척 마음에 들어해 “그대로 가자”고 외친 것. 건강한 장과 건강하지 않은 장, 두 가지 설정에 따라 코믹하게 진행된 광고에서 차태현은 파마머리에 어울리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감독을 만족시켰다.

“생각보다 이 머리가 정말 편하다”고 너스레를 떤 차태현의 파마머리는 이달 초 광고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성정은기자 moira@sportsseoul.com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합동 결혼！

STV 특별기획 ‘태양 속으로’(서희정 극본·문정수 연출)의 깜찍 커플 정태우(재현)-김정화(수진)가 드디어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런데 기쁜날 경사가 겹쳤다. 바로 정태우의 어머니인 최란의 결혼식도 함께 치러졌기 때문이다. 최란은 늦은 나이에 만난 진실한 남자 정명환(이중령)과 새 출발을 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해군회관에서 촬영된 이들의 결혼식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처음 입어보는 웨딩드레스라 어색해하는 김정화에게 이미 사극에서 두 번의 결혼식 연기를 해본 정태우가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최란 또한 “며느리와 결혼하니 아무래도 쑥쓰럽다”면서도 오랜만에 입어보는 웨딩드레스에 설레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합동결혼식 장면은 2일(16회) 방영된다.

최효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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